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위야 물렀거라!” 거제도 여행과 남도 맛집 탐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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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위야 물렀거라!” 거제도 여행과 남도 맛집 탐방
  • 양광수 기자
  • 승인 2017.11.25 16: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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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의 언덕, 거제현 관아, 포로수용소유적박물관 등 거제도 여행코스는?
온화한 기후의 남도지방에는 여행자들이 울 남도의 분위기를 만끽하고 있다. 특히 거제도는 다양한 볼거리로 여행자를 반기고 있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트래블바이크뉴스=양광수 기자] 갑작스러운 추위로 많은 사람들이 여행보다는 따뜻한 집에서 보내려고 하는 경향이 많아지고 있다. 하지만 청명한 날씨를 즐기기엔 이 시기만큼 좋은 때도 없다.

특히 온화한 기후의 남도지방에는 조용하면서도 운치있는 주말을 즐기기 위해 여행자들이 방문해 겨울 남도의 분위기를 만끽하고 있다. 특히 거제도는 다양한 볼거리로 여행자를 반기고 있다.

거제 바람의 언덕은 거제시 남부면에 위치한 나지막한 언덕이다. 도장포 마을 선착장에서 나무로 된 산책로를 따라 걷다보면 푸른 빛 남해를 만날 수 있는 여행지이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거제 바람의 언덕은 거제시 남부면에 위치한 나지막한 언덕이다. 도장포 마을 선착장에서 나무로 된 산책로를 따라 걷다보면 푸른 빛 남해를 만날 수 있는 여행지이다.

언덕 이곳의 식물들은 바람의 언덕이라는 이름답게 해풍에 밀려 키가 작은 식물들이 자라고 있다. 더불어 오랜 세월 해풍을 맞으며 뿌리 내린 동백나무 군락을 만날 수 있어 12월 가볼만한 거제도 여행코스로 손꼽힌다.

신선대전망대에서는 해금강 가는길과 인접해 다양한 볼거리와 다도해의 풍경을 즐길 수 있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옛 신선들이 놀던 전설이 남아있는 신선대도 있다. 주변의 해안경관과 더불어 경치가 아름다운 곳으로 신선대전망대에서는 해금강 가는길과 인접해 다양한 볼거리와 다도해의 풍경을 즐길 수 있다.

거제현 관아는 거제시 거제면에서 만날 수 있는 여행지이다. 사적 제484호에 지정된 이곳은 과거 거제 지역의 행정사무실과 도서관같은 역할을 했던 곳이다.

거제현 관아는 거제시 거제면에서 만날 수 있는 여행지이다. 사적 제484호에 지정된 이곳은 과거 거제 지역의 행정사무실과 도서관같은 역할을 했던 곳이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건물의 특징은 우아한 고전미를 간직한 층단식이며, 이중지붕 팔작으로 고대위에 건축하고, 아름드리 원목을 써서 장중한 형태를 보여주고 있다.

포로수용소유적박물관은 한국 전쟁 당시 참혹했던 비극의 역사를 담고 있는 여행지이다. 경상남도 문화재자료 제99호로 지정되어 있는 거제포로수용소와 함께 다양한 유적지를 함께 볼 수 있다.

포로수용소유적박물관은 한국 전쟁 당시 참혹했던 비극의 역사를 담고 있는 여행지이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포로수용소는 1950년 6월 25일에 일어난 한국전쟁의 포로들을 수용하기 위해 1951년 2월부터 고현과 수월을 중심으로 설치되었다. 당시 인민군 포로 15만, 중국군 포로 2만 명 등 최대 17만여 명의 포로들을 이곳 거제도에 수용했다.

거제 여차몽돌해변은 거제도 남쪽에 위치한 곳으로 바다 앞 8개의 섬이 바라보고 지킨다 해 여차라는 이름이 생겼다. 해변에는 흑진주빛 몽돌밭이 700m 이상 펼쳐져 있다.

거제 여차몽돌해변의 매력은 더불어 작고 아담한 포구와 바다 그리고 고즈넉한 풍경이다. 교통이 불편해 많은 여행자가 찾지는 않지만 거제도의 숨은 비경을 찾고자 하는 여행자에게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거제도의 다양한 여행명소도 돌아보고, 남도에서 맛볼 수 있는 다양한 미식과 맛집도 탐방해보자. 사진/ 한국관광공사
거제도 맛집 중에서도 박정현 간장게장은 여행자는 물론 현지인도 자주 찾는 맛집으로 알려져 있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거제도의 다양한 여행명소도 돌아보고, 남도에서 맛볼 수 있는 다양한 미식과 맛집도 탐방해보는 것은 어떨까. 거제도 맛집 중에서도 박정현 간장게장은 여행자는 물론 현지인도 자주 찾는 맛집으로 알려져 있다.

장승포 유람선 터밀널 앞에 위치한 이곳은 게장백반, 양념게장, 우럭구이 등을 판매하는 거제도 맛집으로 간장게장은 박정현 대표가 직접 여러 가지 한약재를 배합해 만든 보약간장으로 비린 향과 맛까지 잡았다.

장승포 유람선 터밀널 앞에 위치한 이곳은 게장백반, 양념게장, 우럭구이 등을 판매하는 거제도 맛집이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양념게장과 우럭구이 역시 여행자에게 사랑받는 거제도 미식으로 손꼽힌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이밖에도 양념게장과 우럭구이 역시 여행자에게 사랑받는 거제도 미식으로 손꼽힌다. 특히 살아있는 생물을 넣어 끓이는 해물탕과 부드럽게 삶아져 씹는 재미와 맛이 일품인 문어숙회는 이 집에서의 별미로 복국, 성게비빔밥, 멍게비빔밥, 생새우튀김, 불고기, 된장찌개와 함께 판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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