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디브 허니문, 스피드보트로 이동하는 리조트 탑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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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디브 허니문, 스피드보트로 이동하는 리조트 탑2
  • 임요희 기자
  • 승인 2018.12.31 11: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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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니문 트렌드를 리딩하는 첨단 빌라 ‘바로스’ ‘벨라사루’
몰디브 바로스 리조트는 북 말레 아톨 자체 프라이빗 섬에 위치해 있어 스피드보트로 25분이면 도착할 수 있다. 사진/ 허니문리조트

[트래블바이크뉴스=임요희 기자] 섬 하나에 리조트 하나가 기본인 몰디브. 몰디브 리조트로 이동하기 위해서는 말레공항에 도착한 후 스피드보트 혹은 수상비행기를 이용해야 한다.

어느 것이 더 좋다고 할 수 없지만 비행기의 경우 하늘에서 몰디브 에메랄드 빛 바다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고, 스피드보트는 스릴 넘치는 속도와 함께 인도양의 바다내음을 가까이서 만끽할 수 있어 좋다. 이번 회에 추천할 곳은 스피드보트로 타고 가면 좋은 몰디브 허니문리조트 두 곳이다.

유러피안이 선호하는 유서 깊은 리조트 ‘바로스’

유럽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리조트 중 하나인 이곳은 일년 내내 유러피안 허니무너와 가족 여행객이 찾는 곳이다. 사진/ 허니문리조트

몰디브 바로스 리조트는 북 말레 아톨에 있는 자체 프라이빗 섬에 위치해 있어 말레 국제공항에서 18km, 스피드 보트를 타고 25분 정도면 도착할 수 있다.

유럽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리조트 중 하나인 이곳은 일년 내내 유러피안 허니무너와 가족 여행객이 찾는 곳이다. 인기의 바탕에는 푸른 라군에 둘러싸인 녹원의 숲, 조용하면서도 현대적인 콘셉트의 인테리어, 하우스 리프(산호)와 수중 생태계가 잘 보존된 라군이 있다.

가로 350m, 세로 250m의 사이즈의 이 섬은 아담하다 못해 비행기에서 볼 때 깜찍해 보이기까지 하는데 허니무너들이 손을 맞잡고 한 바퀴 도는데 15분이면 충분라다.

1973년에 개장한 이래 주기적인 리모델링을 통해 늘 새로움을 간직하고 있는 바로스. 사진/ 허니문리조트

몰디브 개발 초기인 1973년에 개장한 이래 주기적인 리모델링을 통해 늘 새로움을 간직하고 있는 데다 유서 깊은 리조트라는 인식 때문에 전통에 큰 의미를 두는 영국인과 독일인이 주로 찾는다.

유럽 중산층 이상을 고객으로 두고 있는 바로스에는 45개의 비치사이드 빌라와 30개의 오버워터 빌라가 존재한다.

부대시설로는 5개의 레스토랑(바비큐 그릴, 라군레스토랑, 팜가든, 메인 레스토랑, 캡틴스 바)과 바가 준비되어 있으며 태국, 중국, 인도식의 아시안 레스토랑과 몽골리안, 씨푸드, 바비큐를 즐길 수 있다.

세련된 디자인의 천국 ‘벨라사루’

벨라사루를 한 마디로 표현하면 ‘세련된 디자인의 천국’이라고 할 수 있다. 사진/ 허니문리조트

환상적인 에메랄드 빛 바다 벨라사루를 한 마디로 표현하면 ‘세련된 디자인의 천국’이라고 할 수 것이다. 말레 국제공항에서 남서쪽으로 12km, 스피드보트로 약 20분만 달리면 남 말레 아톨의 북쪽 끝에 자리 잡고 있는 해상 천국이 나타난다.

라구나 비치 리조트였다가 대대적인 리노베이션을 통해 다시 태어난 벨라사루 리조트는 세계적인 리조트 그룹 유니버셜의 소유로 철저한 관리 아래 운영된다.

바라보기만 해도 사랑에 빠질 것 같은 투명한 바다와 눈부신 백사장, 열대정원과 야자수 그늘을 배경으로 건설된 이곳은 몰디브 뛰어난 해양환경을 바탕으로 스노클링, 다이빙 등 워터스포츠를 즐기기에도 제격이다.

리조트 건물은 꽃과 나무로 꾸며져 있어 정원을 걷는 것 같은 아늑한 느낌을 전달한다, 사진/ 허니문리조트

리조트 건물은 꽃과 나무로 꾸며져 있어 정원을 걷는 것 같은 아늑한 느낌을 전달하며 일몰 크루즈, 요가 강좌가 인기가 많다,

5개 레스토랑과 2개 바는 각각의 개성을 통해 절제된 매력을 발산한다. 레스토랑 대부분이 해변에 자리 잡고 있거나 바다 경치를 보여주는 라군 끝에 위치한다는 것 또한 벨라사루의 자랑이다.

바다 위 데판야끼 레스토랑에서 즐기는 사시미와 스시, 백사장 위에 지은 정자 레스토랑 샌드, 팜트리 아래 자리 잡은 터콰이즈는 맛과 머싱 어우러진 특별한 식사체험을 선사할 것이다. 펜바(Fen Bar)와 칠바(Chil Bar)에서는 프리미엄 브랜드의 주류를 무료로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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