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루, 남미 최대 미식축제 ‘미스투라’ 개최 10주년 맞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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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루, 남미 최대 미식축제 ‘미스투라’ 개최 10주년 맞아
  • 윤서연 기자
  • 승인 2017.11.01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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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건강한 먹거리'를 주제로 페루한 슈퍼푸드 등 다양하게 소개해
남미 최대 미식 축제 '2017 미스투라'는 올해로 개회 10주년을 기념해 오는 11월 5일까지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사진/ 페루관광청

[트래블바이크뉴스=윤서연 기자] 페루관광청은 남미 최대 미식 축제인 ‘2017 미스투라(Mistura)’가 개최 10주년을 기념해 오는 11월 5일까지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선보인다고 전했다.

매년 약 40만 명이 참여하는 이 행사는 페루 요리협회(APEGA, Sociedad Peruana de Gastronomía)가 주관하는 축제로, 세계 최고의 미식 축제 중 하나로 손꼽힌다. 특히 올해는 개최 10주년을 기념해 만전을 기하고자 평년보다 늦은 지난 10월 26일부터 시작해 11일간 개최된다.

'건강한 먹거리'를 주제로 다양한 페루산 슈퍼푸드를 소개하고 현장에서 전통 춤, 퍼레이드와 같은 공연도 다양하게 선보일 예정이다. 사진/ 페루관광청

올해의 주제는 ‘건강한 먹거리’로 페루산 슈퍼푸드 등을 다양하게 소개한다. 현장에서는 페루의 각 지방을 대표하는 전통 춤과 이색적인 퍼레이드, 국내외 유수 셰프들의 특별 이벤트 등이 다채롭게 선보인다.

축제 현장에선 해안, 정글, 고산지대 등 다양한 지형과 기후에서 비롯된 풍부한 식재료를 이용해 페루 전통요리와 아랍, 아시아, 아프리카 등의 향토 음식까지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요리 실습, 문화 공연도 이어져 세계 음식∙문화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든 즐길 수 있다.

한편, 페루는 내셔널 지오그래픽 ‘2016미식 관광지 TOP 10’과 ‘여행업계의 오스카 상’ 이라는 불리는 ‘월드 트래블 어워드(World Travel Awards)’에 5년 연속 ‘남미 최고의 미식 여행지’로 선정된 바 있다.

페루 중부에 위치한 수도 리마는 대표적인 관광지로 리마 대성당, 바랑코 지구, 미라플로레스 지구 등이 있다. 사진/ 페루관광청

‘미스투라’ 축제가 개최되는 페루의 수도, 리마는 페루 중서부에 위치해 있고 태평양에 인접해 있다. 리마는 남아메리카의 정치적, 행정적 중심지이자 다양한 볼거리, 즐길 거리가 다양한 곳이다.

리마의 구시가지는 과거 식민지 시대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바 있다. 또한, 북쪽으로는 아메리카에서 가장 오래된 문명인 ‘신성한 도시 카랄’,, 남쪽으로는 ‘파차카막 고고학 단지’가 있어 문화 탐방을 하기에도 좋다.

리마의 대표적인 관광지로 ‘리마 대성당’이 있다. 이 성당은 리마에서 첫 번째로 지어진 대성당으로, 내부에서는 발타사르 노게라 성가대가 사용했던 의자와 프란시스코 피사의 유골 등 역사적으로 진귀한 보물들이 보관되어 있다.

리마 대성당은 ‘리마 아르마스 광장’에 있으며,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토요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개방한다.

또한, 아르마스 광장은 대통령궁, 대성당, 시청사와 같은 주요 공공시설이 밀집되어 있고, 알록달록한 정원이 있어 이국적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이곳부터 리마 구시가지의의 중심인 유니온 거리로 이어지는데 식민지 시대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어 이국적인 리마의 모습을 경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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