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바이크뉴스=양광수 기자] 겨울을 맞이해 경상남도 통영은 남도여행의 핫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다. 사계절 관광지 중 한 곳인 통영은 바다 구경하러 가기에도 좋고, 다채로운 볼거리와 문화유적도 많아 언제든지 여행을 떠나기 좋다.
통영은 바닷가만 해도 경치가 좋아 여름이든 겨울이든 찾는 관광객이 많은데, 케이블카 등 체험할 수 있는 요소도 많아 가족끼리 방문하기 좋은 여행지이기도 하다.
그중에서도 한려해상케이블카는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는 케이블카로, 통영의 전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통영의 명물이다.
통영 바다, 통영의 각 관광지 등을 내려다볼 수 있으며,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면 미륵산 정상까지 걸어 15분 정도면 도착할 수 있어 통영 바다를 멀리 내려다보기에 제격. 통영의 경치를 즐기기 위해 꼭 방문해봐야 할 여행지이다.
통영루지는 가족끼리 이용하기 좋은 체험으로, 처음 타는 것이라 해도 간단한 설명을 들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코스가 그렇게 쉬운 편은 아니라 적절하게 스릴을 느끼며 즐길 수 있다. 관광객이 몰리지 않을 때는 대기시간이 거의 없이 바로 탈 수 있다.
루지의 매력은 특수제작된 카트를 타고 1.5km 트랙을 내려오는 짜릿한 스릴에 있다. 구불구불 코너구간, 크게 도는 커브구간, 터널 등 다양하게 마련된 코스를 통과하며 통영에서의 이색적인 체험이 가능하다.
동피랑벽화마을은 통영 동호동에 있는 곳으로 마을 전체가 벽화로 꾸며진 마을이다. 동피랑은 동쪽 벼랑이라는 뜻으로, 강구항이 내려다보이는 마을에 도착하면 담벼락마다 그려진 다양한 벽화를 감상할 수 있다.
원래는 철거 대상인 마을이었으나, 입소문이 나면서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게 되었다. 통영의 관광명소로 이름난 이 마을은 2014년 7월 유네스코 한국위원회로부터 ‘유네스코 지속가능발전교육 공식프로젝트’ 인증을 획득할 정도.
더불어 통영에 방문하면 역시 통영 맛집에 방문하는 것을 빼놓을 수 없다. 특히 통영 횟집을 찾아가야 맛있는 회, 신선한 회를 맛볼 수 있는데, 통영 여객선 터미널 근처에 위치한 통구미 횟집도 통영 맛집 중 손꼽히는 곳이다.
통구미 횟집은 중앙시장, 충렬사, 남망산 조각공원 등 통영 인근의 관광지와 밀접하며, 음식이 푸짐하고 신선해 맛집으로 유명하다. 회 정식, 일반 모둠회, 스페셜 모둠회를 비롯해 회덮밥, 매운탕, 초밥, 멍게비빔밥 등의 메뉴를 제공하고 있어 통영을 대표하는 요리를 한 자리에서 맛볼 수 있다.
2층 통유리라서 통영항이 한눈에 보이는 이곳에서는 통영 앞바다를 보며 신선한 맛을 그대로 즐길 수 있다.
일식 전문가가 직접 음식을 만들고 데코레이션에도 많은 정성을 들이고 있어 먹는 즐거움은 물론, 보는 즐거움까지 두 배로 즐길 수 있다. 이런 이유로 여행자는 물론, 현지인들에게도 유명한 맛집으로 알려져 있다.
통구미 횟집은 주요 관광지가 전부 가까워 방문하기 좋고, 여객터미널 바로 옆에 위치해서 이용하기 편하다. 이런 이유로 모임 장소로 적합해 연말 모임 장소로 인기가 높아 예약문의를 사전에 해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