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박물관과 함께 떠나는 과학도시 대전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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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박물관과 함께 떠나는 과학도시 대전 여행
  • 양광수 기자
  • 승인 2017.11.14 09: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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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터민속박물관, 대전근현대전시관 등 대전 가볼만한 곳은?
대전은 남쪽으로 금산, 북쪽으로 세종특별자치시와 청주시와 인접해 있어 편리한 교통으로 충청도 여행의 중심지로 알려져 있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트래블바이크뉴스=양광수 기자] 대전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대도시 중 한 곳이다. 서울이 역사의 도시, 부산이 항구의 도시라면 대전은 우리나라 중요 산업체와 학술기관이 모여있는 과학의 도시라고 할 수 있다.

이런 대전은 충청도의 여러 여행지와 인접해 있는데, 동쪽으로 보은과 옥천, 서쪽으로 공주와 논산과 마주하고 있다. 더불어 남쪽으로 금산, 북쪽으로 세종특별자치시와 청주시와 인접해 있어 편리한 교통으로 충청도 여행의 중심지로 알려져 있다.

대전을 대표하는 여러 여행지가 있지만, 대전엑스포 과학공원은 꼭 방문해볼 만한 여행지이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이런 대전을 대표하는 여러 여행지가 있지만, 대전엑스포 과학공원은 꼭 방문해볼 만한 여행지이다.

우리나라 최초 국제박람회기구 공인 전문 엑스포 개최지로 대전세계박람회의 상징물인 한빛탑과 박람회 개최를 기념하기 위한 대전엑스포기념관을 만날 수 있다.

이곳에서는 각국에서 개최했던 엑스포 기념품과 상징물이 전시되어 있어 200여 년간의 엑스포 역사를 감상할 수 있다.

우리나라의 문화와 역사를 되돌아볼 수 있는 민속박물관도 대전시 동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우리나라의 문화와 역사를 되돌아볼 수 있는 민속박물관도 대전시 동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옛터민속박물관은 민속에 관한 연구와 수집품을 관람할 수 있는 전문박물관으로써, 다양한 체험교실을 제공해 문화적 연결을 지향하고 있는 곳이다.

약 1만여 점의 민속 유물을 교체 전시하고 있으며, 교지(敎旨), 간찰(簡札), 고화(古畵), 고서(古書), 민예품(民藝品), 도기(陶器), 자기(磁器), 석조(石造) 등으로 소중한 유물을 볼 수 있다.

옛터민속박물관은 민속에 관한 연구와 수집품을 관람할 수 있는 전문박물관으로써, 다양한 체험교실을 제공해 문화적 연결을 지향하고 있는 곳이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대전근현대전시관 역시 빼놓을 수 없는 대전의 여행지이다. 등록문화재 제18호에 지정된 이곳은 옛 충남도청사 본관으로 이용된 곳이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대전근현대전시관 역시 빼놓을 수 없는 대전의 여행지이다. 등록문화재 제18호에 지정된 이곳은 옛 충남도청사 본관으로 이용된 곳이다.

이곳은 영화 ‘변호인’에서 법원으로 촬영되었던 장소로도 잘 알려져 있는데, 100여년 전 건축되어 근대식 외부와 고풍스러운 내부는 마치 시간여행을 떠나는 듯한 추억을 선사한다.

대전근현대전시관은 영화 변호인에서 법원으로 촬영되었던 장소로, 100여년 전 건축되어 근대식 외부와 고풍스러운 내부는 마치 시간여행을 떠나는 듯한 추억을 선사한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대전은 경부선의 철도부설과 함께 시작한 도시로 다양한 변화상을 간직한 도시이다. 대전근현대사전시관에서는 이런 대전의 20세기 초부터 지금까지의 다양한 발전상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

도심 속 별자리를 관측하고 싶다면 대전시민천문대가 제격이다. 2001년 개관한 우리나라 최초의 시민천문대이다. 천문학자들이 연구목적으로 건립한 것과 달리 누구나 쉽고 자유롭게 별을 볼 수 있는 천문대다.

도심 속 별자리를 관측하고 싶다면 대전시민천문대가 제격이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이곳은 총 3개 층으로 나뉘어 있는데, 1층에는 9.5m 돔스크린에 별을 투영해 밤하늘을 관찰할 수 있는 천체투영관이 있다. 2층에는 우주개발의 역사와 우주의 탄생에 대해 알 수 있는 전시물이 전시되어 있으며, 3층에는 초저분산 굴절망원경 등이 있어 천체를 관찰할 수 있는 관측실과 전망대로 이뤄져 있다.

우리나라 최초의 화폐전문박물관인 화폐박물관에서는 국내외 화폐문화사를 한 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다.

우리나라 최초의 화폐전문박물관인 화폐박물관에서는 국내외 화폐문화사를 한 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한국조폐공사가 공익적 목적의 비영리 문화사업으로 운영하는 이곳은 국내주화 3400여 종, 외국주화 3800여 점, 근대 주화 100여 종, 기념주화 80종, 우표 2300여 점 등 모두 1만 5000여 종 6만여 점의 자료를 소장하고 있다.

주화역사관에서는 인간이 자급자족하던 시대의 물품화폐부터 기원전 금속화폐, 현존하는 최초의 주화로 알려진 고려 시대의 건원중보 등을 볼 수 있다. 지폐역사관에서는 1902년 발행된 일본 제일은행권부터 조선은행권, 구 한국은행권, 현재 사용하고 있는 한국은행권까지 우리나라 은행권의 변천사를 전시한다. 

지폐역사관에서는 1902년 발행된 일본 제일은행권부터 조선은행권, 구 한국은행권, 현재 사용하고 있는 한국은행권까지 우리나라 은행권의 변천사를 전시한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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