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수 기자] 지난 18일 방영한 tvN ‘짠내투어’에서는 지난주에 이은 중국 샤먼 1일 차 박나래 투어가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샤먼대학교의 명소, 부용터널에 도착한 짠내투어 일행에게 설계자인 박나래는 “SNS에서 봤을 때 너무 이뻐서 이곳을 오게 되었다”고 말했다. 부용터널은 중국에서 가장 긴 그라피티 터널로 SNS에서는 사진 명소로 알려진 곳이다.

박나래는 “그라피티는 학생들이 직접 그린 것”이라고 말한 후, 그라피티 곳곳에서 짠내투어 일행과 기념사진을 찍었다. 하지만 갑자기 주변에서 사람들이 몰리기 시작하자 박나래는 “사람이 너무 많은 관계로 샤먼대학 투어는 여기서 마치고 저녁 식사를 하러 이동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짠내투어 일행은 걸어서 15분을 이동해 음식점에 도착했다. 이곳은 70~80년대 샤먼 전통 요리 음식점으로 중국 톱스타들의 맛집으로도 알려져 있다.

메뉴에는 사진이 첨부되어 중국어를 몰라도 주문할 수 있게 만들어져 있다. 해산물로 유명한 도시답게 해산물 요리가 인기 메뉴이며, 가격은 대표 메뉴인 굴전 약 8,160원, 김볶음밥 약 5,950원이다. 

짠내투어 일행은 새우채소볶음, 매운 소라, 김볶음밥, 굴전 등을 주문해 먹었다. 대표메뉴 중 하나인 김볶음밥은 호불호 없이 다들 맛있게 먹었다. 특히 굴전에 관해 짠내투어 일행은 “맛있다”며 극찬을 했다. 심지어 굴을 못 먹는다던 구구단 세정은 “개운하네요. 입안에서 조화가 좋아요. 맛있다”고 전했다.

맛있게 저녁 식사를 마친 짠내투어 일행은 샤먼대학교 앞 근처 유럽식 펍으로 이동했다. 이곳은 젊은이들에게 핫한 유럽식 펍으로 술과 함께 스포츠 중계를 즐길 수 있다.

또한, 외국인 관광객이 많이 찾아오며 3L의 생맥주 타워가 3만 원으로 인기메뉴이다. 무엇보다 길거리 양꼬치 등 외부 음식 반입이 가능해 더욱 인기가 있다.

짠내투어 일행은 3L의 생맥주 타워, 감자튀김, 외부 음식 양꼬치를 주문해 먹었다. 박나래는 중간계산을 하던 중 갑자기 “나 징벌방이야”라고 말을 꺼냈다. 박나래는 3L의 생맥주 타워가 150위안 인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180위안이었다.

짠내투어 일행은 박나래를 제외하고 숙소로 이동했다. 이곳은 호수를 품은 샤먼의 4성급 호텔로 고급스러움이 묻어나는 로비, 깔끔한 실내 인테리어, 다양한 구성의 객실 타입, 널찍한 공간의 스위트룸이 돋보였다. 객실 내 미니바의 맥주&음료 무료 제공되며 수영장이 있어 여행객들에게 인기 만점이다. 가격은 1박에 트윈배드 객실이 약 10만 원이다.

한편, 박나래는 중국 샤먼에서 첫 징벌방에 입소했다. 징벌방은 해안가에서 텐트를 친 곳으로 나름 아늑하게 꾸며진 내부와 포근한 잠자리를 위한 침낭이 준비되어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