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문체부장관과 함께하는 ‘문화관광의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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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문체부장관과 함께하는 ‘문화관광의 밤’
  • 양광수 기자
  • 승인 2017.12.14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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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투어와 베트남관광청 주최, 한국여행업계 관광·문화 교류
베트남과 한국, 양국 간 관광·문화 교류 활성화에 대해 함께 이야기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오른쪽부터) 베트남관광대사 이창근 씨와 응우엔 응옥 티엔 베트남 문체부 장관. 사진/ 양광수 기자

[트래블바이크뉴스=양광수 기자] 베트남 관광업계가 한국 여행업계와 함께 양국 간 관광·문화 교류 활성화에 대해 함께 이야기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오늘(14일) 롯데호텔 서울에서는 베트남 문화체육관광부와 하나투어가 함께 ‘베트남 문화관광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양국 간의 상호 협력을 위한 응우엔 응옥 티엔(Nguyen Ngoc Thien) 베트남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방한으로 이뤄졌다.

14일 롯데호텔 서울에서는 베트남 문화체육관광부와 하나투어가 함께 베트남 문화관광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사진/ 양광수 기자
응우엔 응옥 티엔 장관은 베트남의 매력을 또 다시 알릴 수 있는 이번 자리를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사진/ 양광수 기자

2017년 베트남은 여행업계에서 가장 뜨거운 여행지로 떠올랐다. 하노이, 호치민, 하롱베이 등 예전부터 인기가 높았던 베트남 여행지는 물론, 다낭, 푸꾸억, 나트랑 등 새로운 여행지가 떠오르면서 다른 동남아시아 여행지를 제치고 최고의 여행지로 등극하고 있다.

응우엔 응옥 티엔 장관은 “지난 한 해 한국 여행업계가 보내주신 성원에 무엇보다 감사를 드린다”며 “2017년에만 베트남을 찾은 한국인 여행자는 250만 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베트남의 매력을 또 다시 알릴 수 있는 이번 자리를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서 소개된 도시 중 다낭은 베트남 최고의 휴양도시를 넘어 아시아 최고의 휴양지로 발돋움하고 있다. 2016년 154만 3883명에 이르던 베트남으로 떠난 한국인 여행자 수는 약 100만 명이 증가했다.

다낭은 베트남 최고의 휴양도시를 넘어 아시아 최고의 휴양지로 발돋움하고 있다. 사진/ 하나투어
북부를 대표하는 여행지 사파, 하노이, 하롱베이, 중부를 대표하는 호이안 올드 타운, 그리고 남부를 대표하는 휴양지 나트랑까지 다채로운 매력을 소개하며 베트남 여행의 최신 정보를 한국여행업계와 공유했다. 사진/ 하나투어

이밖에도 북부를 대표하는 여행지 사파, 하노이, 하롱베이, 중부를 대표하는 호이안 올드 타운, 그리고 남부를 대표하는 휴양지 나트랑까지 다채로운 매력을 소개하며 베트남 여행의 최신 정보를 한국여행업계와 공유했다.

더불어 베트남을 알리는 관광대사로 뜻깊은 인물이 선정했다. 바로 베트남 왕족의 후손이자, 화산 이(Ly)씨의 후손인 이창근 씨가 베트남 관광대사로 임명된 것.

베트남을 알리는 관광대사로 뜻깊은 인물이 선정했다. 바로 베트남 왕족의 후손이자, 화산 이(Ly)씨의 후손인 이창근 씨가 베트남 관광대사로 임명됐다. 사진/ 양광수 기자

우리나라와 베트남의 관계는 고려 시대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고려 고종 시기 자신을 대월국(지금의 베트남)의 왕자라고 소개한 ‘이용상’이 고려로 망명을 하며 이 오랜 인연이 시작되었는데, 이창근 씨는 그 이용상의 직계 후손이다.

이창근 씨는 “올해는 한국과 베트남이 수교를 맺은 지 25년이 되는 해로, 양국은 짧은 시간동안 두터운 우정을 쌓아왔다”며 “양국의 문화교류를 위해 관광대사로서 많은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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