초보여행자를 위한 여행정보 ②항공권 예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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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여행자를 위한 여행정보 ②항공권 예약
  • 양광수 기자
  • 승인 2019.01.09 17: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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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의 첫걸음 “항공권 예약부터 발권까지... ”
우리나라 해외출국자 중 무려 99.5%에 달하는 사람들이 항공권을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사진/ 인천공항

[트래블바이크뉴스=양광수 기자] 여행이 일상화되면서 해외로 떠나는 여행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우리나라는 3면이 바다로 둘러싸여 있고, 북쪽으로는 북한에 막혀 해외여행을 떠나기 위해서는 항공편이나 선박편을 이용해야 한다.

다만 한국여행업협회 분석에 따르면 우리나라 해외출국자 중 무려 99.5%에 달하는 사람들이 항공권을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런 까닭에 해외여행의 시작은 실제로 항공권 예약부터 시작한다고 말할 수 있다.

이에 트래블바이크는 첫 해외여행을 준비하는 여행자를 위해 항공권을 쉽게 예약하는 방법부터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정보를 소개한다.

메타서치로 항공권 검색하기

메타서치 서비스는 항공권을 직접 발권하지 않고 각 항공사나 여행사에서 판매하는 항공권 가격을 비교해주는 기능을 말한다. 사진/ 스카이스캐너

과거와 달리 항공권 예약이 편리해지고 있다. 과거 여행사나 공항을 직접 방문해 항공권을 예약하는 불편함이 있었으나, 최근에는 인터넷 메타서치를 사용해 가격정보, 운행일정 등 항공권 예약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다양한 메타서치 서비스 중 초보 여행자는 자신이 사용하기 편리한 곳을 찾아 미리 준비하는 것이 좋다.

참고로 메타서치 서비스는 항공권을 직접 발권하지 않고 각 항공사나 여행사에서 판매하는 항공권 가격을 비교해주는 기능을 말한다.

메타서치 서비스 중 스카이스캐너, 카약 등은 모바일쪽 사용자에게 강세를 보이며, 네이버항공권 등은 PC사용자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물론 거의 모든 메타서치 서비스가 모바일과 PC 모두를 연동하기 때문에 어떤 곳을 사용해도 무방하다.

메타서치 서비스 중 스카이스캐너, 카약 등은 모바일쪽 사용자에게 강세를 보이며, 네이버항공권 등은 PC사용자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사진/ 스카이스캐너

메타서치 서비스를 선택했다면 여행일정에 맞춰 가는 날짜, 오는 날짜, 직항여부, 좌석 등급 등을 입력하면 시간대별로 이용가능한 항공편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자신의 여행 일정에 맞는 항공권을 선택하면 예매를 할 수 있다.

항공권 쉽게 구매하기

결제를 위해서는 여권과 동일한 탑승객 정보를 먼저 입력해야한다. 필수 입력으로 성인/아동 구분, 성별, 한글명, 영문성, 영문이름, 생년월일 정보가 있다.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 DB

메타서치는 직접 발권하지 않고 검색만 가능하기 때문에 최종결제 단계에서는 항공사, 여행사를 통해 항공권을 구매해야한다. 이때는 해당 업체에 로그인이 필요하다.

로그인을 마쳤다면 여권과 동일한 탑승객 정보를 먼저 입력해야한다. 필수 입력으로 성인/아동 구분, 성별, 한글명, 영문성, 영문이름, 생년월일 정보가 입력할 수 있다.

특히 영문성과 이름은 해외에서 통용되는 분별기준이기 때문에 영문 철자를 다시 한번 확인하고 작성해야한다. 여권상의 띄어쓰기 및 ‘-’표시는 입력되지 않고, 여권과 항공권의 정보가 동일하지 않은 경우에는 탑승이 거절될 수도 있어 입력 시 주의가 필요하다.

모든 정보와 신용카드 번호를 입력해도 예약시점에는 결제가 이뤄지지 않는다. 결제는 발권시점에 담당자가 확인해야 완료된다. 사진/ 인천공항

성인과 달리 보호자 없이 혼자 여행하는 소아 및 청소년의 경우 운송항공사에 따라 탑승이 제한된다. 이런 경우 항공사나 발권 여행사에 전화문의를 하면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다.

모든 정보와 신용카드 번호를 입력해도 예약시점에는 결제가 이뤄지지 않는다. 결제는 발권시점에 담당자가 확인해야 완료된다. 발권을 예약과 함께 하는 것이 편리하지만 최근 항공사 환불규정이 강화되고, 노쇼, 취소, 탑승정보 변동 등 위약금도 커지고 있어 꼼꼼하게 발권을 하는 혜안도 필요하다.

항공권 저렴하게 구매하기

여행지와 여행기간을 정하는 것만큼이나 항공권을 저렴하게 구매하는 것도 필요하다. 사진/ 인천공항

여행지와 여행기간을 정하는 것만큼이나 항공권을 저렴하게 구매하는 것도 필요하다. 항공권은 가격이 정해지지 않아 날짜, 시간, 구매시점 등으로 천차만별로 달라진다.

실제로 같은 시간 같은 좌석이라도 선택하더라도 가격이 달라질 수 있는 것이 항공권 가격이다. 보통 여행을 준비할 때, 주말을 활용하는 사람들이 많이 몰려 금요일 저녁 시간부터 토요일 아침까지 편성된 항공노선이 비싼 편으로 이 시간대를 피해 구매하는 것이 좋다.

같은 시간 같은 좌석이라도 선택하더라도 가격이 달라질 수 있는 것이 항공권 가격이다. 사진/ 대한항공

더불어 얼리버드 특가로 저렴하게 항공권을 구매하는 방법이 있다. 실제로 스카이스캐너 조사결과에 따르면 최적의 예약시점으로 포르투갈은 24주 전, 이탈리아 23주 전, 프랑스 16주 전 가장 저렴했다. 이는 항공사에서 1년 비행스케쥴을 미리 준비해 안정성 있게 판매하기 때문이다.

장거리 노선은 얼리버드만큼이나 경유 항공권을 이용해 다구간 항공권을 준비해보는 것도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중간 경유지를 거쳐 원목적지를 방문할 수 있기 때문에 경유시간이 추가되나 직항 노선보다 일반적으로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항공노선이 많이 있는 단거리 노선은 얼리버드와 함께 땡처리 항공권을 노려보는 것도 추천된다. 사진/ 태국정부관광청

항공노선이 많이 있는 단거리 노선은 얼리버드와 함께 땡처리 항공권을 노려보는 것도 추천된다. 항공권은 시간이 지나면 가치가 사라지는 휘발성 재화로 저렴한 가격이라도 판매하는 것이 판매자입장에서 더욱 이득이다. 최근 같이 일본, 중국, 베트남 등 인기 여행지에 취항한 항공사의 경쟁이 심한 상황에서 땡처리 항공권이 나올 가능성이 더욱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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