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바이크뉴스=임요희 기자] 유네스코 미식창의도시 마카오에서 ‘2018미식의 해’를 기념해 마카오의 맛, 삶, 문화를 아우르는 빛축제를 개최한다.

‘2018마카오라이트 페스티벌’의 주제는 ‘마카오에서의 시간여행’. 오는 12월 2일부터 31일까지 매일 밤 7시부터 10시 사이 마카오 전역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에는 성 바울 성당의 유적, 성 도밍고스 성당, 팍타이 사원, 타이파 시장 등 4개 장소에서 펼쳐지는 프로젝션 매핑 쇼, 미식을 주제로 하는 인터랙션 게임과 푸드트럭이 준비되어 있다.

프로젝션 매핑 쇼의 경우 매 30분마다 5분씩 마카오 전역을 순회하며 진행된다. 루트A는 ‘플레이 타임’으로 세계 각지에서 온 공연팀의 흥미진진한 무대와 만날 수 있다.

성 도밍고스 성당, 성 바울 성당, 초우산거리, 에스탈라젠 거리, 에르바나리오스 거리, 파고드 도 바자 광장, 까모에스 정원, 성 라자루 거리를 돌며 세계의 공연을 무료로 관람해보자.

성 바울 성당의 경우 포르투갈, 벨기에, 마카오 공연 팀이 유니크한 무대를 선사한다. 포르투갈 팀의 공연무대는 12월 2일부터 11일까지 오후 7시에서 10시 사이, 벨기에 팀의 공연무대는 12일에서 21일까지 오후 7시에서 10시 사이, 14일에서 15일까지는 오후 8시에서 10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

마카오 팀의 경우 22일, 23일, 25일부터 31일까지 오후 7시에서 10시 사이에 공연이 펼쳐진다. 한편 성 도밍고스 성당에서는 ‘플래싱마카오’가 12월 한 달 내내 오후 7시에서 10시 사이 멋진 무대를 마련한다.

루트B는 ‘유스타임’으로 아님 아르떼 남완, 남완 호수 요트센터에서 나이트마켓과 야외 콘서트로 만날 수 있다.

루트C는 ‘테이스트 타임’으로 팍타이사원(맛의 기억을 찾아라), 타이파시장(테이스트 버즈 서프라이즈)에서 즐거운 맛 게임으로 진행한다.

아울러 타이파 주택 박물관과 팍타이 사원 광장에는 경관 조명이 설치돼 축제 분위기를 한껏 돋울 예정이다.

이외에도 파고드 도 바자 광장, 남완 호수요트 센터, 타이파 주택박물관에는 푸드트럭이 마련되어 SNS공유 이벤트 참가 대상자에게 루미너스 드링크, 솜사탕 등을 증정한다.

성 바울 성당의 유적, 아님 아르떼 남완, 팍타이 사원 광장에서도 축제 인포메이션 부스가 마련되어 SNS 공유 이벤트 참가 대상자에게 에코백을 증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