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바이크뉴스=임요희 기자] 만혼이 유행하면서 30대 40대 허니무너도 늘고 있다. 혈기왕성, 깜찍발랄 20대를 이미 통과한 이들이기에 몸을 움직이는 액티비티보다는 느긋한 휴식을 더 선호한다.

경치 아름답고 환경 깨끗한 태국 푸껫에 이들이 찾는 곳이 있다. 더욱이 오는 5월말까지 태국관광청과 허니문리조트가 콜라보레이션으로 “보여줘 너의 태국, 들려줘 너의 로맨틱!”이라는 제목으로 영상공모전을 진행 중이다.

1등상 500만 원을 포함해, 총 1300만 원 상금이 걸린 이 행사는 태국 신혼여행지에서 촬영한 영상을 출품하면 그 가운데 뛰어난 영상을 채택, 시상을 진행한다. 자, 아름다운 경관을 바라보며 느긋하게 쉬었다 올 만한 푸껫 풀빌라에 대해 알아보자.

세계 제일 야경 파통의 밤 ‘칼리마’

2012년 10월에 오픈한 칼리마 리조트는 현대적인 감각과 세련된 인테리어가 어우러진 럭셔리 풀빌라로 최상의 시설과 서비스를 자랑한다. 객실은 물론 메인풀장, 메인레스토랑에서도 바다 전망을 즐길 수 있으며 저녁에는 파통 야경을 바라보며 하루를 마무리 할 수 있다.

무엇보다 칼리마는 파통 시내까지 차량으로 5분 정도 거리라 쇼핑 나들이가 매우 편한데 호텔 측에서는 투숙객을 위해 시내까지 하루 3회 왕복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하고 있다.

칼리마 리조트의 오너는 쉐프 출신으로 푸켓 어느 리조트보다 나은 조식, 다이닝을 제공한다는 각오로 리조트를 오픈했다. 푸켓 최고의 뷰포인트에 맛있는 요리까지 더해지다 보니 한국의 허니무너는 물론 태국 현지 커플의 데이트 장소로도 유명하다.

칼리마 풀빌라의 경우 개인풀과 거실, 다이닝 공간은 1층에, 욕실과 침실은 2층에 위치하는 듀플렉스 구조이다. 듀플렉스 풀빌라의 경우 데일리 미니바와 데일리 알코올(진, 위스키, 보드카)을 무료로 제공한다.

허니문을 위해 태어났다 ‘포인트 야무’

안달만 바다와 팡가의 극적인 석회암 풍경을 바라보는 포인트 야무는 지루한 일상을 사는 허니무너들을 세상에서 가장 호화스러운 해양의 세계로 초대한다.

포인트 야무는 정확한 서비스, 최첨단 웰빙 시설, 해변 피크닉, 세련된 이탈리아 요리, 태국 요리가 강점으로 허니문을 위해 태어났다는 말까지 듣고 있다.

객실에 바다 또는 산 전망의 전용 테라스가 있으며 스위트룸에는 전용 수영장이 준비되어 있다. 그밖에 트리트먼트실, 태국 마사지 알코브 공간, 남녀 한증막, 스파 욕조, 피트니스 센터를 갖추었으며 요가 강좌도 열린다. 투어 데스크에 도움을 요청하면 주변 관광지로 데이투어를 떠날 수 있다.

이탈리아 요리, 태국 요리, 건강식을 선보이는 포인트 야무 레스토랑에서는 현지 해산물 요리가 꽤 맛있다. 룸서비스를 통해 객실에서 식사하는 것도 가능.

낙조가 아름다운 ‘더 나카 럭셔리컬렉션’

푸껫 39개 부속도서 중 하나인 나카 섬은 푸켓 동해안 경치 좋은 곳에 자리 잡고 있다. 더 나카는 푸켓 해변에서 2km 정도 떨어져 있는 곳이라 스피드 보트로 5분이면 도착할 수 있다. 섬이라고는 하지만 24시간 리조트 전용 보트가 운항하므로 접근이 편리하다.

리조트 전용 보트는 아우포 그랜드 마리나에서 출발하는데, 공항에서 항구까지는 소요시간은 20분이다. ‘나카 아일랜드 럭셔리 컬렉션’은 때 묻지 않은 자연과 은둔의 성역에서 누리는 여유로움, 그리고 럭셔리 컬렉션이 주는 편리함이 조화를 이루어 푸켓 최고의 신혼여행 목적지로 우뚝 섰다.

더나카 럭셔리컬렉션 리조트는 원래 식스센스에서 운영하다가 스타우드 그룹이 인수했는데 스타우드가 운영한 후로 식음료, 레포츠, 스파, 서비스 면에서 퀄리티가 급상승했다,

자연소재를 사용해 지은 67채의 풀빌라는 8m 크기의 넓은 풀과 사생활을 보장하는 은밀함으로 고객을 맞이한다. 아무나 들어올 수 없도록 아이패드 도킹 스테이션, 빌라 내 어디서든 음악감상이 가능한 시스템도 구축했다.

팡아만의 절경과 푸켓섬으로 떨어지는 백만불짜리 낙조를 감상하며 디너를 들어보자. 해변 프라이빗 디너, 인빌라 바비큐, 24시간 인룸 다이닝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