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에 먼저 다가가는 여행업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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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에 먼저 다가가는 여행업계
  • 김지수 기자
  • 승인 2018.02.28 19: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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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공헌 활동, 고객 서비스 강화 등
부산롯데호텔은 지난 27일 지역 아동 40여 명을 초청해 부산 해운대구에 위치한 영화의전당에서 ‘앤서니 브라운전(展) 관람 행사’를 진행했다. 사진/ 부산롯데호텔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수 기자] 여행업계가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과 프로그램 등을 전개하며 고객에게 먼저 다가가고 있어 눈길을 모은다.

‘행복한 가정’ 만들기 위한 아동 지원 프로그램

우선 부산롯데호텔은 지난 27일 지역 아동 40여 명을 초청해 부산 해운대구에 위치한 영화의전당에서 ‘앤서니 브라운전(展) 관람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호텔이 진행한 문화 체험 행사에 참석한 지역 아동은 부산진구의 에이스지역아동센터와 매실보육원 소속 아동들이다. 두 복지시설은 호텔의 봉사단인 ‘샤롯데 봉사단’이 지난 2016년부터 매월 봉사를 하는 곳이다. 지난 2017년 12월에는 에이스지역아동센터에 ‘희망드림터 10호점’ 현판을 전달하며 호텔의 지속적인 관심과 후원을 약속한 바가 있다.

아동들은 호텔이 지원하는 버스로 이동해 영화의전당 ‘앤서니 브라운전’에서 세계적인 그림책 작가 앤서니 브라운의 원화 200여 점을 관람하고 큐레이터의 설명을 들으며 문화 체험을 했다. 전시회 관람 이후 호텔이 지원하는 식사를 하고 행사를 마무리했다.

이처럼 부산롯데호텔은 롯데그룹의 사회공헌 가이드라인에 맞춰 우리 사회의 ‘행복한 가정 만들기’에 동참하기 위해 아동 지원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지난 2017년에는 아동복지시설과 롯데월드타워 탐방, 키자니아 직업 체험, 사랑의 단팥빵 1000개 전달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며 지속적으로 아동 후원을 진행해 왔다.

'안심예약제' 업계 첫 시행

여기어때는 숙소 사정으로 일방적인 예약 취소가 발생할 경우, 대안 객실을 고객에게 제공하는 '안심예약제' 시행에 나섰다. 사진/ 여기어때

여기어때는 '안심예약제' 시행에 나섰다.

업계에서 처음으로 도입된 안심예약제는 숙소 사정으로 일방적인 예약 취소가 발생할 경우, 여기어때가 대안 객실을 고객에게 제공하는 제도다.

여기어때는 안심예약제 운영을 전담하는 전문 상담원 그룹을 28일 배치했다. 이들은 고객이 번거롭게 다른 숙소를 알아보지 않도록 최적의 대안 숙소 및 객실을 찾고, 이를 고객에게 연결한다.

숙박O2O 업계는 제휴점 귀책사유로 인해 일방적인 숙소 예약 취소가 종종 발생한다. 갑작스러운 취소 때문에 고객들은 당황하고, 불편함을 겪는다. 이에 여기어때는 사용자 불편을 해소하고, 나아가 고객을 위로하는 취지로 더 나은 대안 객실을 제공키로 방침을 세웠다.

만약 고객이 갑작스러운 예약 취소 상황이 되면, 여기어때가 기존 숙소보다 업그레이드된 대안 객실을 제공한다. 추가 비용 발생시 여기어때가 부담한다. 수일 전 미리 결제한 예약 뿐 아니라 '당일예약' 취소도 안심예약제 혜택 대상에 포함된다.

여기어때 '안심예약'은 고객이 숙박예약 서비스를 안심하고 이용하도록 기술, 제도적으로 설계한 '고객안심 캠페인'의 일환이다. 앞서 예약 시 안심번호 사용(업계 최초), 예약 후 작성 가능한 리얼리뷰(업계 최초), 개인정보 암호화 관리 등이 포함돼 있다.

'블루 파이어 태국 요리교실' 선봬

아웃리거 코사무이 비치 리조트는 리조트의 정원과 바다를 한눈에 내려다 보는 레스토랑에서 전통 태국요리를 배울 수 있는 ‘블루 파이어 태국 요리교실’을 선보인다.

이번 요리교실은 아웃리거 리조트의 헤드 셰프인 ‘쿤 토르(Khun Tor)’와 함께 진행하며, 최대 6명의 참가자로 제한된 각 교실의 참가자들은 아웃리거 정원에서 직접 허브와 야채를 선택할 수 있다.

오전 수업 혹은 오후 수업 중에서 원하는 시간으로 반을 선택할 수 있으며, 셰프가 직접 서명한 요리책과 기념품 증서 및 아웃리거 리조트 앞치마도 제공한다.

모아나 서프라이더, 117주년 기념 애프터눈 티 파티 및 콘서트 개최

모아나 서프라이더, 웨스틴 리조트 앤 스파는 117번째 생일을 맞이해 성대한 축하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사진/ 모아나 서프라이더

모아나 서프라이더, 웨스틴 리조트 앤 스파는 117번째 생일을 맞이해 성대한 축하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1901년 3월 11일 개업한 이래로 손님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해왔던 호텔은 그날을 기념하기 위해 3월 10일 토요일, The Veranda (더 베란다)에서 애프터눈 티 파티 및 Raiatea Helm and Friends의 콘서트를 개최한다.

모아나 서프라이더의 더 베란다에서는 테마 장식과 고전 차(Tea)를 만나고 세기에 걸친 전통을 경험할 수 있다.

빈티지 분위기를 담은 티 샌드위치(오이, 바다 소금과 허브 버터를 바른 미나리, 호밀 빵에 크림치즈를 얹은 훈제 연어와 케이퍼, 신선한 허브를 첨가한 에그 샐러드, 쿨라산 시금치를 곁들인 구운 칠면조)와 페이스트리 셰프인 Nanako Perez-Nava의 프랑스식 케이크와 디저트(오페라 케이크, 초콜릿 에클레어, 프렌치 마카롱, 신선한 과일 타르트, 마들렌, 레몬 커드와 데번셔 크림을 곁들인 건포도 스콘) 이 준비돼 있다.

고명한 피아니스트 Ginny Tiu의 연주와 전문 사진가의 촬영(당일 저녁 온라인 갤러리에서 구입 가능) 등도 즐길 수 있다. 티 파티는 2회에 걸쳐 진행되는데 첫 행사는 오전 11시 30분 시작되고 두 번째 행사는 오후 1시 30분에 시작돤다. 채식주의자를 위한 메뉴도 준비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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