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바이크뉴스=양광수 기자] 2018년 1월 여행사를 통해 해외여행을 떠난 인구는 192만 8450명으로 조사됐다. 2017년 같은 기간 대비 12.3%가 증가한 수치이다.
한국여행업협회가 2018년 1월 여행사 통계에 따르면, 일반패키지 여행자 93만 9595명(48.7%), 인센티브 5만 2794명(2.7%), 비즈니스 2만 8589명(1.5%) 등으로 이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단품상품 판매도 90만 7275명으로 나타났다.
여행사를 통한 항공권 구매한 여행자는 185만 2971명으로 나타났으며, 전년 대비 14.2%가 증가했다. 목적지별로 일본 53만 419명으로 가장 많았고, 중국 23만 319명으로 그 뒤를 이었다.
더불어 지난해 최고의 여행지로 등극한 베트남이 19만 7831명, 유럽 13만 4687명, 태국 12만 5146명, 필리핀 11만 6991명, 미주 8만 4689명, 대양주 8만 3949명, 대만 7만 6912명, 홍콩 7만 2034명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1월 여행사가 유치한 외국인 실적도 발표됐다. 1월 외국인 유치인원은 13만 5748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62.2% 감소했다.
상품별 외국인 유치인원은 패키지 상품별로 일반패키지 10만 3428명(76.2%)으로 가장 많았으며, 인센티브 8264명(6.1%), 비즈니스 324명(0.2%), 교육여행 361명(0.3%) 순으로 나타났다.
한국에서 외국인이 가장 선호한 일반패키지 상품은 한국의 풍광을 보기 위한 자연·풍경 여행이 5만 4967명(53.1%)으로 가장 많았으며, 문화·역사 3만 4850명(33.7%)이 차지했다.
그 뒤를 스포츠레저 7228명, 안보관광 6314명, 크루즈관광 43명, 의료관광으로 26명이 여행사를 통해 우리나라를 찾았다.
유치국가별로는 일본 5만 7963명(51.6%), 대만 2만 2073명(19.6%), 홍콩 1만 1052명(7.8%), 중국 6311명(5.6%), 홍콩 4410명(3.9%) 순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