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봄 신혼여행, 낙원 느낌 ‘케언스’의 가을 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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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봄 신혼여행, 낙원 느낌 ‘케언스’의 가을 속으로
  • 임요희 기자
  • 승인 2018.02.20 14: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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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와 데인트리 열대우림
여름에는 덥고 습하며 겨울에는 온화하고 건조한 날씨를 보이는 케언스. 사진/ 허니문리조트

[트래블바이크뉴스=임요희 기자] 퀸즐랜드 최북단, 파푸아뉴기니 바로 밑에 자리 잡은 케언스는 여름에는 덥고 습하며 겨울에는 온화하고 건조한 날씨를 보인다. 특히 오는 봄 결혼시즌, 우리나라와 기후가 반대인 케언스는 딱 여행하기 좋은 가을.

가을이라고 해도 평균 기온이 25도 언저리인 만큼 호주 같지 않은 호주를 만끽할 수 있다. 케언스에서는 래프팅, 낚시와 같은 레저스포츠가 발달했는데 요트나 크루즈를 타고 산호섬, 그린섬, 피츠로이섬, 프랭크랜드로 떠나는 원데이투어가 활발히 진행 중이다.

열대우림 자연이 아름다운 케언스에서는 래프팅, 낚시와 같은 레저스포츠가 발달했다. 사진/ 허니문여행사

특히 케언스의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와 데인트리 열대우림은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에 등재된 관광지로 반드시 방문해야 하는 명소이다.

길이 2000km, 너비 최대 2000m를 자랑하는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Great Barrier Reef)는 세계 최대의 산호초 군락지인 만큼 스쿠버다이빙을 위해 많이 찾는다.

다이빙이 무서운 신부라면 유리바닥으로 된 보트나 잠수함을 타보는 건 어떨까. 안전한 실내에서 관찰하는 산호초가 그림을 방불케 할 만큼 아름답다. 일생에 한번뿐인 신혼여행이라면 헬리콥터투어에 도전하는 것도 좋다.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에 등재된 관광지,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와 데인트리 열대우림을 만나보자. 사진/ 허니문여행사

그밖에도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에는 그림처럼 아름다운 마을, 유기농 농산물시장, 호주 최고의 커피를 파는 카페, 빅토리아비터 맥주를 마실 수 있는 바 등 활기와 여유가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곳이 많다.

한편 인근 데인트리(Daintree) 열대우림은 약 1억 3500만 년 전 원시림의 모습이 보존되어 있는 곳으로 세계 몇 안 되는 악어 서식지로 알려져 있다.

하늘을 덮을 만큼 빽빽한 데인트리 우림에는 세계에서 가장 많은 종류의 동식물이 사는데 악어 외에도 캥거루, 파충류, 양서류, 박쥐, 나비 등 자연 상태에서 다양한 동물과 만날 수 있다.

울창한 열대 숲을 객실 안으로 ‘레이크스’

객실만 나서면 바로 열대 식물정원과 센테너리 호수가 나오기 때문에 리조트 생활만으로도 만족스러운 레이크스. 사진/ 허니문리조트

레이크스는 그레이트 베리어 리프 관광을 위해 건설된 호텔로 케언스 시티센터에서 4분 거리에 있다. 4.5성급의 레이크스는 현대적이면서도 자연을 최대한 만끽할 수 있는 객실 구조를 통해 일대에 이름을 떨치고 있다.

객실만 나서면 바로 열대 식물정원과 센테너리 호수가 나오기 때문에 리조트 생활만으로도 그레이트 베리어 비프 여행을 한 셈.

브랜드 호텔의 아성 ‘힐튼 케언스’

최고의 시설과 서비스는 덤이라고 해도 좋을 만큼 주변경관이 아름다운 힐튼 케언스. 사진/ 허니문리조트

힐튼 케언스 호텔은 다른 설명이 필요 없다. 힐튼 브랜드만으로도 믿고 방문해도 좋은 곳이다. 심지어 최고의 시설과 서비스는 덤이라고 해도 좋을 만큼 주변경관이 아름답다.

아름다운 해안과 푸른 산의 경관을 동시에 감상할 수 있는 객실, 열대숲을 그대로 옮겨온 듯 울창한 정원은 케언스에 온 이유를 비로소 깨닫게 해준다.

퀸즐랜드 최고를 자부하는 ‘풀만 리프’

케언스뿐만 아니라 퀸즐랜드 최고라고 해도 될 만큼 호화로운 5성급 시설을 자랑하는 풀만 리프. 사진/ 허니문리조트

풀만 리프 호텔은 호주 최고의 부티크 카지노 호텔로 128개의 객실을 보유하고 있다. 케언스뿐만 아니라 퀸즐랜드 최고라고 해도 될 만큼 호화로운 5성급 시설을 자랑하는 리조트이다.

호텔의 객실마다 전용 발코니를 갖추어 전망도 최고! 케언스 컨벤션센터, 케언스 에스플러네이드와도 가까워 위치적 만족도 역시 상당히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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