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바이크뉴스=임요희 기자] 하와이, 발리가 화산폭발로 잠시 소강상태에 접어든 사이 몰디브가 허니문 희망여행지 1위로 치고 올라왔다.

세계에서 바다 환경이 좋기로 유명한 몰디브. 그만큼 리조트도 특징별로 다양하게 갖추고 잇다. 원 아일랜드 원 리조트! 1200개의 섬을 보유한 몰디브에는 100개의 유인도가 있어 섬 하나에 리조트 하나씩을 두고 있다.

리조트를 선택하는 것이 곧 섬을 선택하는 것이니만큼 나에게 맞는 리조트를 고르는 게 몰디브 신혼여행의 관건이다. 이에 허니문 전문여행사 ‘허니문리조트’에서 탑3리조트를 추천해주었다. 첫 번째 인기 리조트는 ‘코쿤’이다.

에메랄드 빛 라군을 보유한 ‘코쿤’

몰디브 코쿤 리조트는 몰디브에서 라군이 아름답기로 유명한 라비야나 아툴(Lhaviyani Atoll)에 위치하고 있다. 말레공항에서 수상비행기로 20분가량 소요되는 이곳은 세계적인 디자이너인 이탈리언 라고(LAGO)가 공들여 만든 일종의 작품이다.

무엇보다 세계의 50대 스쿠버 포인트로, 몰디브에서 최고라 할 수 있는 광활한 라군과 자체 샌드뱅크 섬을 보유하고 있다.

두 사람을 영화 속 주인공으로 만들어주는 그곳

몰디브 최초의 5성급 디자인 리조트인 코쿤에서는 허니문 스페셜 특전으로 와인 한 병, 초콜잇, 스페셜 턴다운 서비스, 로맨틱 캔들 디너 1회를 제공해 신랑신부를 영화 속 주인공으로 만들어준다.

아울러 몰디브 최초로 ‘HB PLUS’ 밀 플랜을 구성, 조식과 석식 외에 시간 중 소프트드링크, 물, 하우스와인, 맥주, 티, 커피가 무제한으로 제공된다.

식사 품질 또한 몰디브 최고인데 3개의 레스토랑과 2개의 바를 보유, 이탈리언 셰프가 선보이는 이탈리언, 차이니즈, 아시안 퓨전, 인터내셔널 요리는 두고두고 잊지 못할 미각체험이 될 것이다.

이탈리언 셰프가 선보이는 일류 요리

만타(Manta)는 오버워터 레스토랑으로 섬세하고 정갈한 인터네셔널 메뉴를 선보이며, 팜스퀘어(Palm Square)는 오픈 에어 비치 레스토랑으로 아라비안 스타일의 데크 디자인을 갖추고 있다.

메인풀에 위치한 풀사이드바 로아비 로아비(Loabi Loabi Bar)는 프리미엄 음료와 주류로 고객을 맞이한다.

넓은 백사장에 커플 여행객 두 사람만 오롯 자리 잡고 앉아 로맨틱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는 것도 코쿤의 자랑이다. 인도양을 붉게 물들이는 석양과 밤하늘 가득한 별을 바라보노라면 우주에 단 두 사람 존재하는 것 같은 기분을 느끼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