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바이크뉴스=양광수 기자] 여행업계가 여행자들과 소통을 통해 더 나은 여행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모두투어네트워크(모두투어)가 지난 2일, 본사에서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소비자중심경영 비전 선포식’을 진행했다.
모두투어는 2012년 한옥민 사장(당시 부사장)을 최고 고객 책임자(CCO)로 임명하고 공정거래위원회의 소비자중심경영(Consumer Centered Management) 첫 인증을 받았으며, 2014년과 2016년 재인증을 받고, 2018년 하반기 인증을 준비하고 있다.
모두투어 한옥민 사장은 선포식에서 “모두투어는 고객 가치를 최우선으로 한다는 경영방침을 순위로 하는 글로벌 레저 그룹으로서, 소비자중심경영 인증은 우리에게 당연히 갖춰야 할 덕목”이라며 “항상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끊임없이 우리의 서비스 정신을 향상 시키며, 2018년 5월 법정 인증 제도로 격상되는 소비장중심경영 4번째 재인증을 받는 데 힘을 모아주길 바란다”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한국여행업협회(KATA)는 지난 3월 29일부터 4월 1일까지 중국 섬서성 서안시에서 열린 ‘서안 실크로드 국제관광박람회에 중국전담여행사 15개사와 함께 홍보 판촉단을 구성해 참가했다.
올해 제5회째를 맞는 서안 실크로드 국제관광박람회는 섬서성여유국, 서안시여유국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중국 서북지역 최대 관광 박람회로 올해 전 세계 35개 국가 및 지역이 참가했다.
KATA는 중국전담여행사의 신규시장 개척 및 홍보판촉 지원을 위해 중국 서안에 처음으로 홍보 판촉단을 파견했으며, 서안 지역 10개 주요 여행사의 한국여행 상품판매 담당자와 네트워킹하는 자리를 마련하고 박람회장 한국 홍보관에서 방한 여행상품 홍보활동을 전개하는 등 향후 서안지역 등 중국 관광객의 유치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샌프란시스코 국제공항은 최근 공항을 이용하는 고객 만족도 평가에서 ‘최고 직원 서비스 상’을 수상해, 북미 지역에서 가장 서비스 만족도가 높은 좋은 공항으로 선정됐다.
이번 조사를 진행한 스카이트랙스(Skytrax)는 매년 전 세계 공항의 서비스 관리 실태를 공정하게 심사해 순위를 부여하는 업계 가장 권위 있는 조사 기관이다.
2017년 8월부터 2018년 2월까지 총 7개월 동안 전 세계 550개 공항에서 최소 100여 개 나라 국적자를 대상으로 1천 3백만 건의 설문조사를 진행했으며, 공항 체크인 서비스, 출/도착 및 환승 시간, 공항 내 쇼핑 등 편의 시설, 보안검색, 입국심사 등 다양한 분야의 공항 서비스를 평가한 후 순위를 발표했다.
아이카 사테로 샌프란시스코 국제공항 운영담당 이사는 “2015년에 이어 두 번째로 북미에서 가장 서비스 만족도가 높은 공항으로 선정되어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최고의 서비스와 환대를 제공하는 공항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