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최고의 버킷리스트 여행지 ‘뉴질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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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최고의 버킷리스트 여행지 ‘뉴질랜드’
  • 임요희 기자
  • 승인 2017.12.27 18: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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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하, 화산, 오로라.. 경이로운 자연! 죽기 전에 방문해야 할 여행지
영국방송 BBC가 발표한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할 여행지 BEST5’ 뉴질랜드로 모험을 떠나보자. 사진은 뉴질랜드에서 가장 활발한 화산지대인 화이트 섬. 사진/ 뉴질랜드관광청

[트래블바이크뉴스=임요희 기자] 어느덧 새로운 목표를 설정해야 하는 새해가 다가왔다. 한해가 덧없이 지나갔다면 오는 2018년은 나만의 버킷리스트를 작성해 꼭 실천하는 한해로 삼아보자.

여행은 삶을 확장하는 가장 좋은 수단으로, 아이디어를 얻는 동시에 재충전의 기능이 있다. 세계 많은 여행지 중 뉴질랜드는 오로라, 빙하, 화산 등 눈앞에서 펼쳐지는 대자연의 경이로움을 만끽할 수 있는 곳이다.

영국방송 BBC가 발표한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할 여행지 BEST5’ 뉴질랜드! 올해 버킷리스트 여행지 앞 순위에 넣어보면 어떨까. 

남반구의 오로라 여행지 ‘더니든’

뉴질랜드에서 오로라를 관측하기 가장 좋은 시기는 3월에서 9월 사이이다. 사진/ 뉴질랜드관광청

자연이 준 가장 아름다운 선물 오로라. 보통 오로라 여행지 하면 캐나다, 아이슬란드 등 북반구를 먼저 꼽게 된다. 하지만 남반구 뉴질랜드의 오로라도 북극광 못지않은 아름다움을 선사한다.

뉴질랜드에서 오로라를 관측하기 가장 좋은 시기는 3월에서 9월 사이로, 더니든에서 남쪽 수평선을 바라보면 산과 바다를 배경으로 강렬하게 빛나는 오로라의 춤사위를 볼 수 있다.

날씨가 나빠 육안으로 오로라를 볼 수 없을 때는 더니든 오타고 박물관을 방문해보자. 시기나 날씨에 관계없이 첨단 기술을 이용한 오로라 관측이 연중 진행된다.

특히 지난 3월, 더니든 오타고 박물관에서 이안 그리핀 박사가 승객 134명과 전세기로 떠나는 오로라 관측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친 바 있다. 오는 2018년에도 오로라 투어를 검토 중이라고 하니 좋은 결과를 기다려보자.

죽기 전 꼭 봐야 할 자연 절경 ‘폭스 빙하∙프란츠 조셉 빙하’

웨스트 코스트는 뉴질랜드 남섬의 ‘서던 알프스’와 ‘태즈먼 해’ 사이에 위치한 지역으로 빙하 협곡이 장관을 이룬다. 사진/ 뉴질랜드관광청

웨스트 코스트는 뉴질랜드 남섬의 ‘서던 알프스’와 ‘태즈먼 해’ 사이에 위치한 지역으로, 폭스 빙하(Fox Glacier)와 프란츠 조셉 빙하(Franz Josef Glacier)를 만날 수 있는 곳이다.

빙하가 수천 년간 전진과 후퇴를 거듭하며 깊은 협곡을 형성, 세상 보기 힘든 압도적인 광경을 연출한다. 현지에서 진행 중인 글레이셔 워크 투어의 경우 짧게는 2시간, 길게는 하루 종일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선택이 가능하다.

헬기를 타고 빙하 최상단에 착륙해 그 주변을 걷는 헬리 하이크의 경우, 청색 얼음과 빙하 기둥이 하늘로 솟구친 절경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가이드 투어를 통해 빙하 벽 가까이 다가갈 수도 있다.

빙하가 녹아 조성한 매서슨 호수(Lake Matheson)는 또 어떤가. 잔잔한 호수에 비치는 마운트 쿡과 마운트 태즈만의 모습은 자연이 그린 한 폭의 그림이라고 할 수 있다. ‘거울호수’라는 별명이 이해되는 곳.

사람이 접근할 수 있는 화산 ‘화이트섬’

뉴질랜드에서 가장 활발한 화산지대인 화이트 섬은 지구상에서 사람이 가장 가까이 접근할 수 있는 화산으로 정평이 높다. 사진/ 뉴질랜드관광청

뉴질랜드 북섬 동쪽 해안에서 48km 떨어진 곳에 화이트섬(White Island)이 있다. 뉴질랜드에서 가장 활발한 화산지대인 이곳은 지구상에서 사람이 가장 가까이 접근할 수 있는 화산으로 정평이 높다.

화이트섬 최고의 관람 포인트는 부글부글 끓어오르는 진흙 웅덩이! 호수에서 피어오르는 산성 증기 역시 거친 자연의 맨 얼굴을 확인시켜준다.

놀라운 것은 분화구 안으로 걸어들어갈 수도 있다는 사실이다. 단 안전모와 가스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는데 분화구 내부에 도사린 화구호와 굉음을 내는 분기공은 평생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한다.

여름에는 화이트섬을 오가는 보트 근처에서 수영을 즐기며 돌고래를 비롯한 다양한 해양 동물도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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