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찾아가는 동물학교’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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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찾아가는 동물학교’ 운영
  • 김지현 기자
  • 승인 2018.03.16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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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드게임, 스티커 만들기 등 참여형 수업
강동구는 오는 4월부터 11월까지 관내 초등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2018 찾아가는 동물학교>를 운영한다. 사진/ 강동구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현 기자] 강동구는 오는 4월부터 11월까지 관내 초등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2018 찾아가는 동물학교>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3월 23일까지 참여 학급을 선착순 모집한다.

<찾아가는 동물학교>는 ‘동물의 5대 자유’, ‘동물보호의 기본원칙’ 등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바탕으로 동물과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공존의식을 함양하기 위해 2015년부터 운영해오고 있는 동물복지 선행교육이다. 초등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동물보호단체 카라(KARA)’ 강사가 직접 교실로 찾아가 수업을 진행한다.

지난해에는 관내 15개 초등학교, 2,045명의 학생들이 수업에 참여하면서 지금까지 4,000여 명의 아이들이 <찾아가는 동물학교>에 참여했다.

해가 거듭될수록 희망 학급이 늘어나고 있어 구는 올해 4075명으로 지난해보다 인원을 두 배 가까이 늘리고 학교당 학습수를 제한하지 않고 선착순 모집한다.

수업은 약 2시간에 걸쳐 진행되며 OX퀴즈, 보드게임, 동영상 시청, 버드세이버(Bird Saver, 조류충돌방지스티커) 만들기 등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춘 참여형 수업으로 아이들이 충분히 공감하고 흥미를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구 관계자는 “<찾아가는 동물학교>는 우리 아이들의 생명감수성을 키우고 약한 존재를 돌보는 책임감과 공존의식을 함양할 수 있는 기회”라며 “이는 올바른 반려문화를 정착하고 더 나아가 유기동물 예방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14기 합천박물관대학 개강

합천군의 합천박물관에서는 15일 합천박물관 대강당에서 제14기 합천박물관대학 수강생 11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강식을 갖고 교육을 시작했다. 사진/ 합천군

합천군의 합천박물관에서는 15일 합천박물관 대강당에서 제14기 합천박물관대학 수강생 11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강식을 갖고 교육을 시작했다.

이번 박물관대학은 “다양한 주제로 살펴본 가야사”라는 큰 주제를 가지고 <가야의 토기> <가야의 형성, 그리고 멸망> <가야의 묘제> <가야의 산성> <가야의 전쟁> <가야제국의 발전단계와 연맹체론> <가야의 순장> <가야의 생업과 제의> <가야의 철과 제철유적> <일본 속의 가야문화> 등 가야사의 이모저모를 살펴볼 계획이다.

특히 강사진들이 가야의 역사문화를 전공하는 연구자들이므로 문헌자료와 발굴자료를 바탕으로 합천을 비롯한 가야의 역사와 문화에 대해 상세히 설명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경북대학교 이성주 교수의 ‘가야의 토기’라는 주제로 첫 강의를 가진 합천박물관대학은 모두 10주 과정의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되는데 매주 목요일 주 1회 강의와 한 차례의 문화유적지 답사가 예정돼 있으며 5월 17일 수료식을 가질 예정이다.

한편 수강생들을 환영하기 위해 개강식을 찾은 류명현 부군수는󰡒박물관의 중요한 기능 가운데 하나가 다양한 사회교육프로그램 운영으로 주민들에게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라며 군민들뿐만 아니라 합천을 찾는 방문객에게 합천 역사와 문화를 널리 홍보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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