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하는 항공업계, ‘내가 제일 잘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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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하는 항공업계, ‘내가 제일 잘나가’
  • 김지수 기자
  • 승인 2018.04.12 15: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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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사의 우수성 널리 홍보
싱가포르항공은 세계 최대 여행 사이트 트립 어드바이저가 선정한 ‘2018 세계 최고 항공사’ 1위에 올랐다. 사진/ 싱가포르항공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수 기자] 항공업계가 각계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며 이를 홍보하고 나섰다.

싱가포르항공, 트립어드바이저 선정 ‘세계 최고 항공사’ 1위

우선 싱가포르항공은 세계 최대 여행 사이트 트립 어드바이저가 선정한 ‘2018 세계 최고 항공사’ 1위에 올랐다.

싱가포르항공은 또한 아시아 최고의 항공사, 세계 최고 퍼스트 클래스, 이코노미 클래스 등 7개의 항목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트립 어드바이저의 ‘세계 최고 항공사’는 매년 지난 1년간 항공사를 실제로 이용한 고객들의 평점 및 후기를 기반으로 뛰어난 서비스, 품질과 가치 항목을 중점적으로 평가해 선정한다.

이번 2018년도 평가에서 싱가포르항공은 좌석공간과 편안함, 고객서비스, 가격 대비 만족도, 청결도, 체크인/탑승, 기내식, 기내 엔터테인먼트(무선 인터넷, TV, 영화) 등 각 평가항목에서 고르게 최고점을 받았으며, 특히 이코노미 클래스와 퍼스트 클래스에서 최우수 평가를 받았다.

터키항공, 2년 연속 유럽 지역 우수 항공사로 선정

터키항공은 트립어드바이저가 주관한 ‘2018 트래블러스 초이스 어워드’ 에서 총 3개 부문을 수상했다. 사진/ 터키항공

터키항공은 트립어드바이저가 주관한 ‘2018 트래블러스 초이스 어워드(Travelers’ Choice Awards)’ 에서 총 3개 부문을 수상했다.

터키항공은 ‘유럽 지역 항공사(대형)’, ‘유럽 지역 비즈니스 클래스’ 및 ‘유럽 지역 이코노미 클래스’ 총 3개 부문에서 우수 항공사로 선정됐다. 특히 2017년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유럽 지역 우수 항공사로 선정돼 터키항공이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있는 최고의 서비스 품질을 다시 한 번 인정받았다.

글로벌 여행 사이트 트립어드바이저는 한 해 동안 수집한 전 세계 항공사에 대한 후기 및 평가 등급과 내용을 바탕으로 매년 ‘트래블러스 초이스 어워드’를 통해 세계 우수 항공사를 발표한다.

보잉-라이온 에어 그룹, 737 맥스 50대 계약 발표

보잉과 라이온 에어 그룹은 보잉 737 맥스(MAX) 10 항공기 50대에 대한 계약을 발표했다. 사진/ 보잉

보잉과 라이온 에어 그룹은 보잉 737 맥스(MAX) 10 항공기 50대에 대한 계약을 발표했다. 737 맥스 10은 업계에서 가장 연료 효율적이고 가장 높은 수익성을 선사할 단일통로 항공기다.

이번 계약은 표시 가격 기준 미화 62억 4000만 달러에 달하며 가장 큰 규모의 737 MAX 10 주문이다. 해당 주문은 그동안 보잉 주문 및 인도 현황에 익명의 고객사가 계약한 것으로 표시된 바 있다.

라이온 에어 그룹은 737 맥스 8을 세계 최초로 서비스에 투입했으며 737 맥스 9를 가장 먼저 주문한 항공사다. 또한, 지난달 세계 최초로 인도받은 737 맥스 9를 기반으로 새로운 국제선 항로를 개척한 바 있다. 737 맥스 9는 8에 비해 보다 많은 승객을 수용할 수 있다

737 맥스 시리즈는 130명에서 최대 230명의 승객을 싣고 7130 킬로미터(3850해리)까지 비행할 수 있다.

보잉 737 맥스는 단일통로 시장에서 최고의 효율성, 신뢰도 및 승객의 안락함을 위해 최첨단 CFM 인터내셔널 LEAP-1B 엔진, ‘어드밴스드 테크놀로지 윙렛’(Advanced Technology winglet), 보잉 스카이 인테리어(Boeing Sky Interior), 대형 조종실 디스플레이 및 다양한 개선사항이 적용됐다.

737 맥스 10은 737 맥스 시리즈의 가장 큰 기종으로 길이가 43.8미터(143피트 8인치)에 달한다. 해당 항공기는 최대 230명의 승객을 수용할 수 있으며, 단일통로 시장에서 가장 낮은 좌석당 운용비용을 제공한다.

아메리칸 항공, 보잉 787 기종 보유 확대

아메리칸 항공은 47대의 새로운 보잉 787 광폭동체 항공기를 주문한다고 발표했다. 사진/ 아메리칸 항공

아메리칸 항공은 47대의 새로운 보잉 787 광폭동체 항공기를 주문한다고 발표했다. 787-8기종 22대는 2020년부터 인도되며, 787-9기종 25대는 2023년부터 인도받는다.

787-8기종은 보잉 767-300기종과 교체되며, 787-9기종은 에어버스 A330-300 및 이전 기종인 777-200 광폭동체 항공기를 대체할 예정이다. 이번에 새롭게 주문한 787기종 전체에는 GE의 GEnx-1B 엔진이 장착될 예정이다.

아메리칸 항공은 현재 도쿄, 상파울루 및 파리 노선에 35대의 787기종을 운항하고 있다. 앞서 발표된 주문과 발표된 주문이 인도되면, 운항에 투입되는 787기종의 수는 89대에 이를 예정이다.

보유 항공기 단순화 전략에 따라, 아메리칸 항공은 US에어웨이가 당초 주문했던 22대의 A350기종을 취소하기로 에어버스와 합의했다.

787기종 확대를 통해 아메리칸 항공은 연료 효율성 개선, 유지보수 비용 절감, 이동 거리 확대 및 고객 경험 강화에 힘을 쓸 수 있게 된다. 특히, 787기종은 아메리칸 항공 고객 만족도에서 광폭동체 항공기 가운데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했으며, 좌석 편안함, 기내 수하물 보관 공간 및 기내 엔터테인먼트 영역에서도 높은 만족도를 기록했다.

티웨이항공, 따스한 4월의 특가 이벤트 시행

티웨이항공은 여행을 떠나고 싶은 분들을 위한 특가 이벤트를 시작한다. 사진/ 티웨이항공

이 밖에 티웨이항공은 여행을 떠나고 싶은 분들을 위한 특가 이벤트를 시작한다.

이번 ttw 특가 이벤트는 오는 16일(월)부터 오전 10시부터 티웨이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웹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특히 국내선은 16일(월)부터, 일본과 대양주 노선은 17일(화), 나머지 국제선은 18일(수)에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대상은 김포·대구·광주에서 제주로 왕복하는 국내선과 인천과 대구, 김포, 제주에서 출발하는 국제선이다. 탑승기간은 국내선의 경우 4월 16일(월)부터 5월 31일(목)까지, 국제선의 경우 6월 1일(금)부터 7월 19일(목)까지로 일부 제외 기간이 있으며, 예약 상황에 따라 조기에 마감될 수 있다.

국내선 편도 총액운임(유류할증료와 공항시설이용료 포함)은 1만 8,700원부터다. ▲오사카·사가 4만 8400원~, ▲오이타 5만 8400원~, ▲오키나와 6만 8800원~, ▲삿포로 8만 8800원~, ▲세부 9만 6000원~, ▲다낭 10만 9200원~, ▲사이판 12만 1760원~, ▲괌 13만 720원~, ▲블라디보스토크 13만 3960원부터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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