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현 기자] 합천군은 14일 문화예술회관에서 ‘제3회 보훈가족 위안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상이군경회 합천군지회와 전몰군경유족회 합천군지회, 전몰군경미망인회 합천군지회가 주최하고 합천군 후원으로 개최된 이날 행사는 하창환 군수와 김성만 군의회 의장, 관내 기관사회단체장, 보훈가족 등 250여명이 참석해 보훈가족들을 위로하고 상처를 달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날 1부 기념식에는 국민의례, 표창수여, 기념사, 격려사, 축사 순으로 진행됐으며 2부는 오찬과 더불어 위안공연 및 경품추첨 순으로 진행돼 참석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하창환 군수는 격려사를 통해 “우리 후손들이 누리고 있는 자유와 평화는 국가유공자 여러분들의 숭고한 희생과 그 유가족들의 헌신의 대가임을 결코 잊어서는 안된다”며 행사에 참석한 보훈가족에게 무한한 존경과 감사를 표했다.
배우고 나누고 즐기는 기쁨, 합천군 평생학습
아울러 합천군은 제2회 평생학습주간을 맞아, 지난 13일 문화예술회관 대강당에서 학습성과 발표회를 개최했다.
“배우고 나누고 즐기는 기쁨, 평생학습”이라는 주제로 개최된 성과 발표회는 합천초등학교 관악부의 관악연주를 시작으로 연극, 노래, 전통춤, 시낭송 등을 포함한 8개 동아리의 공연으로 진행됐으며, 이밖에 목공예, 서화작품, 공예작품, 천연비누 등 다양한 전시까지 선보였다.
250여명이 참여한 이날 행사는 참가자 모두가 그간의 학습 경험과 성과를 공유하고 서로 격려하는 어울림의 장이 펼쳐져 즐거운 축제의 장이 됐다.
하창환 합천군수는 “배움의 즐거움과 나눔의 보람을 누릴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특히 본인의 배움에 그치지 않고 더 나아가 지역사회에 학습 나눔을 실천하시며 삶의 활력과 행복을 전하고 계시는 여러분께 감사의 박수를 드리며 군민 모두가 배움과 행복을 나누는 문화조성에 앞장서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합천군은 자발적인 학습분위기 확산을 위해 매년 학습동아리 및 단체를 공모로 선정해 학습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으며, 2017년에는 14개 동아리와 11개 단체(14개 프로그램)가 선정돼 운영 중에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