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낭만 여행지 “제주의 매력 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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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낭만 여행지 “제주의 매력 속으로”
  • 양광수 기자
  • 승인 2018.03.02 10: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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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독일 친구들의 신나는 제주, 인도&이탈리아 친구들의 전통적인 제주 여행기
MBC 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는 특별한 제주 여행기가 펼쳐졌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트래블바이크뉴스=양광수 기자] MBC 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는 특별한 제주 여행기가 펼쳐졌다.

1일 방송된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는 인도와 이탈리아 친구들이, 멕시코와 독일 친구들이 팀을 이뤄 제주를 여행했다.

멕시코와 독일 팀은 제주의 멋진 설경을 감상하며 첫 목적지로 향했다. 사진/ 어서와한국은처음이지 방송캡쳐

먼저 멕시코와 독일 팀은 제주의 멋진 설경을 감상하며 첫 목적지로 향했다. 눈 앞에 펼쳐진 설경에 멕시코 친구들은 “멕시코에는 녹색이 많다. 모든 나무라든지 보이는 모든 것이 자연 풍경이 녹색이다”라며 “눈은 처음 본다. 이렇게 흰 눈을 보니 이것도 좋다”고 말했다.

이에 멕시코 친구들의 호스트인 크리스티안은 친구들을 위해 눈썰매 타기를 준비했다. 제주도는 우리나라에서 많은 눈이 내리는 지역으로 서해를 지나며 온 습도가 높은 공기가 한라산과 만나며 눈을 뿌린다.

4계절 언제 찾아도 즐겁지만 눈이 내리는 겨울에는 자연적인 눈썰매를 즐길 수 있어 재미를 더한다. 사진은 바늘오름. 사진/ 한국관광공사

제주에는 역 370여 개의 오름을 만날 수 있는데, 오름은 제주도 전역에 분포하고 있는 기생화산이다. 이곳은 4계절 언제 찾아도 즐겁지만 눈이 내리는 겨울에는 자연적인 눈썰매를 즐길 수 있어 재미를 더한다.

대자연 속에서 만나는 눈을 보며 멕시코 친구들은 처음 만나는 눈을 마음껏 즐겼다. 눈으로도 담고, 사진도 찍고, 눈싸움도 즐기고, 썰매도 타고 오감으로 제주의 겨울을 만끽했다. 특히 멕시코와 독일팀 7명이 한 번에 눈썰매를 타며 특별한 추억을 남겼다.

눈으로도 담고, 사진도 찍고, 눈싸움도 즐기고, 썰매도 타고 오감으로 제주의 겨울을 만끽했다. 사진/ 어서와한국은처음이지 방송캡쳐

눈썰매와 눈싸움을 즐긴 7명은 간식으로 어묵을 맛봤다. 생선케이크란 말에 어묵을 처음 본 멕시코 친구들은 놀랐지만, 어묵을 한국 첫 여행에서 맛봤던 독일 친구들은 맛있게 어묵을 먹었다.

멕시코와 독일 친구들은 제주의 문화유산을 보존하고 있는 제주 민속촌도 방문했다. 제주민속촌은 제주의 문화유산을 원형 그대로 보존하고 100여 채가 넘는 제주 전통가옥을 전시하고 있는 곳이다.

멕시코와 독일 친구들은 제주의 문화유산을 보존하고 있는 제주 민속촌도 방문했다. 사진/ 어서와한국은처음이지 방송캡쳐

한편, 인도와 이탈리아 친구들은 제주의 멋진 해안도로를 따라 해장국을 맛보러 떠났다. 지난밤 4개국 파티로 인해 숙취를 해소하기 위해 몸국 전문점을 찾았다.

몸국은 돼지고기 육수에 해초 모자반을 넣어 끓인 제주의 대표적인 미식 중 하나이다. 예부터 바람이 많기로 유명한 제주도 사람들이 몸을 데우기 위해 먹었다고 전해진다.

인도와 이탈리아 친구들은 제주의 멋진 해안도로를 따라 해장국을 맛보러 떠났다. 지난밤 4개국 파티로 인해 숙취를 해소하기 위해 몸국 전문점을 찾았다. 사진/ 어서와한국은처음이지 방송캡쳐
뜨끈한 몸국을 먹고 찾은 곳은 만장굴로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이자 천연기념물 제98호로 지정된 곳이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뜨끈한 몸국을 먹고 찾은 곳은 만장굴로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이자 천연기념물 제98호로 지정된 곳이다.

세계에서 가장 긴 용암동굴로 총 길이가 약 7416m이며 주통로는 폭이 18m, 높이가 23m에 달한다. 지하에는 용암이 식으면서 만들어진 정교한 조각품 같은 용암석이 신비로운 지하 세계를 연출하고 있다. 인도 친구들은 물론 이탈리아 친구들까지 태어나서 처음으로 본 화산암에 놀라워했다.

만장굴 지하에는 용암이 식으면서 만들어진 정교한 조각품 같은 용암석이 신비로운 지하 세계를 연출하고 있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만장굴과 함께 인류무형문화유산 해녀 체험도 즐겼다. 해녀는 제주도의 여성 공동체로, 산소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고 수심 10m까지 잠수해 전복이나 성게 등을 채취한다.

럭키와 알베르토는 “해녀는 한국에서만 느낄 수 있는 독특한 문화”라며 “꼭 친구들에게 소개해주고 싶다”고 말했다. 하지만 강추위에 자신들이 실수한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선사했다.

이곳에서 친구들은 해녀를 보는 것뿐만 아니라 직접 바다로 들어가 제주 해녀체험을 즐겼다. 더불어 제주의 청정바다 속으로 잠수하며 해산물을 잡았다.

친구들은 해녀를 보는 것뿐만 아니라 직접 바다로 들어가 제주 해녀체험을 즐겼다. 더불어 제주의 청정바다 속으로 잠수하며 해산물을 잡았다. 사진/ 어서와한국은처음이지 방송캡쳐

4개국 친구들의 제주에서의 마지막 만찬으로 제주의 특산품인 제주산 흑돼지와 싱싱한 해산물로 차려진 한 상을 먹었다.

알베르토는 “너희가 모두 한국에 다시 와줘서 기쁘다”며 축배를 들었고, 이에 비크람은 “너희들 모두 다 멋있다. 만나서 반갑다”며 화답하며 새로운 친구들과 제주에서의 추억을 나눴다. 

4개국 친구들의 제주에서의 마지막 만찬으로 제주의 특산품인 제주산 흑돼지와 싱싱한 해산물로 차려진 한 상을 먹었다. 사진/ 어서와한국은처음이지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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