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가을여행] 세계가 극찬한 여행지 ‘순천만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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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가을여행] 세계가 극찬한 여행지 ‘순천만습지’
  • 임요희 기자
  • 승인 2017.11.13 16: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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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 갈대가 가장 크게 숲을 이룬 곳, 국가정원도 볼만해
12일 순천만 습지에는 전국각지에서 여행객이 모여들어 갈대 반, 사람 반의 풍경을 연출했다. 사진/ 임요희 기자

[트래블바이크뉴스=임요희 기자] 늦가을 여행지로는 역시 남도가 제격이다. 따뜻하고 쾌청한 날씨 속에 지난 12일(일) 순천만 습지에는 전국각지에서 여행객이 모여들어 갈대 반, 사람 반의 풍경을 연출했다.

CNN선정 대한민국 대표관광지 16위에 선정되기도 한 순천만 갈대습지는 세계 5대 연안습지이자 재두루미의 안식처로 이름 높다. 순천만은 우리나라에서 갈대가 가장 크게 숲을 이룬 곳으로 10월에서 11월이 갈대의 절정기로 꼽히고 있다.

용산전망대는 갈대습지를 가장 관찰하기 좋은 장소로 거대한 S자 물결을 따라 찬란하게 흐르는 태양빛의 모습을 사진으로 남길 수 있다. 사진/ 임요희 기자
CNN선정 대한민국 대표관광지 16위에 선정되기도 한 순천만 갈대습지. 사진/ 임요희 기자
관내에는 소설가 김승옥, 동화작가 정채봉을 기념하는 문학관이 자리 잡고 있다. 사진/ 임요희 기자
순천만습지 입장료는 성인 기준 8000원이다. 순천 지역 호텔, 식당 이용 후 영수증을 제시하면 1000원 할인해준다. 사진/ 임요희 기자

습지 내에서도 인생샷 남길 수 있는 골드타임은 일몰 40분 전인 낙조 무렵으로 대략 오후 5시 40분에서 50분 사이에 해당한다.

용산전망대는 갈대습지를 가장 관찰하기 좋은 장소로 거대한 S자 물결을 따라 찬란하게 흐르는 태양빛의 모습을 사진으로 남길 수 있다. 또한 서문 인근에는 동천을 가로지르는 꿈의 다리가 있어 세계 각국 꼬마들의 그림을 감상할 수 있다.

서문 인근에는 동천을 가로지르는 꿈의 다리가 있어 세계 각국 꼬마들의 그림을 감상할 수 있다. 사진/ 임요희 기자

다리를 건너면 순천만국가정원이 기다리고 있다. 미로정원, 호수정원을 필두로 네덜란드, 영국, 터키, 프랑스, 일본 등 세계 각국의 정원이 개성 있는 아름다움을 뽐낸다. 이들 정원은 2013년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출품작들이다.

순천만습지 입장료는 성인 기준 8000원이다. 순천 지역 호텔, 식당 이용 후 영수증을 제시하면 1000원 할인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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