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수 기자]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특급호텔들이 고객 유치를 위한 이색 패키지를 잇따라 출시하고 나서 눈길을 모으고 있다.

낮에는 수영, 밤에는 마켓

7일 호텔업계에 따르면 제주신라호텔은 오는 21일부터 제주 지역 예술인들이 참여하는 ‘크리스마스 마켓’을 연다.

매년 크리스마스 시즌이 되면 제주신라호텔은 ‘크리스마스 마켓’을 열어 따뜻한 성탄 분위기를 끌어올린다. 제주 예술인들이 함께해 더욱 뜻 깊은 ‘크리스마스 마켓’은 12월 21일부터 31일까지, 저녁 7시부터 3시간동안 연회장 ‘한라홀’ 로비에서 진행된다.

제주신라호텔의 ‘크리스마스 마켓’은 제주도에서 개인 공방을 운영하는 예술인들의 다양한 수공예품을 한 자리에서 감상하고 직거래로 구입할 수 있어 인기가 좋다. 특히 올 여름에는 민트색을 콘셉트로 한 이색적인 ‘서머 크리스마스 마켓’을 열어 이른 크리스마스를 선물하기도 했다.

이번 ‘크리스마스 마켓’에서는 가죽 공예, 유리 공예, 나무공예, 그림, 향수, 와인, 크리스마스 쿠키 등을 제작하는 20여개 공방이 참여한다.

특히, 제주 특산품을 활용한 식품들도 첫 선을 보인다.

제주만의 전통 방식으로 만든 꿩엿, 우도 특산품인 우도땅콩, 청귤칩과 천혜향을 활용한 과일청도 호텔에서 손쉽게 구매할 수 있다.

도심 속에서 즐기는 크리스마스 낭만

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은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소중한 사람과의 특별한 시간을 계획하는 고객들을 위하여 12월 22일부터 30일까지 ‘크리스마스 홀리데이 패키지(Go Winter Holiday Package)’를 선보인다.

크리스마스 홀리데이 패키지는 사랑하는 가족, 연인과 크리스마스에 특별한 시간을 보내기 원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준비되어져 안락한 객실에서 와인과 쿠키를 맛보며 크리스마스 파티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패키지 이용객은 호텔 로비에 입점함 영국 향수 브랜드 ‘조 말론’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2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어 크리스마스 선물에 대한 부담을 덜 수 있다.

본 패키지의 혜택은 ▲스탠다드 객실 1박 ▲크리스마스 로맨틱 셋업(와인 및 쿠키) ▲호텔 내 입점한 조 말론 매장 20% 할인권 ▲실내온수풀 이용 ▲24시간 체육관 이용권을 포함한다.

에덴파라다이스호텔의 특별한 ‘메리 크리스마스 패키지’

에덴파라다이스호텔 ‘Hollywood Package 겨울 이야기’는 수페리어 헐리우드 더블 객실에서의 편안한 1박과 레스토랑 '세상의 모든 아침‘ 에덴점의 디너 2인 파스타 세트를 특별가로 제공한다. 

특별 할인요금은 주중 150,000원(세금 포함), 주말은 170,000원(세금 포함)으로 2018년 12월 19일까지 이용 하실 수 있으며, 1일 3개 한정 상품이다. 

아름다운 겨울 가든에서 특별한 추억을 만들고 싶은 사랑하는 연인들에게는 ‘Romantic of Love Package’를 추천한다. 

이 패키지는 에덴파라다이스호텔만의 매력적인 공간을 풀 패키지로 즐길 수 있는 상품이다. 이 상품은 레지던셜 스위트 1박과 레스토랑 ‘세상의 모든 아침’ 에덴점의 디너 2인 스테이크 세트 메뉴를 제공받을 수 있다. 

또한 Happy New Years 칵테일 2잔, 케이크 서비스, 호텔 가든에 위치한 홍차 전문 카페 ‘티 하우스 에덴’의 홍차 1포트 + 스콘 2개를 비롯해 오후 2시 레이트 체크아웃의 특별한 혜택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