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온정 전하는 호텔업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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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온정 전하는 호텔업계
  • 김지수 기자
  • 승인 2017.12.27 15: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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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품 기부, 영양식 지원 등
말라위에 살고 있는 음파소 자팔리가 호텔신라가 더프라미스를 통해 선물한 반바지를 입고 있다. 사진/ 호텔신라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수 기자] 호텔업계가 추운 겨울을 맞아 훈훈한 소식을 전해오고 있다.

호텔신라, 5년간 1억8000만원 해당 물품 기부

우선 호텔신라는 2013년부터 현재까지 5년간 직원 나눔 활동으로 개발도상국 어린이들을 위해 1억8000만원에 해당하는 10090개의 물품들을 직접 만들어 국제구호협력기구 더프라미스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호텔신라 임직원들이 정성을 담아 만든 10090개의 물품들은 개발도상국 어린이들의 체온 유지와 위생을 위한 티셔츠와 반바지, 토양 기생충 감염 예방을 위한 운동화와 직업 교육을 위한 조용한 동화책 등으로 더프라미스를 통해 네팔, 동티모르, 미얀마, 인도와 말라위로 전달됐다.

아프리카 말라위 망고치현에 살고 있는 음파소(6세)는 “처음으로 받아본 선물이다. 늘 형에게서 물려받았던 옷만 입었는데 처음으로 제 것이 생겼다”며 “새 반바지를 선물해 준 호텔신라에 감사하다”고 밝혔다.

봉사자가 직접 만들어 개발도상국 어린이들에게 선물할 수 있는 더프라미스 캠페인은 어린이들의 위생과 교육 증진을 위해 진행하는 캠페인이다. 캠페인 키트 구입비에 포함된 후원금은 교육, 보건위생, 식수 사업에 사용되며 봉사자가 완성한 물품들은 더프라미스 사업지로 전달된다.

한편 더프라미스는 2009년에 설립돼 네팔, 동티모르, 미얀마, 인도와 말라위를 중심으로 해외 빈곤층 아동들이 좀 더 행복한 환경에서 살 수 있도록 교육, 보건위생, 지역 개발, 긴급구호 등을 통해 지원하는 국제구호협력기구다.

JW 메리어트 서울, 크리스마스 아이템 판매 통해 기금 일부 영양식 지원

JW 메리어트 서울은 연말을 맞이해 지역사회에 기여하기 위해 홀트아동복지회에 기부금을 전달했다. 사진/ JW 메리어트 서울

JW 메리어트 서울은 연말을 맞이해 지역사회에 기여하기 위해 홀트아동복지회에 기부금을 전달했다.

12월 한달간 호텔의 베이커리 샵인 더 델리카테슨에서 판매한 크리스마스 케이크와 쿠키 등의 수익금의 일부를 기부하는 캠페인을 진행했으며 지난 22일에는 호텔 임직원 및 홀트학교 학생들이 모여 뜻깊은 기부행사를 마련했다.

기부금 전달식이 진행된 지난 22일에는 홀트아동복지회에서 운영하는 홀트학교에 재학 중인 발달장애청소년 단원으로 구성된 ‘예그리나 앙상블’이 금관악기로 ‘오 베들레헴 작은 마을’을 비롯해 크리스마스 캐롤 연주를 들려주는 미니 크리스마스 콘서트를 개최해 호텔을 찾은 고객들에게 사랑의 마음을 직접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JW 메리어트 서울이 진행한 이번 캠페인은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의 기업 경영 철학인 ‘스피릿 투 서브(Spirit to Serve)’ 정신에 따라 지역사회에 기여하기 위해 이뤄졌으며, 이번 기부금은 홀트아동복지회 중증 장애 어린이들에게 전달해 씹고 삼키지 못하는 어린이들에게 위관영양식을 지원하는데 쓰여지게 된다.

전세계 트럼프 호텔, 구정 맞이 다양한 프로모션 진행

트럼프 호텔에서는 2018년 새해를 맞아 고객의 행운과 번영을 기원하며 구정 연휴 맞이 특별 프로모션을 선보였다. 사진/ 트럼프 호텔

따뜻한 호텔서 저렴하게 겨울을 날 수 있는 프로모션도 진행된다.

트럼프 호텔에서는 2018년 새해를 맞아 고객의 행운과 번영을 기원하며 구정 연휴 맞이 특별 프로모션을 선보였다.

트럼프 인터내셔널 호텔 앤 타워 밴쿠버(Trump International Hotel & Tower Vancouver)의 경우 2018년 1월 1일부터 3월 31일 사이에 최소 2박 이상 투숙 시 18% 객실 요금을 할인 받을 수 있다. 추가로 웰컴 티, 간식거리, 호텔 내 고급 중식 레스토랑 Mott 32에서 사용할 수 있는 CAD188 상당의 크레딧, 이용 가능한 객실에 한해 무료 업그레이드가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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