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지자체, 가을맞이 행사 다양하게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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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지자체, 가을맞이 행사 다양하게 연다
  • 김지현 기자
  • 승인 2017.11.13 14: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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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 행사, 해당 지역 지원 사업 등
태안군은 새마을운동 태안군지회 및 지역 주민들과 함께 13일 이원면을 시작으로 27일까지 8개 읍·면 전역에서 ‘2017년도 하반기 숨은자원 찾기’ 행사를 벌인다. 사진/ 태안군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현 기자] 전국 지자체가 가을을 맞아 다양한 행사를 성공리에 개최했다.

태안군, 군 전역에서 하반기 ‘숨은자원 찾기’ 행사 돌입

우선 태안군은 새마을운동 태안군지회 및 지역 주민들과 함께 13일 이원면을 시작으로 27일까지 8개 읍·면 전역에서 ‘2017년도 하반기 숨은자원 찾기’ 행사를 벌인다.

이번 숨은자원 찾기 행사는 농·어촌 지역에 방치돼 있는 폐비닐과 농약 빈병 등 폐기물을 수거해 자연환경 및 생활환경을 깨끗이 하고 자원 재활용을 촉진시키기 위해 실시되는 것이다.

군은 연중 많은 관광객이 찾는 관광휴양도시 태안의 특성을 감안, 깨끗한 지역 이미지 제고와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숨은자원 모으기 행사를 추진하고 대대적인 홍보와 지원책 마련에 나선 바 있다.

군은 이번 행사를 위해 재활용 차량 및 청소용 포대를 지원하는 한편, 수거된 폐비닐과 농약 빈병에 대해서는 보상금을 지급하고 고철, 파지, 캔, 잡병, 의류, 플라스틱, 비료포대, 폐스티로폼 등 8종의 품목에 대해서는 재활용 장려금을 지급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민간단체 주도로 주민들의 자율적 참여를 유도하고 자원순환 의식을 확산시켜 쓰레기 불법투기를 예방하는 등 변화하는 지역 환경 조성에 앞장설 계획이다.

군은 지난해 숨은자원 찾기 행사를 통해 폐비닐 1410t, 농약 빈병 27t, 기타 재활용품 312t, 쓰레기 545톤 등 총 2,294t의 숨은자원 및 쓰레기를 찾아내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히고, 올해도 한상기 군수가 직접 나서 자원 모으기에 동참하는 등 쾌적한 관광 이미지 조성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2017 성인문해골든벨 성료

합천군은 지난 10일 합천문화예술회관에서 성인문해교실 학습자 300여명을 모시고 ‘2017 성인문해골든벨’을 성황리에 마쳤다. 사진/ 합천군

합천군은 지난 10일 합천문화예술회관에서 성인문해교실 학습자 300여명을 모시고 ‘2017 성인문해골든벨’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행사는 “우리도 배울 만큼 배웠다. 끝까지 가보자!”라는 슬로건으로 읍면 문해교실 학습자의 사기진작과 늦깎이 학생이 된 어르신들에게 응원과 격려를 전하기 위하여 마련됐다.

행사는 1부 기념행사와 2부 골든벨 퀴즈대회로 진행됐으며 행사장 로비에는 어르신들의 삶이 고스란히 녹아든 감동적인 시화 전시회로 눈길을 끌었다.

이날 골든벨 참가자의 평균 연령은 77세이고 최고령 참가자는 90세에 이르며 문해교실 도전자 중 ▲으뜸상(최후의 1인)에는 율곡면 낙민3구 교실 백정자, ▲버금상(2등~10등)은 적중면 명곡교실 홍선자, 적중면 명곡교실 최계원, 가회면 오도교실 권영애, 가회면 오도교실 이상만, 가회면 장대교실 서순이, 묘산면 산제교실 이청자, 청덕면 우곡교실 노덕순, 청덕면 우곡교실 김재옥, 용주면 고품1구 교실 정이자 어르신이 차지했다.

강동구, 골목텃밭 조성

강동구는 암사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무단투기 상습지역 및 범죄우발지역 등 안전에 취약하고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는 골목에 텃밭을 조성한다. 사진/ 강동구

강동구는 암사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무단투기 상습지역 및 범죄우발지역 등 안전에 취약하고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는 골목에 텃밭을 조성한다.

골목에 텃밭을 조성해 환경을 미화하고, 주민 공동경작을 통해 이웃 간 관계성을 회복하고 지역에 대한 관심도를 높여 어두운 골목을 안전하고 밝은 공간으로 탈바꿈하기 위함이다.

구는 현재 암사1동 개나리어린이집, 공용주차장 일대에 골목텃밭 4개소를 시범적으로 설치․운영하고 있으며, 2018년부터 본격적으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텃밭은 보행과 주차에 방해되지 않는 유휴공간에 무료로 조성하게 된다. 텃밭이 조성되는 해당 골목에 거주하는 주민들이 텃밭을 직접 경작하기를 원하는 경우에는 경작물의 절반을 기부하는 조건으로 경작이 가능하다. 경작을 원치 않는 경우에는 경작지원단이 텃밭을 관리하게 되며, 그 수확물은 공공목적으로 사용하게 된다.

은평구립도서관, ‘작은도서관 순회사서 지원 사업’ 성료

은평구립도서관은 지난 10월 31일을 마지막으로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원하고 한국도서관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2017년 작은도서관 순회사서 지원 사업’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사진/ 은평구립도서관

은평구립도서관은 지난 10월 31일을 마지막으로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원하고 한국도서관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2017년 작은도서관 순회사서 지원 사업’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올해는 은평구의 4개 작은도서관(꿈지락 작은도서관, 산책마을 SH작은도서관, 수색한숲도서관, 응암2동 매바위북카페)에 전문 인력을 지원해 운영활성화를 이루고, 지역 정보제공의 확장 및 문화수준의 향상을 도모하도록 했다.

특히, 공공-작은도서관의 연계협력기반 마련을 위해 실시한 ‘2017 은평구 도서문화축제’의 작은도서관 부스 운영은 작은도서관 간 네트워크 기반 형성과 함께 작은도서관 홍보의 좋은 기회가 됐으며, 이외에 독서문화프로그램의 향상과 작은도서관의 기본 역량 강화를 위한 많은 교육 및 지원을 통해 지역 사회와 소통하는 작은도서관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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