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바이크뉴스=양광수 기자] KBS2 ‘배틀트립’이 11월에 만끽할 수 있는 지금 가야 하는 숨은 여행지를 소개했다.

이에 여행설계자로 이수지와 송다은, 모모랜드 연우와 주이가 여행자와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특히 이수지와 송다은은 인도네시아 반둥을 소개하며 많은 기대를 모았다.

반둥은 인도네시아의 수도 자카르타와 인접한 여행지로 우리에게 잘 알려진 발리에서도 가까워 생각보다 쉽게 찾을 수 있는 곳이다. 하지만 인도네시아에는 다양한 매력적인 여행지가 많아 우리에게는 잘 알려지지 않았다.

고원지대이자 인도네시아의 열대 기후에도 선선한 날씨로 여행자는 물론 현지인에게도 인기만점이다. 자카르타에서 반둥을 이동하는 방법은 국내 항공선을 이용하면 약 35분, 기차와 버스를 이용하면 약 3시간 정도면 도착할 수 있다.

전반전은 이수지가 추천하는 인생샷 명소와 맛집투어가 이어졌다. 아침 일찍 만난 시티투어버스는 한화 800원에 반둥 랜드마크를 한 번에 둘러볼 수 있다. 반둥 시티투어버스에는 투어 버스 가이드의 간단한 설명을 들을 수 있어 더욱 특별한 인도네시아 여행을 즐길 수 있다.

이수지와 송다은은 아시아-아프리카길을 비롯해 반둥의 대표 여행지 알룬알룬 반둥, 브라가 거리 등을 방문했다. 그중에서 브라가 거리는 인도네시아에서 유럽의 낭만을 느낄 수 있다. 거리 곳곳마다 유럽양식의 건축물이 많이 있는데, 네덜란드 양식의 예쁜 카페와 식당이 많다.

반둥 수상시장도 빼놓을 수 없는 인도네시아의 명소이다. 인도네시아에서 주말 데이트 코스로 유명한 수상시장은 물위에 떠있는 상점들이 인상적인 여행지이다. 옷과 악세사리는 물론 다양한 먹거리까지 여행자의 발길을 머물게 한다.

뿐만 아니라 두 사람은 인도네시아 SNS에서 가장 핫플레이스로 손꼽히는 루프톱 카페를 방문해 인생샷을 찍었다. 간단하게 피자와 칵테일도 저렴하게 즐길 수 있어 그야말로 여행자들의 천국이다.

후반전은 송다은이 마련한 인생사진을 위한 인도네시아 여행을 준비했다. 송다은은 2일 차 여행을 위해 렌터카를 대여했는데, 교통체증이 심한 인도네시아에서 먼 거리를 이동할 때 1일 기준 택시보다 렌터카가 더 저렴하다. 뿐만 아니라 전용 기사도 함께해 편안한 반둥을 즐길 수 있다.

가장 먼저 찾은 곳은 다고드림파크로 입장료는 약 한화 1500원이다. 특히 최고의 인생샷 명소 알라딘 양탄자부터 동화 속 매력적인 명소를 찾을 수 있다.

시원한 계곡에서 즐기는 인도네시아 미식도 빼놓을 수 없다. 나뭇잎 마을은 작은 오두막 안에서 식사를 할 수 있는 인도네시아 맛집으로 주변으로 관광지처럼 사진 스폿이 많아 SNS 명소로도 인기가 높다.

이수지와 송다은은 테마파크 급 규모의 베이커리 카페도 방문해 인생샷을 남겼다. 카페인 이곳은 유명한 성을 비롯해 아름다운 분위기로 셀피들의 인증샷 필수 코스로 잘 알려져 있다. 더불어 디저트까지 달콤한 맛과 여심을 자극하는 멋으로 특별한 반둥 여행을 만끽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