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에서 즐기는 월드 투어 “여기가 진짜 스위스 맞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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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에서 즐기는 월드 투어 “여기가 진짜 스위스 맞아?”
  • 양광수 기자
  • 승인 2018.09.12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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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 아일랜드, 미국, 네팔, 라오스까지 스위스 사람도 속을만한 이색 풍경 여행
스위스에는 이색적인 여행지로 가득한데, 다른 나라의 풍경을 닮은 여행지도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사진/ 스위스정부관광청

[트래블바이크뉴스=양광수 기자] 유럽 여행은 언제나 낭만으로 가득해 여행자를 설레게 한다. 특히나 유럽 여행의 중심지라고 불리는 스위스는 아름다운 자연 풍경으로 최고의 여행지로 사랑받고 있다. 뿐만 아니라 스위스에는 이색적인 여행지로 가득한데, 다른 나라의 풍경을 닮은 여행지도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스위스 남부 발레에서는 노르웨이의 피요르드 해안을 떠올리게 만드는 풍경을 만날 수 있다. 에모송 댐에 있는 슈타우제 호수이 바로 그것이다. 더불어 짙푸른 초록의 아일랜드 언덕을 보는듯한 풍경은 베르네제 오버란트 주에 있는 그린델발트 근교에 마련된 피르스트 클리프 워크를 따라가는 길에 만날 수 있다.

짙푸른 초록의 아일랜드 언덕을 보는듯한 풍경은 베르네제 오버란트 주에 있는 그린델발트 근교에 마련된 피르스트 클리프 워크를 따라가는 길에 만날 수 있다. 사진/ 스위스정부관광청

뉴샤텔 호수에 자리한 고르지에 마을에서는 전형적인 영국 해안가의 분위기를 발견할 수 있다. 레만 호숫가에 자리한 작은 마을, 모르쥬는 다채로운 빛깔과 크기의 튤립이 화려하게 수놓은 공원이 네덜란드를 연상시킨다.

벨기에의 붉은 지붕인 인상적인 여행자라면 시계의 마을 라 쇼드퐁을 방문해보자. 다닥다닥 붙어있는 붉은 지붕이 이색적인 풍경을 자랑한다. 독일을 대표하는 고성인 노인슈반슈타인성처럼 동화책 사이로 펼쳐진 풍경도 스위스에서 만날 수 있다. 바로 베르네제 오버란트의 툰 성이 바로 그것이다.

벨기에의 붉은 지붕인 인상적인 여행자라면 시계의 마을 라 쇼드퐁을 방문해보자. 사진/ 스위스정부관광청
독일을 대표하는 고성인 노인슈반슈타인성처럼 동화책 사이로 펼쳐진 풍경도 스위스에서 만날 수 있다. 사진/ 스위스정부관광청

이탈리아에서는 돌로미테스는 기이한 형상의 산맥이 여행자를 시선을 사로잡지만, 스위스에서는 프리부르 지역의 가스트로젠이 여행자의 발길을 붙잡는다. 이곳에서 즐길는 특별한 하이킹으로 스위스 여행의 낭만을 즐겨보자.

아마존의 우림처럼 정글 탐험을 하고 싶다면 스위스 동부 그라우뷘덴의 플림스로 향하면 된다. 카우마제호수를 따라 에메랄드빛 호수를 즐기다보면 흡족한 산책을 즐길 수 있다. 스위스 남부의 티치노 브리싸고섬은 마치 캐리비안에 온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는 여행지이다.

스위스의 그랜드 캐년이라고 불리는 쥐라 지역의 그뢰 뒤 방도 빼놓을 수 없는 스위스의 명소로 태평양을 건너지 않더라도 대자연의 위대함을 느낄 수 있다. 더불어 미국에만 카우보이가 있는 것이 아니다. 루체른의 쇠렌베르그에서는 스위스 카우보이들이 모여 있는 여행지이다. 이곳에서 노을을 바라보며 승마를 해보는 것만큼 짜릿한 경험은 없다.

미국에만 카우보이가 있는 것이 아니다. 루체른의 쇠렌베르그에서는 스위스 카우보이들이 모여 있는 여행지이다. 사진/ 스위스정부관광청

유럽 최대의 폭포 또한 캐나다 나이아가라 폭포에 비견될만하다. 취리히 근교에 위치한 샤프하우젠 라인폭포는 그 규모는 작지만, 역동적인 폭포로 또 다른 즐거움을 여행자에게 선사한다.

스위스에서 히말라야를 대표하는 야크와 함께 트래킹을 즐길 수도 있다. 발레주가 품고 있는 태초의 자연 속에서 즐길 수 있는 레조데르 마을을 찾으면 된다. 뿐만 아니라 라오스의 구름 같은 숲에서 트래킹을 즐기고 싶다면 스위스 남부 온제르노네 계곡을 찾으면 된다. 라오스와 달리 모기가 없어 트래킹을 즐기기 더욱 좋은 스위스 여행지이다. 

스위스에서 히말라야를 대표하는 야크와 함께 트래킹을 즐길 수도 있다. 사진/ 스위스정부관광청
라오스의 구름 같은 숲에서 트래킹을 즐기고 싶다면 스위스 남부 온제르노네 계곡을 찾으면 된다. 사진/ 스위스정부관광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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