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라랜드’ 서정희-서동주 모녀의 힐링 일본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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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라랜드’ 서정희-서동주 모녀의 힐링 일본여행
  • 온라인뉴스팀
  • 승인 2018.09.23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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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라랜드’ 서정희-서동주 모녀, 일본여행 떠난 이유는?
'라라랜드' 서정희-서동주 모녀의 둥지탈출 일본 여행. 사진/ tv조선

[트래블바이크뉴스=온라인뉴스팀] ‘라라랜드’ 서정희-서동주 모녀의 둥지탈출 여행이 화제다.

22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꿈꾸는 사람들이 떠난 도시-라라랜드'(이하 '라라랜드')에서는 서동주가 57세 엄마 서정희와 함께 일본여행을 계획한 모습이 그려졌다.

서동주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엄마가 18살 때 결혼을 하셔서 평생 가정에서 갇혀 지내셨다"며 “이제는 세상 밖으로 나와 엄마가 혼자 할 수 있는 일을 도전해 봤으면 좋겠다. 이번 여행은 서정희의 '둥지탈출' 느낌으로 준비했다"고 말했다.

서동주는 엄마를 위해 미국 직장에 휴가를 요청하고 귀국했다. 모녀의 특별한 여행이 될 장소는 일본 후쿠오카.

서동주는 사람 많은 곳을 두려워하는 엄마를 위해 일부러 북적거리는 근처 포장마차로 발걸음을 옮겼다. 사진/ tv조선

엄마와 딸은 사소한 것부터 달라도 너무 달랐다.

서정희는 큰 화물용 캐리어와 함께 가방 두 개를 더 챙겼다. 반면, 서동주는 배낭 하나면 충분했다. 서정희는 "저는 (함께 여행하는 사람이) 무언가를 준비해주는 걸 좋아하는데 딸의 가방을 보니 같이 여행하기 싫어졌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서동주는 공항에 도착해 여권과 티케팅 등을 엄마에게 맡겼다.

공항에서부터 난관에 봉착했다. 서정희는 서동주가 자신이 아끼는 모자를 잃어버리자 화를 낸 것. 이에 서동주는 침착하게 대응해 눈길을 끌었다. 다행히 항공사 직원이 모자를 보관하고 있었고, 무사히 모자를 찾은 둘은 비행기에 탑승했다.

'라라랜드' 서정희-서동주 모녀는 일본 여행을 떠나서 한국말을 유창하게 하는 일본 포장마차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사진/ tv조선

일본에 도착해서도 의견 차를 보였다. 서동주는 대중교통을 이용하자고 제안했지만, 서정희가 걱정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낯선 환경에 대한 두려운 마음이 앞선 것. 서동주는 엄마를 안심시키며 안전하고 편리한 일본 대중교통을 이용키로 했다.

또 서동주는 사람 많은 곳을 두려워하는 엄마를 위해(?) 일부러 북적거리는 곳에 갔다. 게다가 비까지 내려 몸도 마음도 지쳤다. 어렵게 숙소에 도착한 모녀는 잠시 휴식을 취했다. 이어 근처 포장마차로 발걸음을 옮겼다.

서정희 서동주 모녀는 생애 처음 포장마차를 방문했다. 다행히 한국어를 할 줄 아는 포장마차 사장 덕분에 즐거운 식사시간을 보냈다.

분위기가 무르익자, 서정희가 속마음을 털어놨다. 그는 "내 마음처럼 안 움직여질 때, 너무 많은 걸 아이들한테 요구했다. 그런데 나를 보니 안 되는 것들이 많은데 그걸 인정해주고 격려해주는 서동주를 보면서 많은걸 느꼈다"고 고백했다. 이에 서동주는 "엄마는 늘 아기 같다. 그래서 주변 사람들이 다 챙겨주려고 한다. 엄마를 이해한다”고 말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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