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바이크뉴스=양광수 기자] 지난 9일 방영한 MBC 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는 인도에서 온 방송인 럭키 씨의 고향친구들이 함께 하는 럭키데이 두 번째 이야기가 펼쳐졌다.

전날의 숙취를 해장라면으로 해결한 방송인 럭키의 인도 F4 친구들은 가장 먼저 양평의 전원풍경을 즐길 수 있는 스릴만점 ATV를 타며 즐거웠던 양평 여행을 마쳤다.

양평은 우리나라 대표적인 여행지로 자연풍경을 즐기기에도 좋고, 다양한 즐길 거리를 즐기기에도 좋다.

특히 우리나라 대표 사찰 중 한 곳인 용문사에서는 천년을 살아온 은행나무가 여행자를 반기고 있다. 이 은행나무는 동양에서 가장 크다고 알려져 있을 만큼 거대한 위용을 자랑한다.

용문사에서는 이밖에도 템플스테이로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으며, 보물 제531호로 지정된 정지국사부도비 등 여러 문화재를 만날 수 있다.

더불어 양평군 단월면에는 산음자연휴양림도 가볼만한 명소로 자리 잡고 있다. 휴양림을 따라 낙엽송과 잣나무, 참나무 등 가슴이 맑아지는 듯한 기분은 이곳에서만 느낄 수 있는 여행의 즐거움을 선사한다.

네 친구들은 서울로 돌아와 정통 한식 코스 요리도 맛봤다. 서울 도심 속 한국 전통가옥의 모습을 간직한 한정식전문점에서 한국 전통의 미가 담긴 한옥과 한식을 즐겼다.

구절판, 민어찜, 신선로, 삼계탕 등 보기도 좋고, 먹기도 좋은 요리를 맛보면서 인도와는 다른 색다른 한국의 미식 문화에 놀라워했다.

서울의 패션 1번지 명동에서 쇼핑도 즐겼다. 이곳에서 패션안경은 물론, 외국인 여행자에게 사랑받는 마스크팩, 화장품, 장난감, 액세사리 등을 구매하며 한국에서의 마지막 밤을 즐겼다.

명동은 우리나라 여행자보다는 외국인 관광객에게 더욱 인기가 많은 서울의 대표 상업지구이다. 명동에는 의류, 신발, 액세사리는 물론 쇼핑몰, 멀티플렉스 영화관, 음식점, 카페, 은행 등 볼거리, 놀거리, 즐길 거리 가득한 그야말로 한국 여행에서 즐길 수 있는 모든 것이 있는 곳이다.

더불어 인근에는 대형 백화점과 청계천, 남대문 시장 등 가볼만한 명소도 많다. 그중에서도 명동성당은 바라만 보아도 좋은 서울의 대표 데이트코스로 알려져 있다.

한국 가톨릭 교회 공동체가 처음으로 탄생한 이곳은 순교 성인들의 유해를 모시고 있는 한국 가톨릭의 대표 성지이며, 우리나라 최초의 고딕양식으로 알려진 성당 자체도 사적 258호에 지정된 기념비적인 건축물이다.

마지막으로 인도에서 온 친구들은 한국에서의 마지막 식사를 춘천을 대표하는 미식, 춘천 닭갈비로 마무리했다. 철판에서 매콤하게 양념된 닭과 야채를 볶아먹는 닭갈비는 든든하게 먹을 수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한다.

아재미 뿜뿜 인도 F4가 떠나고, 다음 여행에서는 산타클로스와 요정 그리고 자일리톨의 나라 핀란드에서 20대 친구들이 여행이야기가 계속된다. 한국의 신문물을 접하고 좌충우돌하는 색다른 재미를 펼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