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20일까지 강풀만화거리 담장미술관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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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20일까지 강풀만화거리 담장미술관 개최
  • 김지현 기자
  • 승인 2017.12.15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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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작가 작품 300여 점 전시
강동구 성내2동이 지난 13일 승룡이네집에서 ‘강풀만화거리 담장미술관’ 개관식을 가졌다. 사진/ 강동구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현 기자] 강동구는 성내2동이 지난 13일 승룡이네집에서 ‘강풀만화거리 담장미술관’ 개관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담장미술관은 성내e편한세상3차아파트 담장과 승룡이네집에서 12월 20일까지 운영된다. 아파트 담장에는 ‘담장에 담은 아이들의 희망’이라는 주제로 성내초등학교 학생과 학부모들의 그림 23점이, 승룡이네집에는 ‘냅킨에 담은 작은 인연’이라는 주제로 냅킨에 그림을 그리는 이장관 작가 등 일반 작가의 작품 300여 점이 전시돼 있다.

성내2동은 지난 13일 이번 미술관에 작품을 전시해준 성내초등학교 학생들을 초청해 담장미술관 개관식을 개최했다. 어린이 작가들은 본인이 그린 작품이 담장에 전시돼 많은 주민들에게 즐거움을 준다는 것에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또한 다른 친구들의 작품을 감상하며 창작열을 불태우기도 했다.

담장미술관은 성내제2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황유원)가 ‘주민이 스스로 마을을 꾸미고 참여하는, 아름답고 따뜻한 공동체’ 조성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특화사업의 일환이다.

이해식 강동구청장은 “주민들이 마을을 위해 직접 기획하고 조성한 담장미술관의 개관식에 참석하게 된 것을 무척 뜻깊게 생각한다”며 “담장미술관처럼 주민들께서 만들고 입혀주신 우리네 삶의 이야기가 강풀만화거리를 더욱더 의미 있는 거리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정읍시 14일, 제123주년 동학농민혁명 기념 학술대회 개최

정읍시가 주최하고 동학농민혁명계승사업회가 주관한 제123주년 동학농민혁명 기념 학술대회가 지난 14일 연지아트홀에서 열렸다. 사진/ 정읍시

한편 정읍시가 주최하고 동학농민혁명계승사업회가 주관한 제123주년 동학농민혁명 기념 학술대회가 지난 14일 연지아트홀에서 열렸다.

학술대회는 동학농민혁명 제123주년을 기념해 동학농민혁명의 시작인 고부봉기에 대한 잘못된 평가를 바로잡고, 고부봉기 위상을 재정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김생기시장과 정읍시의회 유진섭의장, 이기곤 동학농민혁명유족회장, 전해철 전봉준장군기념사업회 이사장, 김영진 (사)동학농민혁명계승사업회 이사장, 서현중 (사)갑오농민동학혁명유적보존회장과 정갑선 동학관련단체협의회 상임대표, 시민, 신태인고등학교 학생 등 약 200여명이 참석했다.

대회는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발표가 이어졌다. 발표자별 발표주제는 성주현 전남대학교 교수 ‘고부농민봉기 지도자와 동학 교단과의 관계’, 강효숙 원광대학교 교수 ‘고부농민봉기의 전개과정’, 조광환 동학역사문화연구소장 ‘사발통문의 연구동향 및 역사적 가치’ ▲김영진 동학농민혁명계승사업회 이사장 ‘동학농민혁명 기념일 제정을 위한 활동의 비판적 고찰’ ▲임형진 천도교종합대학원장 ‘동학특별법 개정의 필요성과 현실적인 대안’ 등이다.

발표 이후에는 발표자와 관객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한 가운데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김생기 시장은 “늦은 감이 있지만 동학농민혁명을 재조명하고 고부봉기의 위상을 재정립하는 학술대회가 열린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제 동학농민혁명의 시작인 고부봉기에 대한 잘못된 역사를 바로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발표자와 관객들은 “학술대회를 통해 동학농민혁명 참여자등의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 제2조의 잘못된 역사를 바로잡아야 한다”고 공감하며 민․관․동학단체가 모두 합심해 특별법을 개정 해 나가는데 힘을 모으자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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