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은 여름 떠나는 여유로운 해외여행 “핫플레이스는 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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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 여름 떠나는 여유로운 해외여행 “핫플레이스는 어디?”
  • 양광수 기자
  • 승인 2018.08.16 16: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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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틀 관광청, “영화 속 명소로 출발”·체코관광청, TBEX 오스트라바 2018 참석
아름다운 여행지로 여유를 찾아 떠나는 여행자라면, 늦은 휴가를 통해 일상의 활력을 더하기도 한다. 사진/ 시애틀 관광청

[트래블바이크뉴스=양광수 기자] 여름철 해외여행 성수 기간을 끝나가고 있지만, 여전히 해외여행의 인기는 올여름 더위만큼 뜨겁다. 특히 아름다운 여행지로 여유를 찾아 떠나는 여행자라면, 늦은 휴가를 통해 일상의 활력을 더하기도 한다.

이에 해외 관광청에서는 여행자와 소통하며, 이색적인 여행을 즐길 수 있는 명소를 소개하고 나섰다.

영화 속 명장면으로 떠나는 시애틀

시애틀 관광청은 유명 대중 영화에서 배경으로 등장한 관광 명소를 방문하는 시애틀 영화 명소 투어를 소개했다. 사진/ 시애틀 관광청

시애틀 관광청은 유명 대중 영화에서 배경으로 등장한 관광 명소를 방문하는 시애틀 영화 명소 투어를 소개했다.

올해 개봉 25주년을 맞는 로맨틱 코미디 영화 시애틀의 잠 못 이루는 밤은 110년 역사의 명물 재래시장인 파이크 플레이스 마켓을 배경으로 촬영했다.

특히, 영화 속에서 주인공인 톰 행크스가 점심을 먹은 아테니안 시푸드 레스토랑은 현재도 마켓 내 인기 레스토랑 중 한 곳이다. 또한, 본 영화에서 톰 행크스 자택으로 촬영된 수상가옥 마을은 현지 크루즈 투어 상품을 통해 지나가며 구경 가능하다.

현빈, 탕웨이 주연의 영화 만추는 늦가을 시애틀의 서정적인 분위기를 다양한 지역 명소를 배경으로 표현한다.

영화 속 두 주인공이 탑승한 수륙양용 버스 라이드 더 덕은 90분 동안 시애틀 주요 명소를 가이드의 재치있는 설명과 함께 둘러볼 수 있는 인기 투어 중 하나다. 특히, 투어 코스 중 한 곳인 문화 예술 지역 프리몬트에서는 거대 조각상인 프리몬트 트롤을 비롯, 각종 예술품을 감상할 수 있다.

내가 널 사랑할 수 없는 10가지 이유 영화 속 졸업 파티가 열렸던 파라마운트 극장은 올해 90주년을 맞는 시애틀 대표 명소 중 한 곳이다. 사진/ 시애틀 관광청

시애틀 로컬들이 즐겨 방문하는 개스 웍스 공원은 하이틴 로맨스 영화 내가 널 사랑할 수 없는 10가지 이유에서 주인공 줄리아 스타일스와 히스 레저가 첫 키스를 한 장소로 잘 알려져 있다.

또한, 영화 속 졸업 파티가 열렸던 파라마운트 극장은 올해 90주년을 맞는 시애틀 대표 명소 중 한 곳이다. 특히 록 그룹 너바나, 마돈나 등의 세계적인 아티스트 공연장으로 유명하며 매월 첫 번째 토요일은 무료 극장 투어를 진행한다.

체코관광청, TBEX 오스트라바 2018 참석

체코관광청과 터키항공이 한국여행업계 관계자와 함께 세계 최대 규모의 여행 온라인 미디어 컨퍼런스인 TBEX 오스트라바 2018를 참석했다. 사진/ 체코관광청

체코관광청과 터키항공이 한국여행업계 관계자와 함께 세계 최대 규모의 여행 온라인 미디어 컨퍼런스인 TBEX 오스트라바 2018를 참석했다.

체코의 오스트라바에서 열렸던 TBEX 오스트라바 2018은 전 세계 여행 블로거들, 온라인 여행 저널리스트들, 뉴 미디어 컨텐츠 크리에이터들 등 여행관련 관계자와 미디어들이 모이는 가장 큰 규모의 컨퍼런스이다.

TBEX 전후로 체코관광청은 한국 인플루언서들을 위한 체코 팸투어를 함께 진했다. 터키항공의 인천-이스탄불-프라하 노선을 이용했다.

로맨틱의 대명사 프라하는 물론 행사가 열렸던 예전의 철강 공장을 현대식 관광명소로 개조한 오스트라바, 현대적인 문화와 나이트 라이프가 힙한 남부 모라비아의 주도 브르노, 성스러운 도시 올로모우츠, 체코 최고의 와인을 즐길 수 있는 미쿨로프, 유네스코 지역인 레드니체-발티체 단지, 고성호텔 샤토 헤랄레츠 체험 및 열기구 체험 등을 직접 즐길 수 있는 일정으로 구성됐다.

미카엘 프로하스카 체코관광청 한국지사장은 “이번 TBEX 오스트라바 2018 참여를 통해 한국 인플루언서들이 전세계 여행 인플루언서들과 교류 및 트랜드를 접했다”며 “TBEX 쪽에서도 한국 시장은 물론 아시아 시장에 대해 많은 관심을 두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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