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하늘길 개척’ 항공업계, 고객 만족도 높인다
상태바
‘새로운 하늘길 개척’ 항공업계, 고객 만족도 높인다
  • 김지수 기자
  • 승인 2018.04.05 16: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신규취항, 팸투어 실시 등
제주항공은 4월 5일부터 인천~중국 옌타이 노선에 주7회(매일) 일정으로 신규 취항했다. 사진/ 제주항공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수 기자] 항공업계가 노선 신규취항과 팸투어를 통해 고객의 만족도를 끌어올리고 있다.

제주항공 4월 5일 인천~중국 옌타이 신규취항

우선 제주항공은 4월 5일부터 인천~중국 옌타이 노선에 주7회(매일) 일정으로 신규 취항했다.

제주항공은 이날 오전 9시 인천국제공항에서 이석주 제주항공 사장 등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취항식을 갖고 운항을 시작했다.

인천~옌타이 노선은 제주항공의 한중 8번째 정기노선이자 칭다오, 웨이하이에 이은 산둥성의 3번째 노선이다.

인천~옌타이 노선은 인천공항에서 오전 10시40분(이하 현지시각) 출발해 옌타이에는 오전 11시5분 도착하며, 옌타이에서는 낮 12시5분에 출발해 인천공항에 오후 2시35분 도착하는 일정이다. 일요일은 인천공항에서 오전 10시에 출발한다. 인천~옌타이의 예상 비행시간은 약 1시간25분이다.

이번 인천~옌타이 노선 신규취항으로 제주항공은 6개의 국내선 등 13개 국가 38개 도시 49개의 국제선에 취항하게 됐다.

산둥성에는 2016년 기준으로 우리나라 4100여개 기업이 진출해 있으며, 주칭다오대한민국총영사관에 따르면 2017년 옌타이시의 한국 수출규모는 536억 위안으로 산둥성 17개 시정부 가운데 무역규모가 가장 큰 도시이다.

제주항공은 이들 상공인을 대상으로 기업회원에게 할인을 더 해주는 기업우대 서비스 등 다양한 마케팅을 통해 수요를 이끌어낸다는 전략이다.

비엣젯항공, 달랏·나트랑 팸투어 실시

비엣젯 항공은 '달랏(2박)+나트랑(1박) 팸투어'를 2018년 3월 30일~4월 2일 3박 4일 일정으로 15개 주요 여행사와 함께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사진/ 비엣젯 항공

비엣젯 항공은 '달랏(2박)+나트랑(1박) 팸투어'를 2018년 3월 30일~4월 2일 3박 4일 일정으로 15개 주요 여행사와 함께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팸투어에는 하나투어, 모두투어, 자유투어, 인터파크투어, 레드캡투어, 참좋은여행, 보물섬 투어, 여행박사, 롯데JTB, KRT, 더좋은여행, 베트남스토리, 웰리브투어, G-AIR 등이 참여하여 달랏과 나트랑의 두 개 지역 혼합 패키지 상품에 대한 상품성 검증의 소중한 기회의 시간을 가졌다.

달랏은 해발 1475m의 고지대로 연중 선선한 기후를 유지하고 있으며, 베트남의 작은 파리로 불릴 만큼 아름다운 도시이다. 아직까지는 골프의 최적지로 유명하지만, 시원한 계곡과

함께 activity를 즐길 수 있는 다딴라 폭포를 비롯해 크레이지 하우스, 죽림사원, 자수박물관, 랏 기차역 및 랑비엔산까지 여러 아기자기하고 아름다운 관광자원을 갖추고 있는 곳이다.

나트랑도 아직까지는 널리 알려지지 않은 몽키 아일랜드와 양베이도 이번 팸투어에 경험이 됐으며, 서로 다른 독특한 지역을 합했을 때, 경쟁력 있는 패키지 목적지로서의 풍부한 가능성을 잘 느낄 수 있었다는 것이 참가자들의 공통된 의견이었다.

한편, 비엣젯 관계자에 따르면, 동 상품은 현재 비엣젯항공의 스케줄에 최적화 돼 있는 만큼, 당분간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비엣젯 항공은 현재 인천에서 나트랑을 매일 운항하고 있으며 인천공항 출발시간은 01시 50분이며 인천공항 도착시간은 저녁 10시 45분이다.

A320, 180석으로 운영되는 비엣젯 항공은 조만간 A321, 230석의 좌석으로 기종 변경을 준비하고 있어 금년 내 나트랑 시장의 급격한 성장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Tag
#N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