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국과 지상 사이에 발리가 있다! 따나롯 사원과 허니문리조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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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과 지상 사이에 발리가 있다! 따나롯 사원과 허니문리조트
  • 임요희 기자
  • 승인 2018.02.28 12: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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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물 때는 길이 사라지고, 썰물 때만 갈 수 있는 신비의 해상사원
발리 하면 인도양을 끼고 자리 잡은 남부 해변을 먼저 떠올리지만 생각보다 발리는 볼거리가 많은 지역이다. 사진/ 허니문리조트

[트래블바이크뉴스=임요희 기자] 세계 4대 휴양지 발리는 두 말이 필요 없는 신혼여행지이다. 발리 하면 인도양을 끼고 자리 잡은 남부 해변을 먼저 떠올리지만 생각보다 발리는 볼거리가 많은 곳이다.

인도네시아 고유의 열대정원, 왕궁, 동물원, 호수, 강, 동굴, 화산, 골프코스에 전통사원까지 한 달을 머물러도 다 체험하지 못할 다양한 볼거리를 보유한 발리.

필수 관광코스인 따나롯 해상사원은 발리니즈가 가장 사랑하는 사원이기도 하다. 사진/ 허니문리조트

발리 공항을 벗어나 서북쪽으로 차를 몰다 보면 1시간거리에 따나롯 사원 유적지가 있다. 발리 필수 관광코스인 따나롯(Tanah Lot) 해상사원은 발리니즈가 가장 사랑하는 사원이기도 하다.

따나롯 사원에는 한 가지 이야기가 전해져 내려오는데 16세기, 자바의 고승 니라타가 발리 섬에 들렀다가 물속에 가라앉았다가 떠오르는 바위를 보게 되었다고 한다. 그는 이 바위가 범상치 않음을 알아보고 사원 건축을 서두른다.

겉보기에는 화려한 관광지일지라도 발리니즈에게는 신성한 장소인 만큼 삼가는 마음으로 관람하는 게 예의다. 사진/ 허니문리조트

사실 오래 전부터 이 작은 바위섬에는 검은 뱀이 살고 있어 마을을 수호한다는 전설이 전해 내려오고 있었다. 니라타가 제대로 된 처소를 지어준 것. 실제로 사원 옆 동굴을 방문하면 바다뱀과 관련한 유적을 볼 수 있다.

한편 따나롯 비치는 사원 관람 외에도 많은 사람들이 서핑을 위해 찾는 곳이다. 서핑으로 관광객이 많이 모이면서 카페, 기념품숍, 스포츠용품숍이 속속 자리 잡고 있는데 겉보기에는 화려한 관광지지만 발리니즈에게는 신성한 장소인 만큼 삼가는 마음으로 관람하는 게 예의다.

총 278개의 룸, 스위트, 빌라를 선보이는 발리의 ‘르메르디앙 골프 & 스파 리조트’. 사진/ 허니문리조트

총 278개의 룸, 스위트, 빌라를 선보이는 발리의 ‘르메르디앙 골프 & 스파 리조트’는 타반난(Tabanan) 화산 지형을 이용한 높은 절벽 위 리조트로 에메랄드빛 인도해협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는 조망권이 장점이다.

무엇보다 르메르디앙 리조트는 발리의 푸르름을 배경으로 발리 최고의 챔피언십 골프필드를 갖추고 허니문부터 골프 마니아까지 다양한 층을 고객으로 맞아들이고 있다. 르메르디앙 골프클럽은 레이아웃이 고급스러워 세계적인 셀럽들이 휴식 차 많이 찾는 곳으로도 정평이 나 있다.

르메르디앙의 열대우림 숲은 도시생활에 지친 현대인에게 삼림욕 효과를 제공한다. 사진/ 허니문리조트
시원한 전망과 밝은 햇살, 화려한 노을을 전부 감상할 수 있는 르메르디앙. 사진/ 허니문리조트

귀를 찢을 듯 달려드는 인도양 파도소리는 골퍼의 집중력을 흩트려 놓기 일쑤지만 바로 그렇기에 승부는 더욱 박진감 넘친다.

또한 이곳의 열대우림 숲은 도시생활에 지친 현대인에게 삼림욕 효과를 제공하며, 발리 최고의 전통 발리니스 마사지센터, 4개의 수영장, 54m의 워터슬라이드, 테마 석식은 다양한 문화체험과 웰빙적 휴양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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