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공사, 방한 유소년 축구교류 활성화 '킥오프'
상태바
관광공사, 방한 유소년 축구교류 활성화 '킥오프'
  • 김지현 기자
  • 승인 2018.09.12 14: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홍명보 축구교실과 함께 상품 활성화 추진
11일 팸투어 참가자들이 수원 종합운동장에서 홍명보 축구교실 관계자로부터 축구교실 프로그램 및 시설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현 기자] 아시안게임 2연패 달성, 베트남 박항서 신드롬 등 한국 축구가 아시아에서 위세를 떨치고 있는 가운데, 한국관광공사는 홍명보 축구교실(대표이사 홍명보)과 함께 축구를 매개로 방한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나선다고 밝혔다.

공사는 방한 유소년 축구교류를 관광 상품화하여 특수목적 관광객(SIT)을 유치할 계획이며, 주요 타깃시장은 이른바 ‘축구굴기’로 자국 축구선수 및 산업 육성에 관심을 나타내고 있는 중국이다.

공사는 홍명보 축구교실과 중국 인바운드 전문여행사인 ㈜코앤씨(대표이사 김용진)와 함께 10일부터 4박 5일간 중국 북경, 상해, 항주, 성도 지역의 주요 방한상품 판매 여행사, 축구협회, 청소년 체육교육 담당자 등 총 17명을 대상으로 한 방한 팸투어를 추진한다.

참가자들은 수원과 서울에 위치한 홍명보 축구센터를 방문하며, 월드컵 경기장, 풋볼펜타지움 등 축구관련 시설뿐만 아니라 용인민속촌, 롯데월드타워 전망대 서울스카이 등 주요 관광지도 답사한다. 향후에는 홍명보 축구교실의 원 포인트 강습과 축구 친선 경기 등이 더해져 실질적인 축구교류 상품으로서 판매될 예정이다.

이번 팸투어를 총괄하는 정진수 한국관광공사 관광상품실장은 “금번 팸투어는 중국 유소년 축구교류 유치나 관련 상품구매 등에 직접적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청소년 체육교육 담당자 및 축구 동호회 관계자 등을 다수 포함하였다는 것이 특징이다”며 “이번 행사가 향후 관련 관광상품 활성화와 나아가 한-중 간 축구 교류증진에 이바지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홍명보 축구교실 대표이사는 이번 팸투어와 관련해 “이 행사가 한-중 유소년 축구교류 증진의 마중물 역할을 수행해주길 바라며, 관련 축구교류 상품 등이 활성화되어 양국 축구 꿈나무들의 교류의 장이 확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팸투어의 성과로서 오는 10월 홍명보 축구교실이 주최하는 ‘유소년 축구 페스티벌’에 중국 유소년 축구단 10개팀이 참가를 준비하고 있다. 공사는 동 행사를 비롯한 각종 국제 축구대회의 개최 및 유치를 지원하여 방한 축구교류 활성화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마카오 국제 마라톤 등록, 9월 15일부터

올해로 37회를 맞이하는 마카오국제마라톤은 오는 9월 15일부터 풀 및 하프 마라톤, 9월 16일부터 미니 마라톤 등록을 시작한다. 사진/ 마카오관광청

올해로 37회를 맞이하는 마카오국제마라톤은 오는 9월 15일부터 풀 및 하프 마라톤, 9월 16일부터 미니 마라톤 등록을 시작한다.

제37회 마카오국제마라톤대회는 12월 2일에 개최 예정이며 42.195Km의 풀 마라톤, 21.0975km의 하프 마라톤 그리고 5.5km의 미니 마라톤 코스로 나뉘어 각각 1,600명, 4,600명 그리고 5,800명까지 참가가 가능하다. 타이파에 위치한 올림픽 스포츠 센터 스타디움 (Olympic Sport Centre Stadium)에서 오전 6시경 출발, 코스별로 타이파 또는 마카오 반도까지 넘나드는 코스를 달린 끝에 오전 11시경 모든 경기 및 시상일정이 끝나게 된다. 번호표에 달린 센서를 통해 완주자에게는 완주기록 및 기념 메달 등을 증정한다.

한편 마카오정부관광청 한국사무소에서는 하나투어와 함께 “이봉주 선수와 함께하는 마카오 마라톤 4일 축제+투어” 상품을 개발, 한국을 대표하는 마라토너 이봉주 선수와 마카오 마라톤을 체험하는 뜻깊은 활동과 동시에 아시아의 작은 유럽, 마카오의 매력을 같이, 또 따로 즐길 수 있는 여행 일정을 선보이고 있다.

개인정보를 다수 필요로 하는 마라톤 대회 참가 등록은 각자 개별적으로 진행하되, 완료 후 해당 하나투어 여행상품 구매 시, 대회 참가 일정에 맞춘 왕복 항공과 숙박, 식사 그리고 이봉주 선수와의 일정 등이 제공된다.

신치토세 공항, 홋카이도 지진 이후 운항 일부 재개

일본정부관광국은 9월 6일 홋카이도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인하여 폐쇄됐던 신치토세 공항이 9월 8일부터 일부 재개되어 한국 관광객이 귀국을 하고 있는 상태라고 밝혔다.

아울러 공항 폐쇄와 함께 중단되었던 신칸센, JR 및 삿포로 지하철, 고속도로 통행도 모두 재개되었다.

관광국에 따르면 홋카이도 지역의 중심가인 삿포로 시내는 편의점의 물건이 평소보다 적게 진열된 것 이외에는 생활하시는 데에 불편함은 없으며, 홋카이도 전역의 관광시설 및 호텔시설은 피해를 입은 곳이 없다.

다만 이번 지진으로 겪은 대정전 사태로 인해 홋카이도 타카하시 지사님께서 20% 절전을 호소, 그에 동참하여 홋카이도 호텔 및 료칸 시설들은 새벽 2시간 정도의 계획 정전 및 절전을 할 것이기 때문에 관광하시는 데에 약간의 불편함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Tag
#N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