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미식회] 식도락 여행지 여수, 식객 허영만 추천하는 음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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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미식회] 식도락 여행지 여수, 식객 허영만 추천하는 음식은?
  • 김지수 기자
  • 승인 2018.08.16 17: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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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여수를 많이 찾아오는 이유는?
지난 15일 방영한 tvN ‘수요미식회’에서는 ‘식도락 여행지 여수’를 주제로 만화가 허영만, 가수 유빈, 개그맨 이용진이 출연해 미식 토크를 진행했다. 사진/ 수요미식회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수 기자] 지난 15일 방영한 tvN ‘수요미식회’에서는 싱싱하고 다양한 남해의 해산물과 사시사철 풍성한 먹거리가 넘쳐나는 오감 만족 ‘식도락 여행지 여수’를 주제로 만화가 허영만, 가수 유빈, 개그맨 이용진이 출연해 미식 토크를 진행했다. 

이날 방송에서 식도락 여행지로 꼽힌 전라남도 여수에 관해 수요미식회 MC 전현무는 “여수를 저는 당일치기로 다녀왔거든요. 가능해요”라며 교통이 편리해졌다고 말을 꺼냈다. 실제로 서울에서 여수까지는 비행기로 약 55분, KTX로 약 3시간, 자동차로 약 5시간 소요된다.

수요미식회 MC 전현무는 “여수를 저는 당일치기로 다녀왔거든요. 가능해요”라고 말했다. 사진/ 수요미식회

여수 인기가 많아진 이유에 관해 허영만은 “결정적으로 ‘여수엑스포’가 아닌가 싶어요. 기차도 빨라진 게 놓였고, 도로도 새로 생기고 다리도 새로 생겨서 다른 사람들이 방문하게 좋게 되어 있죠”라고 설명했다.

여수 인기가 많아진 이유에 관해 허영만은 “결정적으로 ‘여수엑스포’가 아닌가 싶어요”라고 전했다. 사진은 여수엑스포. 사진/ 김지수 기자

이어 전현무는 가수 이현우에게 “여수 관광객이 확실히 많이 늘어났죠?”라며 질문했다. 이현우는 “한국 관광문화 연구원이 통계를 냈는데 지난해 관광객이 많이 방문한 도시가 여수입니다”라고 전했다. 실제로 전국 기초자치단체 중 2017년 여수 방문객은 1,500만 명으로 1위이다.

또한, 수요미식회 MC 신동엽은 “이 노래도 큰 역할을 했다”며 말을 꺼냈다. 이에 전현무는 “엑스포 때 기운이 좋아졌고, 이 노래가 나오면서 많이 바뀌었대요. 너무나 많은 사람이 와서”라고 말했다.

수요미식회 MC 신동엽은 “이 노래도 큰 역할을 했다”며 말을 꺼냈다. 사진/ 수요미식회

전현무에게 말을 듣고 이용진은 “그런 얘기가 있었어요. 여수에 놀러와서 택시를 타고 ‘여수 왔는데 여수 밤바다 노래 나오면 좋겠다’라고 말하면 택시기사님이 CD로 여수 밤바다 노래를 틀어줄 정도로 여수 시민분들이 많이 사랑해주는 노래, 많은 분의 벨 소리 그때 다운로드도 1위였으니까요”라고 전했다. 

다시 전현무는 “라디오에서도 스테디셀러예요. 계속 신청곡이 들려오고”라며 이현우는 “여수 밤바다라는 노래가 너무 잘 어울리는 공간인 것 같아요. 작은 섬이나 큰 돌산 같은 게 모여서 그 밑에 해수면이 비치는 그 모습들이 다 보여요. 그래서 어느 바다보다 낭만적이더라고요”라고 전했다.

이현우는 “여수 밤바다라는 노래가 너무 잘 어울리는 공간인 것 같아요”라고 전했다. 사진/ 수요미식회
이현우는 “작은 섬이나 큰 돌산 같은 게 모여서 그 밑에 해수면이 비치는 그 모습들이 다 보여요. 그래서 어느 바다보다 낭만적이더라고요”라고 전했다. 사진/ 수요미식회

요리연구가 홍신애는 “여수 자체도 이 노래로 지역경제가 활성화됐다”며 “장범준=여수의 아들, 옛날에는 허영만 화백님이었지만 요즘에 여수의 아들은 장범준. 이렇게 된 거죠”라며 맛 칼럼니스트 황교익은 허영만을 바라보며 “밀리신 것 같아요”라며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만화가 허영만은 “고등학교 졸업할 때까지 쭉 여수에서 살았습니다. 그리고 대한민국에서 제일 자주 가는 곳이 여수이며 이유는 맛있으니까”라고 밝혔다.

만화가 허영만은 “고등학교 졸업할 때까지 쭉 여수에서 살았습니다. 그리고 대한민국에서 제일 자주 가는 곳이 여수이며 이유는 맛있으니까”라고 밝혔다. 사진/ 수요미식회

이날 방송에서 전라남도 여수 음식으로 갓김치, 병어(덕자), 군평선이(금풍생이), 여수 낭만포차의 해산물과 여수 삼합, 여수 시장의 반건조 생선, 중앙선어시장의 선어회, 서대회 무침, 돌게장이 나왔고, 여수에서 문 닫기 전에 가야 할 식당으로는 돌게장 & 갈치조림 식당, 부드러운 갯장어 샤부샤부 식당이 소개되었다. 

허영만이 추천하는 여수 음식으로는 ‘군평선이’를 추천했다. 허영만은 “예전에는 아는 사람만 찾아 먹었다. 살은 별로 없어서 뼈째 들고 먹어야 제맛이다. 특이 이것은 비밀인데 내장이 맛있다. 배불러도 군평서니 내장만 있으면 밥을 추가해서 먹는다. 정말 맛있다”고 전했다.

허영만이 추천하는 여수 음식으로는 ‘군평선이’를 추천했다. 사진/ 수요미식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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