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선한 가을, 지역 축제도 ‘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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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선한 가을, 지역 축제도 ‘한창’
  • 김지현 기자
  • 승인 2018.09.14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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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맞이 장터, 선사마라톤축제 등 다양
강동구는 추석명절을 맞아 9월 1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상일동 어울마당(강동경희대병원 앞)에서 강동구 도시농부들이 직접 재배하고 판매하는 ‘강동 도토리장터’와 사회적경제기업의 판로를 지원하기 위한 ‘뜰장’을 개최한다. 사진/ 강동구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현 기자] 선선한 가을을 맞아 전국 곳곳에서 다양한 행사들이 펼쳐져 방문객들의 관심을 끌어 모으고 있다.

강동구, 강동 도토리장터&뜰장 운영

우선 강동구는 추석명절을 맞아 9월 1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상일동 어울마당(강동경희대병원 앞)에서 강동구 도시농부들이 직접 재배하고 판매하는 ‘강동 도토리장터’와 사회적경제기업의 판로를 지원하기 위한 ‘뜰장’을 개최한다.

‘강동 도토리장터’는 ‘강동구 도시농부들과 토요일에 함께하는 리(이)야기가 있는 장터’를 뜻한다. 친환경 인증농가, 우수 지방 특산물 재배 농가, 사회적 가치를 목적으로 경제활동을 하는 단체 및 개인 등이 참여하며, 판매상품은 채소·과일·화훼·버섯·건어물·더덕 등 농·특산물과 통밀빵·한과·연잎밥·마카롱·튀김류 등 각종 먹거리, 생활자기·가죽공예·이불·유아용 오가닉 의류 등 수공예품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아 송편빚기 등 절기음식 체험, 마술, 오카리나 등 각종 거리공연 등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뿐만 아니라 행사 당일 구매자에 한해 경품응모권을 지급, 경품의 행운도 만끽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암사동유적 일대서 선사마라톤축제 열려

강동구는 오는 16일 서울암사동유적과 한강에서 ‘2018 선사마라톤대회’를 연다. 사진/ 강동구

또한 강동구는 오는 16일(일요일) 한강을 달린다. 우리나라 최대 신석기 시대 집단취락 유적인 서울암사동유적과 한강에서 ‘2018 선사마라톤대회’를 연다.

이번 행사는 한달 뒤에 있을 제23회 강동선사문화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고 축제를 대내·외에 알리기 위한 것이다.

강동구육상연합회가 주관하는 이날 마라톤 행사는 오전 9시 30분 서울 암사동유적 광장에서 출발해 암사 토끼굴, 한강시민공원을 돌아 출발지로 돌아오며, 하프(21.0975km), 10㎞, 5㎞ 등 세 코스로 진행된다.

행사 시작에 앞서 식전행사로 난타공연, 밸리댄스의 축하공연도 마련되어 있어 행사의 열기를 한층 고조시킬 전망이다.

이번 선사마라톤축제에는 주민들과 전국의 마라톤 동호회 회원 등 3,0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며 당일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참가비는 전 종목 20,000원이며 참가자에게는 기념품인 기능성 반바지와 완주 메달, 배번호, 기록증, 기록칩을 지급한다.

각 코스별로 남·녀 1~5위까지 상장과 부상을 수여하고 특히, 원시인 복장처럼 특별한 복장을 한 참가자에게는 특별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정읍시립농악단 2018 특별공연 열려

2018년 정읍시립농악단 특별공연 “전통연희(演戱) 잔치”는 오는 20일 오후 7시에 연지아트홀에서 펼쳐진다. 사진/ 정읍시

2018년 정읍시립농악단 특별공연 “전통연희(演戱) 잔치”는 오는 20일 오후 7시에 연지아트홀에서 펼쳐진다.

전통연희는 예능의 한 갈래로 관객들을 대상으로 농악, 탈춤, 남사당놀이, 판소리 등을 공연하는 것으로 정읍시립농악단의 색다른 예술적 기량을 엿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공연은 모듬북으로 시작하여 대중들에게 가장 많이 알려진 꽹과리, 징, 장구, 북을 중심으로 연주하는 사물놀이와 연주자들의 개인 기량을 엿 볼 수 있는 판 굿이 공연 된다.

또한, 중요무형문화재 17호 봉산탈춤 중 제5과장인 사자춤과 중요무형문화재 3호 남사당놀이 중 하나인 버나놀이도 볼 수 있다.

태안군, 제70회 충청남도민체육대회 화려한 개막

제70회 충청남도민체육대회는 지난 13일 태안군종합운동장에서 화려한 개막식을 시작으로 4일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사진/ 태안군

제70회 충청남도민체육대회는 지난 13일 태안군종합운동장에서 화려한 개막식을 시작으로 4일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함께뛰자 태안에서! 하나되자 충남으로!’라는 구호 아래 양승조 도지사, 가세로 태안군수, 15개 시·군 단체장, 선수단 등 1만여 명이 태안군종합운동장을 가득 메운 가운데 제70회 충청남도민체육대회의 화려한 개막을 알렸다.

이날 오후 5시부터 진행된 식전행사는 ‘태안이랑 행복하기’라는 주제 아래 태안군 홍보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관객과 함께하는 퀴즈쇼 △해양경찰관현악단 공연 △트로트 가수 설하윤 공연 △공주대 국악·무용과가 펼치는 풍물 및 강강술래 공연 △태안군립합창단 공연 등이 다채롭게 펼쳐졌다.

이어 ‘희망의 중심으로’라는 주제로 진행된 공식행사는 사회자의 개식 통고에 이어 15개 시·군 선수단이 입장하고, 개회선언과 대회기 게양에 이어 태안군 백화산에서 채화된 성화가 최종주자 최성민 학생(태안고등학교 씨름선수)에 의해 점화됐다.

특히, 성화 최종주자 5명은 할아버지를 심폐소생술로 구조한 초등학생 권준언 군을 비롯해 장애인, 씨름유망주 등 다양한 계층으로 구성되어 군민화합의 의미를 더했다.

식후행사는 설운도, 한혜진, 소찬휘, 군조, 여자친구 등 인기가수의 축하공연과 다양한 경품추첨행사, 화려한 멀티미디어 불꽃쇼 등이 펼쳐져 개회식의 대미를 장식했다.

향토기업제품 만남의 날, 춘천서 열려

춘천시정부는 품질이 우수한 향토기업 제품의 전시, 판매 행사를 오는 18~ 19일 시청 앞 호반광장(분수광장에서)에서 갖는다.

추석을 맞아 지역 우수제품의 전시, 판매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판로확보를 돕기 위해 마련한 행사다.

식품(18), 화장품(3), 생활용품(7), 농산물(1) 등 29개 업체가 참여한다.

15개의 전시, 판매부스에서는 커피음료, 호두파이, 막걸리, 수제초콜릿, 화장품, 비누, 수공예용품, 쌀, 과일 등 다양한 선물용 제품이 선을 보인다.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을 위한 이벤트 공연도 준비된다.

18일에는 밴드 일곱시반(낮12시), 훈남스(오후5시), 19일에는 런디(12시), 그레이톤즈(오후5시) 등 공연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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