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타카로 가는길’ 하현우, 여정 마치며 “소유가 끓인 김치찌개에 울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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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타카로 가는길’ 하현우, 여정 마치며 “소유가 끓인 김치찌개에 울컥”
  • 온라인뉴스팀
  • 승인 2018.09.24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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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tvN '이타카로 가는길‘ 방송에서 고백
‘이타카로 가는길’ 나바지오 해변에 뛰어든 세 사람. 사진/ tvN

[트래블바이크뉴스=온라인뉴스팀] ‘이타카로 가는 길’ 하현우가 소유가 끓여놓은 김치찌개에 울컥했다.

23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이타카로 가는 길’에서는 그리스 나바지오로 떠난 윤도현, 하현우, 소유의 여행을 담았다.

제작진은 하현우, 윤도현, 소유에게 “전원 입수하면 저녁만찬을 무료로 제공해주겠다”고 제안했다. 하현우는 "공짜 저녁을 위해서라면"이라며 제작진의 제안을 수락했다.

하현우, 윤도현, 소유는 “가자! 이타카로”라고 외치며 나바지오 해변에 달려들었다. 

하현우, 윤도현, 소유는 마지막 저녁 만찬을 함께 하며 회포를 풀었다. 그리스의 다양한 음식을 맛보며 감탄하던 하현우는 “우리 이틀 있으면 끝나”라며 소유와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

하현우는 “엄마 느낌이 들었다. 아침에 일어났는데 아파서 혼자 못나갔을 때 편지와 김치찌개를 끓여두고 갔더라. 김치찌개를 보고 약간 울컥했다. 너무 감동적이었다”며 고마워했다.

'이타카로 가는길'에 게스트로 참여한 소유. 사진/tvN

소유도 화답했다. 소유는 “시간이 너무 없어서 뭔가를 많이 못한 것 같다. 그래서 밥 먹으면서 못한 이야기를 했던 것 같다”며 “나 또한 불편한 것 없이 좋았다. 음악적인 부분에서도 너무 행복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세 사람은 석양을 배경으로 아이유의 ‘밤편지’를 라이브로 선보였다. 소유는 떠나기 전 자필 편지를 남겨 감동을 더했다.

소유를 떠나보내고 이타카에 도착한 하현우는“이타카가 별 볼일 없는 곳이길 바랐다. 진짜 평범했으면 좋겠다. 그래야 우리가 이타카로 오기 위해 겪었던 모든 과정들이 더 빛날 것 같다”고 말했다.

그의 말처럼 이타카에는 거대한 유적지도 없었고, 매력적인 관광지도 아니었지만 소유 등 게스트들과 동고동락하며 꿈을 찾아왔던 과정은 더욱 또렷하게 빛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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