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여행지 뉴질랜드, “온화한 기후 펼쳐지는 대자연으로 초대”
상태바
12월 여행지 뉴질랜드, “온화한 기후 펼쳐지는 대자연으로 초대”
  • 양광수 기자
  • 승인 2017.12.15 15: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KRT, 한적한 자연 속 여유로운 휴식 추천
한적한 자연 속 여유로운 휴식이 그리워지는 이 계절. 지구 반대편은 온화한 기온으로 여행자를 유혹한다. 사진/ KRT

[트래블바이크뉴스=양광수 기자] 몸도 마음도 얼어붙을만한 강력한 한파가 찾아왔다. 무엇보다 한적한 자연 속 여유로운 휴식이 그리워지는 이 계절. 지구 반대편은 온화한 기온으로 여행자를 유혹한다.

그중에서도 태평양 남서부에 두 개의 큰 섬과 수많은 작은 섬으로 이루어진 나라 뉴질랜드가 있다. 뉴질랜드는 ‘인간이 발견한 마지막 섬’이라 불릴 만큼 오랜 기간 독자적인 문화와 풍부한 생태계를 보존해왔다. KRT가 아름다운 자연과 마주할 수 있는 뉴질랜드를 소개했다.

뉴질랜드 남섬에 위치한 마운트 쿡은 하늘을 찌를 듯이 높게 솟은 자태로 여행자의 시선을 사로잡는 여행지이다.

밀포드 사운드는 빙하에 의해 만들어진 피오르드 지형으로, 광활한 숲과 코발트색 바다가 묘한 감동을 전한다. 사진/ KRT

산을 뒤덮은 만년설과 거칠게 깎아지른 기세 때문에 ‘남반구의 알프스’라는 별명을 얻었다. 마운트 쿡과 조화를 이루는 푸카키와 데카포는 빙하가 녹아 만들어진 거대 호수로 장엄한 마운트 쿡의 외관과 청명한 호수가 어우러져 청정 자연의 절정을 선사한다.

뉴질랜드 여행에서 태즈먼해를 따라 내륙까지 15km 올라가면 만날 수 있는 밀포드 사운드도 빼놓을 수 없는 명소이다.

천혜의 절경을 자랑하는 이곳은 빙하에 의해 만들어진 피오르드 지형으로, 광활한 숲과 코발트색 바다가 묘한 감동을 전한다. 인기영화 ‘반지의 제왕’의 촬영지로 알려지며 매년 많은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는 곳이다.

뉴질랜드 북섬에서는 신비의 동굴 와이토모가 있다. 마오리어로 물과 동굴을 의미하는데 이름처럼 동굴 아래로 물이 흐르고 있다.

북섬으로 향하면 신비스러운 동굴 와이토모가 있다. 사진/ 뉴질랜드관광청

물을 따라 보트를 타고 구경하는 점이 이색적인 이곳은 또한 다양한 종유석과 글로우웜(Glow Worm)을 관찰하는 재미도 빼놓을 수 없다. 개똥벌레의 한 종류인 글로우웜이 캄캄한 동굴 안을 은은한 빛으로 수놓는 광경은 흡사 은하수를 보는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Tag
#N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