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의 계절이 돌아왔다 (2)포천 유식물원 캠핑장과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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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의 계절이 돌아왔다 (2)포천 유식물원 캠핑장과 맛집
  • 임요희 기자
  • 승인 2018.08.19 14: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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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브 가든과 잣나무 숲이 매력적인 캠핑장, 아이들이 좋아해
포천 종현산 자락에 위치한 유식물원캠핑장은 허브 가든과 잣나무 숲이 매력적인 캠핑장이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트래블바이크뉴스=임요희 기자] 국내 최고의 수질을 자랑하는 포천 계곡. 계곡과 숲은 자연 속 놀이공간이자, 학습의 장이다. 아이들은 노는 가운데 무의식적으로 배우는 게 상당하다.

포천 종현산 자락에 위치한 유식물원캠핑장은 허브 가든과 잣나무 숲이 매력적인 캠핑장이다. 오토캠핑장뿐 아니라 글램핑 시설, 펜션 단지를 갖춰 다양한 계층의 수요를 충족시킨다.

오토캠핑장뿐 아니라 펜션 단지를 갖춰 다양한 계층의 수요를 충족시키는 유식물원 캠핑장. 사진/ 유가든

유식물원캠핑장은 입구부터 산 정상 전망대까지 도보로 한 시간밖에 안 걸릴 만큼 소규모지만 입구 오토캠핑장을 제외하면 캠핑 사이트가 식물원 전체에 고르게 조성되어 있어 야영의 맛이 남다르다.

또한 다른 텐트에 방해받지 않고 호젓한 캠핑을 즐길 수 있도록 단독형 사이트로 조성해 커플여행자에게도 인기 만점이다.

유가든이 자랑하는 글램핑 시설. 호텔 같은 안락함을 느낄 수 있다. 사진/ 유가든

특히 잣나무숲에 조성된 캠핑 사이트는 울창한 나무 그늘로 인해 햇빛에 노출될 염려 없고, 피톤치드를 마음껏 쐴 수 있어 심신건강에도 이롭다.

작은 계곡, 나무와 나무 사이 해먹은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놀이터다. 이곳 레일썰매 역시 아이들에게 인기가 많은데 산비탈에 레일을 깔아 사계절 이용 가능한 썰매로 운영하고 있다. 예약을 통해 선착순으로 자리를 배정하는 만큼 서두르면 좋은 자리를 얻게 된다.

김미자 할머니표 수제 양념갈비에 사용하는 간장은 광덕산과 백운산 맑은 물을 사용해 맛이 특별하다.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 포천맛집 DB

포천에서 가볼만한 곳으로 이동면 장암리에 위치한 이동갈비 맛집 ‘원조이동김미자할머니갈비’가 있다. 1960년대 문을 열어 50년 동안 자리를 지키고 있는 이 집은 이동갈비가 전국적으로 유명해지기까지 한결같은 맛으로 수많은 단골손님을 확보해왔다.

오랜 세월, 포천 이동갈비 맛집 ‘원조이동김미자할머니갈비’가 변함없이 사랑받을 수 있는 비결은 주인장 김미자 할머니의 손맛이다. 질 좋은 암소고기를 선별 매일 직접 손질하고 포를 떠 손님상에 내놓는다.

김미자 할머니표 수제 양념갈비에 사용하는 간장은 광덕산과 백운산 맑은 물을 사용한다.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 포천 맛집 DB

대표메뉴는 생갈비와 수제 양념갈비 두 가지가 있는데 김미자 할머니표 수제 양념갈비에 사용하는 간장은 광덕산과 백운산 맑은 물을 바탕으로 각종 과일, 채소 등의 재료를 더해 맛이 깊다.

이것만으로도 놀라운 정성인데 15년간 장독대에 넣고 숙성시켜 사용하기에 감칠맛의 깊이가 이루 말할 수가 없다.

밑반찬으로 제공되는 동치미, 백김치 등과 함께 먹으면 더욱 맛있는 김미자할머니갈비.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 포천맛집 DB

고기에 깊이 밴 양념으로 다른 소스 없이 풍성하게 즐길 수 있는 김미자 할머니갈비. 거부감 없이 은은한 단맛은 누구도 흉내 낼 수 없는 할머니의 특허기술이다. 취향에 따라서 쌈 채소와 곁들여도 좋고, 밑반찬으로 제공되는 파절임이나 동치미, 백김치 등과 함께 먹어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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