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에 떠나는 서울 근교여행지④ 1호선 타고 수원 여행
상태바
3월에 떠나는 서울 근교여행지④ 1호선 타고 수원 여행
  • 양광수 기자
  • 승인 2018.02.20 06: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언제 방문해도 좋은 수원 “도시에서 시간여행을 떠나볼까?”
수원은 경기도의 중심지로 주변으로 용인과 안산, 화성과 의왕 등 다양한 지역으로 이동할 수 있어 수도권 여행지의 중심지로 손꼽힌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트래블바이크뉴스=양광수 기자] 수원은 경기도의 중심지로 경기도청이 소재하고 있으며 주변으로 용인과 안산, 화성과 의왕 등 다양한 지역으로 이동할 수 있어 수도권 여행지의 중심지로 손꼽힌다.

특히 수원역이 있어 경부선을 이용한 기차여행, 수도권 전철 1호선, 분당선 등을 이용할 수 있어 교통의 중심지로도 알려져 있다. 참고로 수원역은 전국에서 5번째로 승객이 많은 철도역이자, 경기도권에서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렇듯 수원은 편리한 교통환경과 다양한 즐길 거리로 여행의 즐거움을 더하는 여행지이다. 특히 수원은 예부터 편리한 교통을 자랑했는데, 사도세자의 무덤을 양주에서 수원의 화산으로 이전한 이후부터 도시로써 발전하기 시작했다.

화성행궁은 정조가 아버지인 사도세자의 원침인 현륭원에 행차할 때 임시 거처로 사용하던 곳이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화성행궁은 정조가 아버지인 사도세자의 원침인 현륭원(현재의 융릉)에 행차할 때 임시 거처로 사용하던 곳이다. 정조는 이곳에서 13차례나 머물렀다고 전해지는데, 당시 그 어느 행궁보다 크고 웅장해 경복궁에 버금가는 크기와 아름다움을 자랑했다고 전해진다.

일제강점기에는 낙남헌을 제외한 시설이 사라졌지만, 이를 1996년부터 복원공사가 시작돼 2003년 일반인에 공개되었다.

화성의 국궁체험과 팔달산 정상의 효원의 종 타종, 행궁의 여러 가지 전통문화체험을 통해 수원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그외에도 대장금의상 입어보기, 소원성취 나무와 스탬프 찍기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다.

팔방으로 여행할 수 있는 수원의 팔달문도 방문해 볼 만하다. 보물 제402호로 지정된 이곳은 수원화성의 4개 성문 중 남문이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팔방으로 여행할 수 있는 수원의 팔달문도 방문해 볼 만하다. 보물 제402호로 지정된 이곳은 수원화성의 4개 성문 중 남문이다.

동문과 서문보다 북문과 남문은 더 크고 화려하게 꾸몄는데 돌로 쌓은 무지개 모양의 팔달문은 왕의 행차 시에도 가마가 드나들 수 있었을 만큼 넓게 조성했다.

수원화성박물관은 세계문화유산 화성의 역사와 문화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장소로 사랑받고 있다. 화성을 찾는 여행자에게 효과적이고 체계적인 안내와 조선의 중흥기라고 할 수 있는 정조시대의 문화재를 만날 수 있다.

수원화성박물관은 세계문화유산 화성의 역사와 문화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장소로 사랑받고 있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화성박물관은 수원신도시 건설과 화성을 축성한 정조의 사상과 정신을 포함해 화성 축성에 참여한 인물, 화성에 주둔했던 장용영 군사, 그리고 정조의 8일간의 화성행차를 통해 각종 문화행사를 모형과 유물을 통해 전시하고 있다.

한편, 해우재는 다른 수원의 여행지보다 특별한 재미가 있는 여행지로 알려져 있다. 전 수원시장인 심재덕이 세운 이곳은 변기 모양의 집을 지어 해우재라고 명명된 곳이다. 이후 리모델링을 거쳐 수원시 화장실문화 전시관으로 재탄생해 많은 여행자가 방문하는 수원의 명물로 자리 잡고 있다.

해우재는 다른 수원의 여행지보다 특별한 재미가 있는 여행지로 알려져 있다. 전 수원시장인 심재덕이 세운 이곳은 변기 모양의 집을 지어 해우재라고 명명된 곳이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2007년 기네스북 한국기록원으로 가장 큰 화장실 조형물로 인정받은 해우재는 고대 한국인들이 사용하던 화장실 모형을 비롯해 다양한 한국과 유럽 등지의 변기의 변천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문화적 공간이다.

수원을 방문했다면 수원 맛집을 방문하러 수원통닭골목도 방문해보자. 바삭하고 고소한 옛날통닭을 판매하는 통닭골목은 고소한 맛과 부담 없는 가격으로 전국적으로 유명한 미식의 거리이다.

수원을 방문했다면 수원 맛집을 방문하러 수원통닭골목도 방문해보자. 사진/ 한국관광공사

팔달구 팔달문로에서 만날 수 있는 100m의 작은 골목에서는 1970년부터 형성된 통닭집 10여 곳이 큰 가마솥에 통닭을 튀겨내고 있어 색다른 수원의 맛을 느낄 수 있게 한다. 

Tag
#N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