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가볼만한 여행지, 경기도 광주로 떠나는 역사 여행
상태바
수도권 가볼만한 여행지, 경기도 광주로 떠나는 역사 여행
  • 양광수 기자
  • 승인 2018.02.17 06: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남한산성, 팔당호, 일본군 위안부 역사관, 조선백자도요지 광주 추천 여행지
설 연휴, 오랜만에 만나는 일가친척들과 화목한 시간을 보내면서 서울 근교의 여행지로 떠나보자. 사진/ 한국관광공사

[트래블바이크뉴스=양광수 기자] 설 연휴, 오랜만에 만나는 일가친척들과 화목한 시간을 보내면서 서울 근교의 여행지로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북적이는 국내여행지를 피해 수도권에는 다양한 매력을 가진 여행지를 만날 수 있다. 그중에서도 경기도 광주시는 고속도로와 연결되어 있고,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가진 여행지로 손꼽히고 있다.

경기도 중남부에 위치한 광주시는 성남시, 용인시, 이천시, 하남시, 여주시와 가까워 경기도 권역 여행의 중심지로 알려진 여행지로 광주산맥의 말단부에 위치해 빼어난 풍경도 만날 수 있다.

광주시 남한산성면에 위치한 남한산성은 광주의 자연을 볼 수 있고, 더불어 우리나라의 문화유산을 만날 볼 수 있는 여행지이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그중에서 광주시 남한산성면에 위치한 남한산성은 광주의 자연을 볼 수 있고, 더불어 우리나라의 문화유산을 만날 볼 수 있는 여행지이다. 과거 조선시대 한양을 지키던 4대 요새 중 하나인 이곳은 둘레가 무려 12km에 달한다.

특히 남한산성 행궁은 임금이 도성 밖에 나갔을 때 임시로 머물던 곳으로 행궁은 상권과 하궐로 구성되어 있다. 일제침략기 당시 일제에 의해 파괴된 역사가 있으나 지금은 복원 공사를 동해 제모습을 되찾았다.

광주시 남종면에서는 팔당호 드라이브 코스를 즐기며 찾을 수 있는 여행지 팔당전망대를 방문할 수 있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광주시 남종면에서는 팔당호 드라이브 코스를 즐기며 찾을 수 있는 여행지 팔당전망대를 방문할 수 있다. 팔당물환경전시관이라고도 불리는 이곳은 팔당호의 역사와 팔당호에 서식하는 수생식물 등을 전시하고 있다.

이곳이 광주 여행지로 특별한 이유는 전망대에서 팔당호를 내려볼 수 있고, 소내섬, 족자도, 예봉산 등 주변의 아름다운 절경을 만날 수 있기 때문이다.

일본 전쟁범죄 행위를 고발하고자 만든 일본군 위안부 역사관은 피해자 할머니들의 명예회복을 위해 개관했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광주시 퇴촌면에는 세계 최초의 성노예를 주제로 세워진 인권박물관, 일본군 위안부 역사관을 만날 수 있다. 일본 전쟁범죄 행위를 고발하고자 만든 이곳은 피해자 할머니들의 명예회복을 위해 개관했다.

강제로 끌려간 위안부들이 생활하던 위안소 내부를 실물, 복원하고 각종 유물들을 전시해 당시의 암울했던 상황을 관람객들이 몸소 체험할 수 있다.

생존한 위안부피해자들이 몸소 겪은 인고의 세월을 관람객들이 느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할머니들이 직접 그리신 그림들을 모아 전시하고 있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더불어 생존한 위안부피해자들이 몸소 겪은 인고의 세월을 관람객들이 느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할머니들이 직접 그리신 그림들을 모아 전시하고 있다.

광주시 퇴촌면 일대에서 만날 수 있는 광주 조선백자도요지도 광주를 대표하는 여행지이다. 사적 제314호에 지정되어 있는 이곳은 우리나라 조선백자 생산의 중심지인 역사의 현장이다.

사적 제314호에 지정되어 있는 광주 조선백자도요지은 우리나라 조선백자 생산의 중심지인 역사의 현장이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지금도 이곳에서는 조선백자 중 가장 우수한 백자와 청화자기, 철화백자, 분청사기를 구워내던 82곳의 가마터가 곳곳에 남아 있다. 특히 상변천 5호 백자도요는 길이 20m, 너비 2m의 대형가마로 융성했던 백자 문화를 엿볼 수 있게 한다.

Tag
#N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