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 선정 국내여행지 100선④, 천년의 역사가 담긴 해인사와 대장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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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 선정 국내여행지 100선④, 천년의 역사가 담긴 해인사와 대장경
  • 양광수 기자
  • 승인 2018.03.05 13: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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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지 100선 합천 해인사와 함께 가볼 만한 경상남도 여행지는 어디?
반만년 역사의 우리나라는 지역마다 유구한 문화를 자랑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경남 합천의 해인사 한국의 3보 사찰로 손꼽히는 장소이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트래블바이크뉴스=양광수 기자] 반만년 역사의 우리나라는 지역마다 유구한 문화를 자랑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경남 합천의 해인사 한국의 3보 사찰로 손꼽히는 장소이다.

3보란 불교에서 말하는 (佛), 법(法), 승(僧)을 말하는데, 순천의 송광사는 승보, 양산의 통도사는 불보 사찰을 그리고 해인사는 우리가 익히 잘 알고 있는 법보 팔만대장경을 보관하고 있기 때문이다.

해인사는 우리가 익히 잘 알고 있는 법보 팔만대장경을 보관하고 있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팔만대장경은 국보 52호이자 세계문화유산으로 잘 알려져 있다. 특히나 그 규모와 함께 경판의 서체가 모두 바르고 일정하고, 오탈자가 거의 없는 것으로 유명하다.

팔만대장경에 새겨진 글자 수는 5272만 9000자로 오탈자가 0.0003%뿐이 되지 않는다고 알려져 있다. 구전에 의하면 한 글자를 새길 때마다 세 번씩 절을 했다고도 전해진다.

팔만대장경을 보관하고 있는 해인사 역시 신라 애증왕때 창건된 사찰로 천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팔만대장경을 보관하고 있는 해인사 역시 신라 애증왕때 창건된 사찰로 천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다.

전설에 따르면 한 노인이 떠돌이 강아지를 정성껏 키웠는데, 그 강아지가 잘못을 저질러 현세에서 속죄하던 용왕의 딸이었다. 용왕은 이런 노인에게 원하는 바를 이뤄주는 도장을 주겠다고 하니, 노인은 그 도장으로 절을 세웠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합천은 경상남도에 위치하고 있지만, 바다와는 상대적으로 먼 내륙지방인데, 사찰의 이름이 해(海)와 도장 인(印)을 써서 해인사가 된 것은 전설과 무관하지 않다.

합천군 가야면에서는 대장경의 간행 천년을 맞이해 건립한 대장경기록문화테마파크도 만날 수 있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대장경기록문화테마파크는 대장경전시실, 대장경로드, 대장경보존과학실 등으로 구성되어 있어 대장경이 만들어진 목적과 그리고 역사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게 돕고 있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합천군 가야면에서는 대장경의 간행 천년을 맞이해 건립한 대장경기록문화테마파크도 만날 수 있다. 이곳에서는 대장경전시실, 대장경로드, 대장경보존과학실 등으로 구성되어 있어 대장경이 만들어진 목적과 그리고 역사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게 돕고 있다.

합천에는 해인사와 팔만대장경뿐만 아니라 다양한 볼거리를 만날 수 있다. 그중에서 합천박물관은 가야왕국인 다라국 지배층의 고분군에서 출토된 유물들을 전시하고 있는 가야 전문 박물관이다.

이곳에서는 과거의 유물을 볼 수 있을뿐만 아니라, 탁분, 토기맞추기, 가야 갑옷 입어보기 등 다양한 체험이 가능해 어린아이들과 함께 방문해볼 수 있는 체험학습의 장소로도 잘 알려져 있다.

합천군 합천읍에서는 합천정원테마파크도 만날 수 있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또한 합천군 합천읍에서는 합천정원테마파크도 만날 수 있다. 합천영상테마파크 옆에 위치한 이곳은 청와대 세트장이 조성되어 있는 장소로 실제 청와대와 유사하게 지어져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청와대 세트장 1층에 있는 세종실, 백악실, 총무실, 인왕실이 있으며, 2층은 대통령 집무실과 집현실이 재현되어 있어 영화와 드라마 촬영 장소로 활용되고 있다. 이곳에서 영화 판도라와 드라마 비밀의 숲 등이 촬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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