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해가 뜬다!” 가까워 좋은 2018 서울 도심 해맞이 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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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해가 뜬다!” 가까워 좋은 2018 서울 도심 해맞이 명소
  • 임요희 기자
  • 승인 2017.12.27 13: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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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월 1일, 서울 해 뜨는 시각은 오전 7시 47분
오고 가는 시간과 교통비를 감안하면 동해보다 서울에서의 해맞이 가성비가 더 높다. 사진/ 서울시

[트래블바이크뉴스=임요희 기자] 올해도 거의 마무리 단계에 와 있다. 2017년 이루어 놓은 게 없다고 낙심하지 말자. 오는 해를 맞이하면서 새해 다짐을 새로이 하면 된다.

동해 일출은 모두의 꿈이지만 교통편, 숙박편 등 미리 준비해야 할 사항이 많다. 이럴 때는 서울 시내 일출 명소에서 2018년 첫 태양을 만나보는 것도 한 방법이다. 시차적으로 동해와 서울은 7분밖에 차이 나지 않는다.

2018년 1월 1일, 강릉 정동진 해 뜨는 시각은 기준 7시 40분, 서울 해 뜨는 시각은 오전 7시 47분이다. 오고 가는 시간과 교통비를 감안하면 서울에서의 해맞이 가성비가 더 높다.

중구 남산 팔각정

남산은 한국에 체류 중인 외국인이 첫 일출을 보기 위해 많이 찾는 장소로 팔각정 앞에서 해맞이 행사를 진행한다. 사진/ 서울시

새해 첫날, 해 뜨는 시각에 맞춰 남산 팔각정에 올라보자. 남산은 한국에 체류 중인 외국인이 첫 일출을 보기 위해 많이 찾는 장소로 이날 중구에서 해맞이 행사를 진행한다. 남성중창, 함성 지르기, 만세삼창, 북 공연, 소원지 작성 이벤트가 마련되어 있다.

서대문구 안산 봉수대

봉산은 해발 200m정도의 야트막한 동네 뒷산으로 해돋이 산행이 비교적 수월하게 이루어지는 곳이다. 사진/ 서울시

이화여대 뒤쪽 나지막한 산언덕이 안산이다. 안산 봉수대는 가파른 계단이나 언덕이 없어 보행약자도 부담 없이 첫 일출을 감상하기 좋다. 이날 서대문구에서 새해기원문 낭독, 복주머니 포토존, 소원지 쓰기, 떡국 나누기 행사를 진행한다.

광진구 아차산 해맞이광장

아차산은 산세가 완만하고 멀리 한강을 조망할 수 있어 가족 산책로로 인기가 많다. 사진/ 서울시

아차산은 산세가 완만하고 한강을 조망할 수 있어 가족 산책로로 인기가 많다. 이에 해마다 일출 인파가 몰리는데 진입로부터 해맞이광장까지 등산로를 따라 청사초롱이 방문객의 앞길을 밝혀 준다. 희망의 함성 지르기, 희망풍선 날리기, 소원지 쓰기, 윷 점보기, 캐릭터 포토존, 떡국 나눔 행사가 준비되어 있다.

강서구 봉산 해맞이공원

봉산은 해발 200m정도의 야트막한 동네 뒷산으로 해돋이 산행이 비교적 수월하게 이루어지는 곳이다. 사진/ 서울시

봉산은 해발 200m정도의 야트막한 동네 뒷산으로 해돋이 산행이 비교적 수월하게 이루어지는 곳이다. 이날 봉산 해맞이공원에서는 새해맞이 축하공연, 풍물놀이, 희망의 연날리기, 소원지 태우기, 포토존, 소원지 달기, 대북 울리기, 떡국 나누기 행사가 예정되어 있다.

도봉구 도봉산 천축사

도봉산은 산정이 거대한 화강암으로 되어있어 새해 신 새벽의 기상을 온몸으로 느끼기 좋은 곳이다. 사진/ 도봉구청

북한산 국립공원의 일부인 도봉산은 선인봉, 자운봉, 만장봉, 신선대, 오봉이 모두 거대한 화강암으로 되어있어 새해 신 새벽의 기상을 온몸으로 느끼기 좋은 곳이다. 도봉산 등산로에서 천축사까지 1시간가량 등반을 통해 한 해를 설계할 수 있어 걷기 운동 삼아 나서면 좋다. 이날 행사로 구청장의 기원문 낭독, 만세삼창 등이 준비되어 있다.

2017년 이루어 놓은 게 없다고 낙심하지 말자. 오는 해를 맞이하면서 새해 다짐을 새로이 하면 된다. 사진/ 서울시

그 밖의 도심 일출 명소로 강북구 북한산 시단봉, 노원구 불암산 중턱 헬기장, 구로구 매봉산, 강남 대모산, 송파구 몽촌토성 망월봉이 있으며 사방이 탁 트인 마포구 하늘공원도 해돋이를 감상하기 좋은 곳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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