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 선정 국내여행지 100선, 봄에 떠나는 진주성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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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 선정 국내여행지 100선, 봄에 떠나는 진주성 여행
  • 양광수 기자
  • 승인 2018.04.12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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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왜란의 아픔을 담은 경상북도 여행지 진주성과 진주 가볼 만한 곳
화성과 진주성은 모두 2013년부터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한국관광 100선에 이름을 올린 여행 명소로 자리 잡고 있다. 사진/ 진주시청

[트래블바이크뉴스=양광수 기자] 우리나라는 유난히도 많은 전쟁과 침략을 겪었던 탓에 이와 관련된 유적들이 많이 남아 있지 않다. 특히나 일제침략기와 근대시기를 거치면서 우리의 전통문화가 많이 파괴된 탓에 성과 같은 유적지들은 피폐한 상황을 맞았다.

이런 우리나라의 성 유적지 중에서도 여행자의 눈에 들어오는 성도 있다. 바로 경기도 수원의 화성과 경상남도 진주의 진주성이 바로 그것이다. 두 곳 모두 2013년부터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한국관광 100선에 이름을 올린 여행 명소로 자리 잡고 있다.

봄꽃이 피어나는 계절에는 자연 풍경과 진주성의 모습 그리고 봄꽃에 이르기까지 여행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사진/ 진주시청

특히나 진주성은 역사적인 가치와 함께 진주의 풍경과 어울리는 아름다운 모습으로 많은 여행자가 찾고 있다. 더욱이 봄꽃이 피어나는 계절에는 자연 풍경과 진주성의 모습 그리고 봄꽃에 이르기까지 여행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진주성은 임진왜란 3대 대첩의 격전지이다. 특히 임진왜란 당시 왜군의 1차 침입을 김시민 장군과 3800명의 성민이 2만여 왜군을 물리친 활약과 논개의 순국 등 많은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밖에도 1862년 농민항쟁의 시발점이 된 진주농민항쟁 등이 진주성 곳곳에 흔적을 남기고 있다.

진주성은 사적 제118호로 지정되어 있어 소중한 우리의 역사를 지켜가고 있으며, 김시민장군전공비, 의기사 등 12점의 문화재가 보존되어 있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지금도 진주성은 사적 제118호로 지정되어 있어 소중한 우리의 역사를 지켜가고 있으며, 김시민장군전공비, 의기사 등 12점의 문화재가 보존되어 있다.

한편, 진주성 안에서는 국립진주박물관을 만날 수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손꼽히는 임진왜란 전문 역사박물관인 이곳은 국내외에서 수집된 임진왜란 관련 유물 약 600여 점을 보유하고 있다.

진주성 안에서는 국립진주박물관을 만날 수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손꼽히는 임진왜란 전문 역사박물관인 이곳은 국내외에서 수집된 임진왜란 관련 유물 약 600여 점을 보유하고 있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작은 규모이지만 상설전시장 2곳과 기획전시실 등 시대의 흐름에 따라 임진왜란의 발생 원인과 과정 그리고 결과에 대해 방문자에게 알려주고 있다. 더불어 거북선 모형, 조선 시대 화포 등을 전시하며 당시의 시대상과 무기에 대해서도 알 수 있게 돕고 있다.

진주를 방문했다면 진주의 전통문화로 알려진 진주 소싸움도 빼놓을 수 없다. 진주의 소싸움 삼국시대 때 신라가 백제와 싸워 이긴 것을 기념해 비롯된 설이 있을 정도로 그 기원이 오래된 문화이다.

진주를 방문했다면 진주의 전통문화로 알려진 진주 소싸움도 빼놓을 수 없다. 사진/ 진주 소싸움대회

특히나 오는 4월부터는 매주 토요일마다 소싸움 15경기(30두)가 펼쳐져 여행의 볼거리를 더해준다. 주변으로는 진주성을 비롯해 진주 8경과도 가까워 함께 둘러보기 좋다.

경남수목원 역시 진주성을 방문하고 함께 가볼 만한 여행지로 사랑받는 진주 봄 여행지 중 한 곳이다. 국내외 3100여 종의 식물을 수집하고 보존하고 있는 이곳은 잠시 진주에서의 여유를 즐기며 산책을 즐기기에 좋다.

경남수목원 역시 진주성을 방문하고 함께 가볼 만한 여행지로 사랑받는 진주 봄 여행지 중 한 곳이다. 사진/ 진주시청

더불어 전문수목원과 산림박물관 등 다양한 부대시설도 잘 조성되어 있다. 산림박물관은 화석전시실 등 4개의 전시실과 자연표본실을 갖추고 있으며, 전문수목원에서는 테마에 맞게 16개의 정원으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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