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오슝 치산, 옛길 따라 타이완 맛집 베스트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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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오슝 치산, 옛길 따라 타이완 맛집 베스트 7
  • 양광수 기자
  • 승인 2018.02.02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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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식의 천국 타이완, 미식의 거리 치산라오지에 가볼 만한 곳은?
미식의 천국 타이완 여행에서 가오슝은 타이베이와 또 다른 멋과 맛을 선사한다. 사진/ 타이완관광청

[트래블바이크뉴스=양광수 기자] 미식의 천국 타이완 여행에서 가오슝은 타이베이와 또 다른 멋과 맛을 선사한다. 항구도시인 가오슝에서는 다양한 여행지를 만날 수 있는데, 그중에서도 바나나왕국 치산은 예스러운 풍경과 거리마다 맛집으로 가득한 타이완의 대표 여행지로 주목받고 있다.

치산 여행지 중 치산라오지에(치산옛길) 거리는 아기자기한 바로크 양식의 건물이 인상적인 여행지이다. 참고로 타이완에는 의외로 바로크 양식의 건축물이 많은데, 이는 유럽인들에 의해 세워진 것이 아닌 식민지 시대에 일본인에 의해 세워진 곳들이다.

타이완에는 의외로 바로크 양식의 건축물이 많은데, 이는 유럽인들에 의해 세워진 것이 아닌 식민지 시대에 일본인에 의해 세워진 곳들이다. 사진/ 타이완관광청
우찌고기 완자는 치산라오지에를 여행하는 여행자라면 누구나 맛봐야 할 정도로 유명한 고기완자 전문점이다. 사진/ 타이완관광청

우찌고기 완자는 치산라오지에를 여행하는 여행자라면 누구나 맛봐야 할 정도로 유명한 고기완자 전문점이다. 주먹만 한 완자를 삶고 기름에 구워내 독특한 맛과 식감을 자랑한다. 현지 사람들도 즐겨 찾는 식당으로 부드러운 고기 풍미가 일품.

산꺼쵸또우푸는 우리나라에서도 유명한 취두부 전문점이다. 두부를 발효해 10m 밖에서도 코와 정신을 자극하는 취두부는 겉은 바삭바삭하고 속은 부드러운 것이 특징이다. 소스와 함께 양배추절임을 곁들이면 이색적인 맛을 느낄 수 있다.

두부를 발효해 10m 밖에서도 코와 정신을 자극하는 취두부는 겉은 바삭바삭하고 속은 부드러운 것이 특징이다. 사진/ 타이완관광청

취두부가 부담스럽다면 담백한 맛의 곱창국수가 제격이다. 치산옛맛국수에서는 곱창과 고수로 맛과 향을 넣은 국수를 맛볼 수 있다. 치산옛맛국수에서는 쥬쉐탕(돼지 피로 만든 국)도 맛볼 수 있는데, 곱창국수와 함께 최고의 맛을 내는 조합으로 알려져 있다.

가오슝 치산을 찾았다면 현지인들이 자주 찾는 식당도 빼놓을 수 없다. 쩡찌아 양춘면과 리찌아 당귀오리는 현지인들이 즐겨 먹는 양춘면과 오리고기 요리를 판매하고 있다.

쩡찌아의 양춘면은 맑은 육수에 돼지기름을 더한 양춘면 스타일로 타이완 옛맛을 그대로 맛볼 수 있으며, 참깨장인 마장을 곁들이면 더욱 깊은 맛을 느낄 수 있다.

리찌아 당귀오리에서는 큼지막한 오리고기와 수제면으로 보는 즐거움은 물론 먹는 즐거움까지 느낄 수 있는데, 타이완 현지에서는 보양식으로 많이 찾는 맛집이다. 사진/ 타이완관광청

리찌아 당귀오리에서는 양춘면과 다른 비주얼로 여행자를 압도한다. 큼지막한 오리고기와 수제면으로 보는 즐거움은 물론 먹는 즐거움까지 느낄 수 있는데, 타이완 현지에서는 보양식으로 많이 찾는 맛집이다.

치산에서 미식거리도 돌아보고 디저트를 맛본다면 고민할 필요가 없다. 타이완 바나나 최대 생산지인 이곳에서는 바나나를 이용한 디저트를 다양하게 맛볼 수 있는데, 생과일을 그대로 맛봐도 좋고, 생과일 주스로 마셔도 좋다.

달콤하고 부드러운 맛을 원한다면 지메이 바나나 케이크를 맛보도록 하자. 사진/ 타이완관광청
쯔짜이삥청은 바나나와 연유, 아이스크림으로 만든 디저트로 타이완의 미식을 먹고 난 뒤 입가심으로 제격이다. 사진/ 타이완관광청

하지만 달콤하고 부드러운 맛을 원한다면 지메이 바나나 케이크를 맛보도록 하자. 치산에서 가장 많이 찾는 디저트이자 선물로도 좋은 바나나맛 케이크로 진한 바나나향기에 비해 달지 않아 가벼운 차나 밀크티와 먹으면 더욱 좋다.

쯔짜이삥청은 바나나와 연유, 아이스크림으로 만든 디저트를 제공한다. 타이완의 미식을 먹고 난 뒤 입가심으로 제격이다. 바나나의 진한 향과 맛을 느낄 수 있어 치산의 대표적인 디저트 자리 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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