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건강한 겨울나기 위한 동계 스포츠 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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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건강한 겨울나기 위한 동계 스포츠 프로그램 운영
  • 김지현 기자
  • 승인 2018.12.07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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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취약계층 대상 ‘스키캠프’를 비롯한 ‘수영교실’ 등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이 오는 12월 21일부터 내년 2월 10일까지 운영된다. 입장료는 예년과 동일하게 1,000원이며, 서울광장스케이트장 통합운영사이트에서 예매할 수 있다. 사진/ 서울시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현 기자] 서울시가 겨울시즌을 맞아 각종 스포츠 대회와 행사, 운동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시에 따르면 대표 야외스케이트장인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이 오는 12월 21일부터 내년 2월 10일까지 운영된다. 입장료는 예년과 동일하게 1,000원이며, 서울광장스케이트장 통합운영사이트에서 예매할 수 있다. 스케이트는 물론 컬링도 즐길 수 있으며, 각종 동계스포츠를 체험할 수 있는 VR체험존도 준비되어 있다.

상대적으로 비용이 많이 들고, 도심을 벗어나야 하는 동계 스포츠. 이를 즐기기 어려운 장애인과 취약계층 청소년을 위해 스키캠프를 마련했다. 스키 강습뿐 아니라, 수제비누와 수제초콜릿 만들기, 도예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다.

야구와 축구를 좋아하는 어린이들을 위해 이번 겨울에도 어김없이 유소년 야구․축구 교실이 열린다. 유치부~초등부 어린이를 대상으로 연중 운영하는 ‘송종국 FC 유소년 축구교실’은 반별 주 1회, 오후 4시부터 오후 9시까지 잠실종합운동장 제2풋살장에서 진행된다. 참가신청은 송종국 FC를 통해 하면 된다.

또한, 7세부터 중학생까지 참여 가능한 ‘어린이 홈런왕 야구교실 동계특강’은 올 12월 8일부터 내년 3월 3일까지 운영되며, 잠실종합운동장 내 어린이 연식야구장에서 진행된다. 서울공공예약서비스에서 신청할 수 있다.

겨울은 의외로 수영하기 좋은 계절이다. 겨울철은 근육이 긴장하고, 관절의 유연성이 떨어져 부상위험이 크지만, 수영은 상대적으로 부상이 적고 체온조절 능력을 발달시켜 면역력을 강화할 수 있다. 잠실 제1수영장에서는 수영․수구․아쿠아로빅 교실이 연중으로 열린다. 매월 20일부터 서울시체육시설관리사업소 홈페이지에서 참가 등록할 수 있으며, 다음달 1일에 수업이 시작된다.

이 밖에 서울은 각종 스포츠대회, 특히 국제대회가 1년 내내 쉬지 않고 열린다. 이번 겨울에는 양궁과 에어로빅 대회를 만날 수 있다. 오는 12월 23일 SETEC에서 열리는 ‘2018 제6회 서울국제유스양궁페스타 대회’는 세계 10개국 12개 도시의 청소년 양궁선수 100여명이 참가해 메달을 향한 활시위를 당긴다.

‘2018 서울국제힙합에어로빅대회’는 12월 15일부터 16일까지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며, 20개국 700여명이 참가하는 큰 대회다. 두 대회 모두 선착순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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