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이승준 미국 편...韓투어 옥에 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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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이승준 미국 편...韓투어 옥에 티는?
  • 온라인뉴스팀
  • 승인 2018.09.14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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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전통 혼례 반쪽 체험?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시애틀 3인방, 전통혼례 체험. 사진/ MBC 에브리원

[트래블바이크뉴스=온라인뉴스팀]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시즌2 미국 편이 잔잔한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13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시즌2에서는 전 농구 국가대표 이승준의 미국 친구들(시애틀 3인방)의 한국 여행 셋째 날이 그려졌다.

시애틀 3인방은 아침 일찍 일어나 “한국에 왔으면 한식을 먹어야 한다”며 전통 한식집을 찾았다.

호텔 데스크의 추천으로 아담한 로컬 음식점을 방문했다. 이들은 음식점 직원의 도움으로 묵은지 꽁치찌개와 계란말이를 주문했다.

로버트는 꽁치찌개 국물을 맛 본 후 감탄을 금치 못했다. 나머지 친구들도 “김치 스프 맛이 난다” “양념이 독특하다”고 놀라워했다. 로버트는 꽁치찌개에 밥을 비벼 먹으며 “한식 중에는 스프에 밥을 말아 먹는 메뉴가 많다. 내가 한식을 좋아하는 이유”라고 말했다.

시애틀 3인방은 사이드 메뉴인 오이김치, 열무김치, 김 등을 싹 비우며 “완전 건강식이다” “몸이 상쾌해지는 기분”이라고 입을 모았다. 이들은 계란말이까지 말끔히 비운 후, 2차로 제육볶음을 주문했다. 로버트는 제육볶음에 대해 “지금까지 나온 음식 중 제일 맛있다. 볶은 돼지고기네. 양념이 맛있다”라고 극찬했다.

시애틀 3인방은 식사를 마치고 호텔 카페에 들렸다. 결제 상황에서 직원이 두 손으로 공손히 카드를 받자, 윌리엄은 "제가 돌려받을 때는 어떻게 받아야하냐"고 물었다. 윌리엄은 한국식 예절에 깊이 감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시애틀 3인방, 전통혼례 체험. 사진/ MBC 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한국 투어에서 옥에 티도 있었다. 전통혼례 장면에서 외국 관광객들을 위한 배려가 아쉬웠다는 시청자들의 지적이 잇따랐다.

시애틀 3인방은 용인에 있는 민속촌을 방문했다. 이들은 “최첨단 문화와 아름다운 과거의 유산이 공존한다”며 놀라워했다. 이들은 민속촌에서 한국의 옛 정취를 만끽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신비로운 한옥과 돌탑에 매료됐으며 아이들과 물총싸움도 벌였다. 이어 전통혼례를 보며 신기해했다.

다만, 전통혼례는 모두 한국어로 진행돼 아쉬움을 샀다. 전통혼례를 지켜보는 관광객들 대부분이 외국인이었고, 이들을 위한 외국어 안내 서비스가 없어 유감이었다는 시청자들의 반응이 잇따랐다. 시애틀 3인방도 “전통혼례의 진행 방식이 궁금했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민속촌 투어를 마치고 돌아온 시애틀 3인방은 또 어디론가로 향했다. 이들이 간 곳은 여의도 공원. 전 농구 국가대표 이승준-이동준 형제와 만난 시애틀 3인방은 오랜만에 농구 대결을 벌이며 알찬 한국 투어 3일차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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