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수 기자] 와그트래블과 서울관광재단은 16일 오전 마포구 와그트래블 본사에서 외국인 개별 자유 여행객(Foreign Independent Tourist)을 대상으로 서울의 인기 여행지를 한 장의 패스로 이용할 수 있는 모바일 디스커버 서울패스의 판매촉진 및 공동 홍보마케팅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와그는 국내 최대 규모의 모바일 여행 액티비티 플랫폼으로 2016년 시작해 현재 서울, 싱가포르, 일본에 지사를 운영 중인 글로벌 기업이다. 최근 배우 이제훈을 광고 모델로 대대적인 마케팅을 펼치며 지난해 대비 4배 이상의 매출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서울관광재단의 디스커버 서울패스는 2016년 7월 출시한 서울의 인기 여행지와 대중교통을 카드 한 장으로 이용할 수 있는 외국인 전용 관광 자유이용권이다. 한 장의 패스권으로 4대 고궁을 비롯 시티투어버스, SMTOWN@coexartium, 63스퀘어와 코엑스 아쿠아리움 등 36곳의 여행지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그 동안 디스커버 서울패스는 카드 형태의 실물 패스로만 판매를 했지만 최근 모바일 버전의 패스를 출시하면서 와그와 협력을 하게 됐다.
이번 MOU 계약을 통해 와그와 서울관광재단은 함께 디스커버 서울패스의 모바일 패스 버전을 개발한다. 또한 양사는 판매 촉진을 위해 공동으로 홍보마케팅과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선우윤 와그트래블 대표는 “그 동안 와그는 내국인의 아웃바운드 여행 액티비티 플랫폼이었지만 향후 외국인의 인바운드 여행시장에도 진출할 계획”이라며 “대한민국의 멋진 여행지들을 소개하며, 더욱 많은 외국인 개별 자유 여행객을 유치 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관광재단 전략사업팀 주상용 팀장은 “국내의 대표적인 OTA 중의 하나인 와그트래블과의 협력은 양사가 보유한 판매 네트워크의 결합으로 디스커버 서울패스 판매뿐만 아니라 다양한 프로모션을 가능케 해 서울관광의 인지도를 높이는 결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와그트래블과 (재)서울관광재단이 공동 개발하는 모바일 서울 디스커버 패스는 9월 중순에 출시될 예정이다.
와이파이도시락, 팔도 도시락과 콜라보 이벤트 진행
와이파이도시락은 팔도 도시락과 콜라보 이벤트를 진행한다.
팔도 도시락의 패키지 리뉴얼을 기념하여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도시락 먹고, 해외에서 도시락 이용하자!”라는 타이틀로 새로운 팔도 도시락 패키지를 통해 와이파이도시락을 예약하는 모든 이에게 1일 무료 이용권을 증정한다.
이번 와이파이도시락과 팔도 도시락의 콜라보 이벤트는 같은 “도시락”이라는 단어를 사용하는 두 브랜드의 만남이라 더욱 흥미롭다. 와이파이도시락은 “이번 이벤트를 통해 유사한 브랜드명을 이용하여 업종이 다른 두 회사가 함께 마케팅 활동을 펼치며, 각기 다른 타깃에게도 브랜드를 홍보할 수 있어 의미가 있다”라고 전했다.
이른바 심비오틱 마케팅으로 와이파이도시락과 팔도 도시락이 서로의 고객에게 해당 이벤트를 알리며 인지도 상승을 꾀한다는 계획이다. 양사의 브랜드를 활용하여 더 많은 고객에게 두 브랜드를 알릴 수 있어 홍보 효과가 기대된다.
와이파이도시락은 이미 많은 기업과의 제휴를 통해 이러한 공생 마케팅을 진행해오고 있다. 특히, 이번 팔도 도시락과의 제휴는 동종 여행업계가 아닌 식품업계와의 협업으로 의미가 있다. 와이파이도시락 제휴 담당자는 앞으로도 더욱 다양한 브랜드, 상품과의 제휴를 통해 와이파이도시락을 알리겠다며, 향후 여행업계 외에도 다양한 업체와의 제휴를 통한 브랜드 확대에 대한 포부를 전했다.
이번 이벤트는 팔도 도시락 패키지를 통해 와이파이도시락 예약 시 1일 무료 이용권을 증정하는 것 이외에, 와이파이도시락 이벤트가 실린 새로운 팔도 도시락을 자신의 SNS에 인증하면 여행 상품권, 보조배터리 등을 증정하는 이번 이벤트로 자세한 내용은 아래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