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바이크뉴스=임요희 기자] 여름휴가지로 인기 높은 속초에서 신나는 해변파티가 열린다. 오는 8일(수)부터 11일(토)까지 속초 바닷가에서 아무도 못 말리는 파티가 성대하게 개최된다. 속초 썸머브레이크(Summer Break)&수제맥주축제(Beer Shower)가 그것이다.

먼저 올해 2회를 맞이하는 ‘속초 썸머브레이크’는 두 개의 테마로 진행된다. 먼저 8일, 9일은 ‘속초야 놀자’ 테마로 진행된다.

8일(수)에는 ‘라이브밴드 파티’로 스프링스, 분리수거, 사운드박스의 공연이 펼쳐지며 9일(목)에는 ‘속초 夜Party’로 아프리카TV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VJ의 거리노래방이 펼쳐질 예정이다. 그밖에 그룹 스윗소로우와 제이모닝의 야간 비치공연이 준비되어 있다.

10일(금), 11일(토)은 ‘속초에 빠지다’ 테마로 ‘홍대·이태원 클럽문화’를 야간해변으로 옮겨와 보다 흥겹고 색다른 경험으로 선사한다. 레게·힙합 듀오인 ‘스컬앤하하’, 마이크로닷이 주도하는 힙합무대와 DJ인 VandalRock, WIA, S2＆R2 등이 이끄는 화려한 EDM 무대로 구성돼 해변을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속초 썸머브레이크 축제는 지난 27일부터 8월 7일까지 개최 예정이던 ‘2018 그랜드속초페스타’ 취소를 대신해 더욱 뜨겁고 알차게 진행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아울러 올해 시범적으로 운영하는 ‘2018 속초 수제맥주축제’는 속초의 대표 수제맥주 제조업체 2개를 비롯해 전국의 10개 업체가 참여해 다양한 맛과 향을 지닌 수제맥주를 무료로 시음할 기회를 제공한다.

속초 축제를 다 둘러보았다면 이제 맛집으로 발길을 돌릴 차례. 동명항에서 가까운 속초 동명항 맛집 ‘홍대포’는 홍합, 가리비, 전복, 키조개 등의 푸짐한 해산물과 큼지막한 문어, 여기에 쫄깃한 식감의 닭 한 마리까지 넣어 깊고 풍부한 맛을 자랑하는 해천탕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해천탕은 풍부한 영양과 맛으로 무더운 여름 떨어진 기력을 회복하는 보양식으로도 제격이다.해천탕이 적당히 익으면 각종 해산물을 직원이 먹기 좋게 손질을 해주기 때문에 편하게 식사를 즐길 수 있다.

속초 해물탕 맛집 ‘홍대포’에서는 해천탕 이외에도 낙지를 넣어 끓인 시원한 국물 맛의 해신탕이 인기 메뉴로 꼽힌다.

전복뚝배기, 문어루치기, 가리비찜, 조개홍합탕, 문어김치볶음밥, 낙지김치볶음밥, 전복라면, 문어라면 등의 다양한 메뉴를 즐길 수 있다는 것도 속초 가볼 만한 곳으로서 하나의 매력요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