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자산다’ 쌈디 번지점프까지, 좌충우돌 남이섬 홀로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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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혼자산다’ 쌈디 번지점프까지, 좌충우돌 남이섬 홀로 여행
  • 온라인뉴스팀
  • 승인 2018.09.15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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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라인부터 번지점프까지..힘겹지만 소원 이뤄
'나혼자산다' 쌈디는 기차표 구입부터 헤맸다. 사진/MBC

[트래블바이크뉴스=온라인뉴스팀] 쌈디가 생애 첫 홀로 여행에 나섰다.

14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쌈디의 가평 ‘나 혼자 여행’을 그렸다.

첫 혼자 여행인 만큼, 시작은 어설펐다. 이날 쌈디는 가평을 가기 위해 청량리역에 도착했는데 기차표 구매부터 헤맸다. 쌈디는 “이런 것을 안 해봤으니 잘 모른다”고 말했다.

심지어 부산이 고향인 쌈디는 “해운대에서도 놀아보지 않았다”고 밝혔다. 듣고 있던 전현무는 “‘수요미식회’ 부산 편에 쌈디가 출연했는데 작가들이 후회했다. 회를 싫어하고 떡볶이를 좋아한다고 하더라”는 일화를 전했다.

쌈디는 "대부분의 생활을 집에서만 한다. 걸어서 3분 거리에 작업실이 있다. 길치일 수밖에 없다. 아는 길만 가려고 한다. 모르는 길을 웬만하면 안 가려고 한다"고 털어놨다.

가평 가는 기차에 오른 쌈디는 풍경을 보며 감격했다. 쌈디는 "기차에서 가사가 잘 나온다. 기차 타고 오가며 가사를 쓰곤 한다"며 공책을 꺼냈고, '내 기분 마치 가평'과 같은 가사를 써 웃음을 자아냈다.

수학여행 온 학생들의 환호를 받으며 가평에 도착한 쌈디는 남이섬으로 향했다.

남이섬에 들어가기 위해 쌈디는 집라인을 선택했다. 높이에 긴장하던 쌈디는 막상 출발하자 비상의 기분을 만끽했다.

도착지에 다다를 무렵, 갑자기 불어오는 맞바람에 집라인이 멈췄고, 놀란 쌈디는 “제발 살려주세요”라며 애원했다. 결국 안전요원이 와 쌈디의 집라인을 끌고 도착지로 끌고왔다.

이를 영상으로 본 전현무는 “역시 박나래의 연인?”이라고 말했다. 박나래도 LA 편에서 집라인을 타다가 멈춰 대롱대롱 매달린 때가 있었다.

쌈디가 결국 번지점프에 성공했다. 사진/MBC '나혼자산다'

어찌됐든 남이섬에 도착한 쌈디는 ‘겨울연가’ 촬영지에서 음악을 들으며 여유를 즐겼다. 그것도 잠시다. 커플들이 보이기 시작하자 혼자인 쌈디는 씁쓸했다. 쌈디는 “진짜 나만 빼고 다 커플이었다. 다 아베크족이었다. 충격적이었다”라고 그때를 떠올렸다.

외로움과 어색함을 뒤로 하고 쌈디는 번지점프에 도전했다. 쌈디는 “버킷리스트 중에 하나가 번지점프다. TV에 나오는 번지점프를 보면 별 거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말했다.

번지점프를 16년 동안 3번을 탔다는 사장의 말을 들은 쌈디는 불안했다. 번지점프대 앞에 섰던 쌈디는 쉽사리 도전하지 못했다. 하지만 쌈디는 용기를 내 점프를 했고 번지점프에 성공하며 버킷리스트의 항목 하나를 지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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