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여행] 삼길포항 대호방조제부터 태안 안면도까지 ‘충남의 자연에 물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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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여행] 삼길포항 대호방조제부터 태안 안면도까지 ‘충남의 자연에 물들다’
  • 임요희 기자
  • 승인 2018.09.24 09: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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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길포항에서 서산 부석사, 천수만 거쳐 태안 안면도자연휴양림 둘러보는 1박 코스
삼길포항은 당진시와 대산읍 화곡리를 연결하는 대호방조제 끝에 위치하는 항구로 방조제 수문이 있는 곳이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트래블바이크뉴스=임요희 기자] 바다와 내륙에 걸쳐진 충남은 다양성 면에서 국내 최강의 여행지라고 할 수 있다. 삼길포항에서 서산 부석사, 철새도래지 버드랜드, 일몰 명소 간월암을 거쳐 안면도자연휴양림에 이르는 코스는 빠듯하게 돌면 당일로, 느긋하게 돌면 1박 여행지로 좋은 코스다.

서울에서 서해안고속도로를 타고 1시간 30분 남짓 달려가면 아름다운 철새들의 모습을 관찰할 수 있는 천수만이 자리하고 있다. 사진/ 서산 버드랜드

충청남도 대산읍에 자리 잡은 삼길포항은 당진시와 대산읍 화곡리를 연결하는 대호방조제 끝에 위치하는 항구로 방조제 수문이 있는 곳이다.

1984년 준공한 대호방조제는 길이 7.8km의 유명한 해변 드라이브 코스로 바다에 떠 있는 크고 작은 섬들을 조망하기에 좋다. 낚시꾼들에게는 바다낚시터로도 유명한 곳.

제방 중심에 위치한 도비는 농산물 직판장, 숙박시설, 체육휴양시설을 갖춘 농어촌 휴양지로 개발되어 있다.

안면읍 소재지를 지나 방포마을 넓은 벌판을 지나면서 나타나는 송림 둔덕에 안면도 자연휴양림이 있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도비산 기슭에 자리 잡고 있는 부석사는 신라 문무왕 17년(677) 의상대사가 창건하고, 무학대사가 중건한 절로 이름 높다. 절내 주요 건축물로 극락전, 요사채, 신검당, 안양루가 있으며 아미타불을 주불로 관세음보살, 대세지 보살, 지장보살 등 8좌의 불상이 마련되어 있다.

서울에서 서해안고속도로를 타고 1시간 30분 남짓 달려가면 아름다운 철새들의 모습을 관찰할 수 있는 천수만이 자리하고 있다. 서산시와 태안군 사이에 위치한 이 인공 담수호는 철새들이 서식하기에 좋은 환경을 갖추어 현재 세계적인 철새도래지로 인정받고 있다.

‘전통딴뚝칼국수’에서는 담백한 해물 칼국수와 수육, 왕만두, 음료 등을 한 상에 푸짐하게 맛볼 수 있는 세트메뉴가 인기다.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 안면도 맛집 DB

안면읍 소재지를 지나 방포마을 넓은 벌판을 지나면서 나타나는 송림 둔덕에 안면도 자연휴양림이 있다. 안면도 자연휴양림은 국내 유일의 소나무 단순림으로 수령 100년 내외의 천연림이 군락을 이루며 자라는 곳이다. 휴양림으로 들어서는 순간 쭉쭉 뻗은 소나무들에게서 뿜어 나오는 솔향기에 바로 정신이 맑아지는 곳.

여행의 대미를 장식하는 것은 역시 맛집 탐방이다. 태안 안면도 맛집 ‘전통딴뚝칼국수’는 현지에서 조업한 제철 해산물과 신선한 먹거리로 만든 해물 칼국수와 조개찜을 선보인다.

태안 안면도 맛집, 딴뚝칼국수의 기름기를 쏙 뺀 보쌈은 담백한 맛으로 고객 만족을 실현하고 있다.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 안면도 맛집 DB

‘전통딴뚝칼국수’에서는 담백한 해물 칼국수와 수육, 왕만두, 음료 등을 한 상에 푸짐하게 맛볼 수 있는 세트 메뉴가 인기이며 밑반찬도 매우 정갈하다.

특히, 해물칼국수는 45년 된 씨간장으로 담가 2년 이상 숙성한 된장과 천연 재료, 제철 해산물로만 만들어 깔끔하고 건강밥상으로 제공한다.

안면도 꽃지해수욕장 맛집으로도 불리는 이곳 태안 안면도 맛집 딴뚝칼국수는 깔끔한 식당 내부와 철저한 위생 관리로 고객 만족을 높이고 있으며, 별도의 단체석과 주차 시설을 마련해 안면도 회식 장소 및 단체 모임 장소로 이용되고 있는 태안 맛집이다.

태안 안면도 맛집 ‘전통딴뚝칼국수’는 현지에서 조업한 제철 해산물과 신선한 먹거리로 만든 해물 칼국수와 조개찜을 선보인다.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 안면도 맛집 DB

태안 안면도에서 즐거운 힐링여행 후 맛집 전통딴뚝칼국수에서 건강한 음식을 챙겨 먹으면 딱이다. 안면도 꽃지해수욕장 맛집 ‘전통딴뚝칼국수’에서는 왕만두 포장도 가능해 가족과 함께 가볼만한 곳으로 손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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